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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군, (주)롯데그룹 ‘mom편한 놀이터 사업 대상지' 최종 선정

칠곡군은 석적읍 호국평화체험관 내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 개선을 위해 (주)롯데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추진하는 ‘2025년 mom편한 놀이터’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맘(mom) 편한 놀이터’ 사업은 ㈜롯데그룹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해 어린이 놀이공간의 개보수를 통해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을 조성하려는 칠곡군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이 만들어내 소중한 결실이다. 칠곡군은 사업 신청 단계에서부터 지역 실정에 맞는 공간 구성과 지속가능한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지난 4월 서면평가와 5월 현장 심사에 정성껏 준비해 임했다. 특히 놀이공간의 취지와 군민의 기대를 담아낸 제안서와 칠곡군의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국 지자체 2곳중 칠곡군이 선정되어 약 5억원 실내놀이터 설치비용을 확보하였다. 이번 선정은 칠곡군의 적극적인 의지와 지역구 정희용 국회의원실, 경북도의 관심과 지원이 더해져 가능한 일이었다. 사업대상지인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은 연간 15만명 이상이 관람하고 있으며, 기념관내 유아체험관에는 3만명 이상 유소년들이 이용중에 있으나 준공된지 10년이 지나 놀잇감의 종류가 수요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가족이 머무르고 싶은 칠곡의 비전을 실현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실내놀이터를 조성하여 유소년과 보호자가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 될 수 있도록 롯데그룹, 초록우산어린재단 및 경북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꼼꼼히 추진해 나가겠다“ 밝혔다. ‘ mom편한 놀이터’사업은 오는 하반기 설계와 공사를 거쳐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안전하게 띄놀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6-15

칠곡군청, ‘공무원 사칭 물품 구매' 주의 당부… 소상공인 피해 우려

칠곡군은 최근 칠곡군청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구매를 유도하는 사기 시도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칠곡군청 소속 공무원을 사칭해 특정 물품(심장제세동기)을 구매해달라는 전화가 지역 상인들에게 걸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사칭범은 군청의 감사 일정 등을 이유로 물품이 급히 필요하다며 신속한 납품을 요구했으며, 실제로 해당 공무원에게 확인한 결과 사칭 범행임이 드러났다. 칠곡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 범행이 확산되고 있어,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공공기관은 유선으로 납품을 요청하거나, 명함을 보내면서 대리구매를 요구하는 일이 없다. 유사한 요청을 받을 경우, 반드시 해당 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무원이라며 물품 납품이나 결제를 요구하는 전화는 사기일 수 있으니, 의심이 들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전화 사기에서 나아가 기관 명칭, 부서, 실제 직원의 이름까지 도용하는 지능적인 수법이 사용돼 더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칠곡군은 소상공인 대상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 및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유사 사례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피해 확산을 막을 방침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6-13

칠곡군, 가톨릭 문화관광축제 ‘홀리 페스티벌’ 개최

칠곡군은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왜관수도원 일원에서 ‘왜관 성 베네딕도 수도원 홀리 페스티벌‘(이하 왜관 홀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홀리 페스티벌은 칠곡군이 보유한 풍부한 천주교 문화유산(자원)과 관광을 연계한 축제 콘텐츠로 Holiday(휴일, 재미)와 Holy(신성한, 가치)의 중의적 의미를 표현한 이름으로 관광객들에게 신성한 안식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고자 기획한 문화관광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천주교의 역사와 정신이 깃든 왜관수도원을 중심으로 개최되며 하늘성당 미사 체험, 파이프오르간 연주, 왜관스테이(피정)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유럽 감성의 스테인드글라스 구현, 빛의 성당 연출, 이해인 수녀 토크콘서트, 테라스 음악회 등 이색적인 경관과 다양한 공연도 함께 준비하여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체의 삶이 깃든 공간을 수도사와 함께 동행하며 둘러보는 수도원 투어와 신비로운 감성 수도원의 아름다움을 인생샷으로 남길 나만의 홀리 사진첩 만들기도 진행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왜관 홀리 페스티벌은 종교적 의미를 뛰어넘어, 칠곡군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으로 지역의 고유한 브랜드 자산이 될 수 있다”라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6-13

