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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교육지원청, 독도탐방단 체험학습 성료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은 최근 3박 4일간 관내 초·중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칠곡 독도수호탐방단 체험학습‘을 했다. 독도수호탐방단 체험학습은 독도 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영토 주권 의식을 함양하고 우리 국토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활동이다. 탐방단은 독도지킴이 동아리 회원과 경상북도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과정을 이수한 학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앞으로 독도에 대한 홍보와 지킴이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독도수호탐방단은 해양연구기지와 독도박물관, 나리분지 등을 방문하며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 생태와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독도 경비대에게 위문편지를 쓰고, 독도 퀴즈대회와 조별활동, 소감문 작성 등 다양한 친교활동이 진행되어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이번 탐방단으로 참여한 한 중학생은 “독도는 교과서로만 보던 곳이었는데, 실제로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경비대 분들을 위한 위문편지를 쓰면서 나라를 지키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칠곡교육지원청 구서영 교육장은 "이번 독도 수호 탐방단 운영은 단순한 견학이 아닌, 학생 스스로 우리 영토의 가치를 깨닫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6-01

칠곡 3부자, 코트 위 ‘금빛 드라마’ 썼다

‘엘리트를 꺾은 고3, 실력을 증명한 고2, 그리고 여전히 현역 같은 아버지.’ 최근 막을 내린 경북도민체육대회 테니스 코트 위에서 한 가족이 만들어낸 금빛 드라마가 있었다. 이들의 활약은 단순한 개인 우승에 그치지 않았다. 김일남 씨와 두 아들이 각각 일반부와 고등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칠곡군이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한때 국가대표를 꿈꿨던 김일남씨(52·경북 칠곡군 북삼읍)는 현재 둘째 아들을 지도하며 코치의 길을 걷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두 아들과 함께 출전해, 다시 라켓을 들었다. 이번엔 자신의 꿈이 아니라, 아들들과 함께 이룬 꿈이었다. 김씨는 일반부 테니스 부문에 출전해 장년의 나이에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등부 단체전에는 고3 아들 김건이군과 고2 엘리트 선수 김건형군이 나란히 출전해 형제의 이름으로 또하나의 금메달을 합작했다. 특히 김건이군은 엘리트 경력이 없는 일반 학생이었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예천군 소속의 엘리트 선수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김건형군도 침착한 플레이로 예천의 또다른 엘리트 선수를 제압하며 승리했다. “건이가 엘리트 선수를 이긴 건 저도 깜짝 놀랄 정도였어요. 건형이도 자기 몫을 해냈고요. 형제가 함께 일군 결과라 더 감격스러웠습니다.” 김일남 씨는 당시를 떠올리며 미소 지었다. 두 아들의 테니스 도전은 자연스레 시작됐다. 둘째 김건형 군은 어릴 적부터 라켓을 잡았고, 운동에 소질을 보이며 엘리트 선수로 성장했다. “중간에 그만두고 싶다는 말도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버텨냈어요.” 김건이 군은 한때 운동을 내려놓고 학업에 집중했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시 라켓을 들었다. 엘리트 선수를 꺾은 그 한 경기는 아버지에게 말로 다 못할 울림이었다. 이 집안엔 특별한 가족사진이 있다. 테니스복을 입은 아버지와 두 아들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고 선 모습이다. 어머니까지 포함해 가족 모두가 테니스를 즐긴다. 전국대회가 열리면 가족이 함께 움직이고 대회는 곧 가족 여행이 된다. 라켓은 이 가족의 언어이자 유대의 매개다. “같은 스포츠를 함께 한다는게 큰 힘이 됩니다. 테니스를 통해 더 많이 대화하고,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죠” 김건형 군은 이번 활약을 바탕으로 경상북도 대표로 선발돼 오는 전국체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저는 이루지 못한 꿈이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길을 가는 것만으로도 고마워요. 우리는 그저 옆에서 조용히 함께 걸어가고 싶습니다” 삼부자가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건 순간 테니스 코트 위에는 단순한 승부 이상의 감동이 피어났다. 경기 결과보다 더 빛났던 건 한 가족이 함께 만들어낸 ‘금빛 팀워크’였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6-01

