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칠곡군, 방치된 빈집 24채 정비 나선다

박호평 기자
등록일 2026-03-26 14:22 게재일 2026-03-27 9면
스크랩버튼
주거환경 개선 사업 전, 북삼읍 소재 빈집터 전경. /칠곡군 제공
최근, 주거환경 개선 사업 후 전경.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이 장기간 방치된 빈집 정비에 나서며 주거환경 개선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칠곡군은 2026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총 1억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빈집 24채를 철거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되지 않은 노후 주택과 건축물로,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 우려가 큰 시설들이다. 군은 주민 신청을 받은 뒤 관련 규정에 따라 현장 실사를 실시하고 철거 대상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그동안 방치된 빈집은 붕괴 위험과 도시 미관 저해 등으로 주민 불편을 초래해 왔다.

 

군은 철거 이후 사후 활용에도 중점을 둔다. 철거 부지는 마을 주차장이나 소규모 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로 조성해 유휴 공간을 재생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지역 주민 김모(65) 씨는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 때문에 불안했는데 이번 정비사업으로 동네 분위기가 훨씬 밝아질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관련 법령에 따라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