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자! 산불 없는 우리 강산.”
경북 칠곡군이 3년 연속 ‘산불 없는 지역’ 달성을 목표로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칠곡군은 2024년부터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바탕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6일 산불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전 행정력을 동원한 산불 예방 활동에 돌입했다. 군은 전체 직원의 6분의 1을 주요 등산로와 산나물 채취 지역 등 취약지에 배치해 홍보와 단속을 병행하고, 산불감시원을 중심으로 상습 소각 지역과 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대해서도 주 1회 점검을 실시 중이다.
청명·한식 기간을 앞두고는 특별 대책도 마련했다. 해당 기간에는 직원 절반을 공원묘지와 입산 통제 구역 등에 집중 배치해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하고, 산불감시원 근무 시간도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일몰 이후 소각 행위 단속과 산불 조기 발견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림재난대응단은 야간 대기조를 운영해 야간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가 가능하도록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포스터 제작·배부와 캠페인, 홈페이지와 SNS, 버스정보시스템, 전광판 등을 활용한 홍보와 함께 노인·농업인·산림사업 종사자·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예방 교육도 지속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산불은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빈틈없는 예방 활동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통해 3년 연속 산불 ‘제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