칠곡소방서, 경상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대상’ 수상

칠곡소방서는 11일 경상북도청에서 개최된 ‘제25회 경상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19소방동요대회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방안전 지식을 배우고, 안전의식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는 행사로, 올해는 경상북도지역 유치부 11개 팀과 초등부 8개 팀이 참가했다. 칠곡군을 대표해 참가한 칠곡제일유치원(칠곡군 북삼읍 소재)은 ‘소방관 아저씨께’라는 소방동요를 편곡해 대회에 출전했으며, 특히 지난 3월 경북지역 산불 진화와 복구에 헌신한 소방대원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아 큰 감동을 전했다. 이 무대는 가창력, 창의성, 작품성, 표현력 등 모든 평가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최원익 서장은 “아이들이 노래를 통해 익힌 안전 지식은 평생의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번 경연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칠곡소방서도 우리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다양한 방식으로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칠곡제일유치원은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제2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6-12

“대경선 타고 칠곡 가서 ‘꿀맥축제’ 즐기자”

칠곡군 대표 축제 중 하나인 ‘2025 칠곡 꿀맥 페스티벌’이 오는 20, 21일 이틀간 칠곡 평화분수 일원에서 열린다. ‘대경선타고 럭키 칠곡에서 꿀맥을 즐기자!’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질 이번 축제는 칠곡군의 대표 특산물인 ‘칠곡 꿀맥’과 ‘분도 소시지’를 중심 콘텐츠로 미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여름밤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대경선 개통으로 인해 대구, 구미 등 인근 도시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타지역 관람객을 유입 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고, 럭키 칠곡이라는 브랜드를 알리고 문화 도시로 나아가는 디딤돌로 삼을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꿀맥 페스티벌은 약 2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젊은 층에 인기를 얻고 있는 랩퍼 비오와 대중적인 인지도가 있는 하하&스컬 야간 공연, 칠곡꿀맥주 홍보 및 판매, 이벤트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푸드트럭과 배달존 운영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칠곡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도시 브랜드 슬로건인 ‘럭키 칠곡’을 적극 홍보하고, MZ세대부터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 유치를 통해 칠곡의 관광자원과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음주, 인파 밀집, 기상 악화 등에 대비한 안전 관리 대책을 철저히 준비해 불필요한 인쇄물 최소화 및 다회용기 사용 등 친환경 운영 방침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축제의 모범 사례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칠곡문화관광재단 김재욱(칠곡군수) 이사장은 “칠곡 꿀맥 페스티벌은 칠곡만의 개성 있는 먹거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라며 “무더운 여름, 맛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꿀맥 페스티벌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6-12

교육 가족·주민 1000여명 모여 ‘樂 콘서트’

칠곡교육지원청은 11일 오후 칠곡평화분수 공원에서 아름다운 계절, 별빛 가득한 여름, 달달한 낭만을 더 해준 ‘2025 칠곡교육가족한마음 樂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교육감과 구서영 교육장, 김재욱 칠곡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칠곡군의회 이상승 의장·의원, 도의원을 비롯한 관내 유·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콘서트는 석적초 오케스트라, 석적유치원(만5세, 16명) 유아드럼 연주, 왜관중앙초 드림스타 밴드, 왜관초 중창단, 칠곡평화누리합창단, 대교초 합창단, 석전중 크레센도 밴드 등 교육가족공연과 뮤지컬 갈라 피가로, 노라조 등 초청공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의 시 낭송은 콘서트에 참석한 관객들에게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칠곡교육가족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 문화를 향유함으로써 따뜻한 학교문화 개선에 큰 도움이 됨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콘서트는 우리 아이들이 무대 위에서 마음껏 끼를 펼치고, 음악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이 순간은 그 자체를 소중한 배움이자 성장의 시간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서영 교육장은 “교육은 지식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사람과 세상을 사랑할 줄 아는 따뜻한 감성을 기르는 일입니다. 이 자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음악의 울림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법을 배워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6-12