“멈추지 않으면 다시 피어나요” 진해주 작가 20년 만에 개인전

"다 잊었다고 생각했던 꿈이었어요. 그런데 봄처럼 다시 피고 싶더라고요.” 20년 만에 개인전의 꿈을 이룬 진해주(58) 도예 작가의 전시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진 작가는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갤러리 파미에서 5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봄을 훔치다’를 주제로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육아와 경제적 여건 탓에 그동안은 단체전에만 꾸준히 참여해왔고,‘개인전’이라는 꿈은 늘 뒷전으로 밀려났다. 작업실도, 흙을 만질 시간도 쉽게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프리랜서 강사로 전국의 초등학교, 유치원, 특수학교를 오가며 흙놀이 수업을 이어갔지만, 언제나‘언젠가’라는 막연한 기약만을 안은 채 자신의 작업은 멈춰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딸 셋이 모두 자라 삶의 여백이 생기자 다시 손끝이 흙을 그리워하기 시작했다. 그때 성주에서 활동하는 한 도예 작가가 작업실을 기꺼이 내어주었고, 진 작가는 그곳에서 다시 조용히 흙을 빚기 시작했다. 3개월의 몰입 끝에 자신도 놀랄 만큼 생생한 작품들이 탄생했다. “작업을 하면서 확신이 들었어요. ‘나는 이걸 할 때 가장 행복하구나.’그 감정이 너무 강렬했어요” 이번 전시에는 진 작가가 좋아하는 골프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과 자화상 시리즈가 함께 전시된다. 빠르게 스쳐 가는 봄을 흙으로 붙잡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이번 전시는, 계절과 인생이 교차하는 순간을 담담하게 풀어내며 관람객에게 잔잔한 울림을 준다. 도자기를 전공하지 않았지만, 진 작가는 2004년부터 꾸준히 전시에 참여해왔다. 그 노력 끝에 한국미술협회 정회원이 되었고, 현재는 칠곡미술협회 공예분과 분과장을 맡아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예술 교육에도 깊은 애정을 가져온 그녀는 김천 초등학교 대상 도예 수업, 칠곡군 유치원 흙놀이 강의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흙의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늦지 않은 도전의 가치를 전해왔다. “늦은 나이라고요? 저는 이제야 진짜 작가가 된 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시작하면 절대 늦지 않아요” 진해주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이 되찾은 꿈의 경험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잠시 멈춰 선 누군가에게 이렇게 말한다. “포기하지 마세요. 멈추지만 않으면, 다시 피어날 수 있어요. 봄은 옵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5-29

“건강한 관계 맺기, 공감·경청이 핵심”

칠곡군은 지난 3월에 아나운서 이금희 특강을 시작으로 최근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소아청소년 정신의학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특강을 진행했다. 군은 다양한 분야의 명사특강을 통해 군민의 문화 의식 함양을 위한 ‘칠곡아카데미’ 프로그램 기획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강연은 ‘현명한 부모, 자녀에게 어떻게 말해줘야할까?’라는 주제로, 부모와 자녀간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감 대화법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칠곡에서 처음 열린 오은영 박사 특강에 600여 명의 주민이 참석,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 객석이 가득 차는 성황을 이뤘다. 오 박사는 “부모와 아이가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공감과 경청이 핵심”이라며 다양한 상황에서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설명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군민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이야기하자, 현실적인 조언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오은영 박사는 칠곡군민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듯 당초 예정된 90분을 훌쩍 넘긴 시간까지 강연을 이어갔다. 한편, 오은영 박사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등에 출연해 정신의학과 전문의로서 의학적 소견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해소하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5-28

