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칠곡군, 외국인 계절근로자·고용농가 입국 후 교육

박호평 기자
등록일 2026-03-29 12:27 게재일 2026-03-30
스크랩버튼
김재욱 칠곡군수, 농촌 인구 감소·고령화 인력난 해소 기대
라오스 근로자 , 한국 농업을 배우며 일할 수 있어 뜻깊다
김재욱 칠곡군수(가운데)와 관계자들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고용농가 입국 후 교육’을 실시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과 관련, 2026년 상반기 배정 인원 196명 가운데 156명이 지난 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라오스 국적으로, 2023년 칠곡군과 라오스 정부 간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도입됐다. 이들은 입국 직후 관내 병원에서 마약 검사와 신체검사 등 필수 절차를 마쳤다.

 

군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가와의 갈등 예방을 위해 지난 27일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고용농가 입국 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프로그램 추진 절차를 비롯해 고용주와 근로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 주요 위반 사례 등을 안내했다.

 

또한 한국의 법과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여 근로자 인권 보호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특히 라오어와 한국어 통역을 지원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향후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고충 상담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농업 현장 적응을 지원하고 상호 신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라오스 근로자는 “한국 농업을 직접 배우며 일할 수 있어 뜻깊다”며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실히 일하고 한국 생활에도 잘 적응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근로자는 성실히 일하고, 농가는 근로조건과 인권 보호를 준수해 안정적인 정착을 도와달라”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