원더풀! 칠곡 ‘벌꿀참외’ 맛 외국인들도 반했다

“Very good! Wonderful!”서울 한복판에서 들려온 이 말, 대상은 아이돌도, 셰프도 아닌 ‘칠곡 벌꿀참외’였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참외 향기가 시민들과 외국인의 발길을 붙잡았다. 칠곡군과 칠곡군참외발전연구회는 지난 27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제16회 칠곡군 참외품평회 및 퍼뜩시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5천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의 대표 작목인 벌꿀참외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농 간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칠곡군 농업인 20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서울시민과 소통하며 참외를 홍보했다. 특히 참외 직거래 판매 부스에는 개장과 동시에 긴 줄이 늘어섰고, 준비한 약 2톤의 참외가 2시간 만에 모두 완판됐다. 현장에서 구매하지 못한 시민들의 추가 문의가 이어지자, 주최 측은 택배 주문을 접수해 대응에 나섰다. 점심시간을 맞은 직장인들이 한 손에 참외 봉지를 들고 광장을 빠져나오는 이색적인 풍경도 연출됐다. 지나가던 외국인도 참외를 한입 맛본 뒤 “Very good!”을 외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눈길을 끌었다. 퍼뜩시장 부스에는 참외 외에도 지역 쌀, 오이, 토마토, 꽃, 참외막걸리 등 칠곡군의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품이 소개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소비자들은 생산자와 직접 대화를 나누며 제품을 구매했고, 현장은 활기를 띠었다. 이날 함께 열린 참외 품평회에서는 북삼읍의 안상준(41) 농가가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총 8점의 우수작이 선정돼 청계천 광장에 전시됐으며, 품질 높은 칠곡 참외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행사 당일 칠곡군참외발전연구회는 서울 강남푸드지원센터에 참외 500kg을 기부하기도 했다. 기부된 참외는 강남구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맛과 품질을 넘어 따뜻한 나눔의 의미까지 더한 이번 행사는 칠곡 농업의 가치를 한층 더 부각시켰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행사는 칠곡 벌꿀참외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을 비롯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칠곡 농산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칠곡 참외는 전국 유일의 양봉특구에서 꿀벌을 활용해 재배하는 ‘벌꿀참외’라는 점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성주도 좋지만, 꿀벌참외의 원조는 칠곡”이라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의 품격 있는 농업을 수도권 시민들에게 다시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5-28

칠곡군, 6. 3 대선 ‘투표율 제고’ 다각적 홍보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0일 ‘공명선거 및 투표율 제고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공무원의 선거 중립 준수와 군민들의 투표 참여율 제고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관내 주요 거점지역에 현수막 설치, 거리 및 관내 각종 전광판을 이용한 선거 광고방송 송출, 군정 주요 정보 문자알림서비스를 이용한 선거정보 알림, 홈페이지의 배너 및 SNS 등을 통해 홍보를 추진해 왔다. 이 밖에도 읍‧면사무소를 통해 선관위 제공 행정방송음원을 주기적으로 송출하고, 군청 행정전화 통화연결음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교통편의가 제공된다. 해당 지원제도는 사전투표일과 선거일에 이용할 수 있으며 칠곡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경북광역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대중교통이 없거나 1일 운행 횟수가 6회 이내인 교통취약지역에 버스‧승합차 등 투표 차량을 지원한다. 사전투표일과 본 투표일에는 마을방송 홍보횟수 3회 이상 실시하여 군민들의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5-27

칠곡군, 경북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 '대상 수상

칠곡군은 최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로, 칠곡군의 규제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와 실질적인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지난해 도내 시·군의 규제개혁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정부합동평가 지표와 경북도 자체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엄격한 정량·정성 평가를 실시해 수상 기관을 선정한 것이다. 칠곡군은 지난해 △중앙부처 건의 과제를 포함해 총 44건의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했으며, 이 중 △5건은 행정안전부 중점과제에 △그중 1건은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소기업벤처부 옴부즈만을 통한 규제 건의 채택, ‘찾아가는 규제 신고센터’ 운영 등 군민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발굴·해결하려는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대상 수상은 전 공직자가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해 발로 뛴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여, 군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개혁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5-25

칠곡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노인인권 교육

칠곡군은 20일 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에서 ‘2025년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 인권의 중요성과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예방 및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노인학대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인인권 의식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는 경상북도남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노인 인권의 이해’, ‘노인인권 감수성’, ‘사례로 보는 노인인권 침해 예방 및 대응’ 등 다양한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이번 교육에는 노인복지시설 38개소의 종사자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노인 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노인학대 예방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노인 복지 서비스 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는 보건보지부로부터 지정받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사이버교육센터(https://edu.kohi.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교육 이수가 가능하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