몸빼바지에 새마을 티셔츠… 칠곡 초등생 ‘댄스 챌린지’ 열풍

“나도 댄스 챌린지에 참여할 거야” 칠곡군의 두 초등학생이 지역 공동 농산물 브랜드 ‘건강담은 칠곡할매’를 알리기 위해 만든 짧은 춤 영상이 어른들까지 따라 하게 만들며 칠곡 전역에 유쾌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이 영상의 이름은 ‘건강담은 칠곡할매 챌린지’이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시작돼 이제는 주민들 사이에서도 “나도 해볼까?”하는 참여 열풍으로 확산되고 있다. SNS에는 연일 챌린지 영상이 올라오며 칠곡이 들썩이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교초등학교에 다니는 김우리(2학년) , 김민서(3학년) 양이다. 유튜브에서 우연히 수니와칠공주, 그리고 래퍼 슬리피가 함께한 ‘건강담은 칠곡할매’ 뮤직비디오를 본 순간 아이들의 두 눈이 반짝였다. “여든 넘은 할머니들이 랩을 해? 그것도 칠곡 농산물을 알리려고?” 두 어린이의 놀라움은 곧 행동으로 이어졌고, “우리도 해보자”며 무용단 연습실로 향했다. 어린이들은 평소 활동하던 꿈의 무용단 ‘칠곡 레인보우’에서 안무 연습을 시작했고, 지도자 최미해 감독의 조언을 받아 짧고 신나는 안무를 완성했다. 그리고 지난 3일, 두 아이는 몸빼바지에 새마을 티셔츠를 맞춰 입고 잔디밭 위에 섰다. 머리에는 알록달록한 반다나를 두르고, 환한 얼굴로 양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춤을 추는 모습은 그 자체로 하나의 응원장면이었다. 보는 이들마다 입가에 절로 미소가 번졌다. 이렇게 탄생한 춤은 선보이자마자 친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귀엽다!”, “이거 나도 출래!” 곧이어 무용단 친구들과 어머니들까지 챌린지에 동참하며 영상이 줄줄이 SNS에 업로드됐다. 그런데 진짜 재미있는 건, 그다음이었다. 챌린지는 초등학생을 넘어 학부모와 일반 주민으로까지 퍼져나갔고, 노래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는 모습이 이곳저곳에서 포착되기 시작했다. 이쯤 되면 거의 ‘지역 유행병(?)’ 수준이다. 챌린지 방식은 간단하다. 슬리피와 수니와칠공주가 부른 15초짜리 노래에 맞춰 두 어린이가 만든 안무를 따라 춘 뒤 ‘#건강담은칠곡할매’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다음 참여자 두 명을 지목하면 된다. 지금까지 초등학생만 30명 넘게 참여했고, 참여자 수는 계속 늘고 있다. 춤을 따라 하는 건 기본, 일부 어른들은 “랩은 좀 어렵지만, 이 노래 멜로디는 계속 입안에 맴돈다”며 웃는다. 김민서양은 “우리가 만든 춤이 이렇게 유명해질 줄 몰랐어요. 근데 어른들도 따라 해주셔서 너무 기뻐요. 다음엔 할머니들이랑 같이 추고 싶어요!”라며 수줍게 웃었다. 입소문은 공식 채널로도 이어졌다. 칠곡군청 기획감사실은 SNS를 통해 아이들이 만든 챌린지 영상을 소개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칠곡군도 기분 좋은 이 댄스챌린지 확산세를 반기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도 널리 알리고, 우리의 이웃들도 웃게 만드는 챌린지야말로 최고의 주민참여형 홍보 콘텐츠이다”고 강조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6-11

칠곡군·리라유치원, ‘용감한 전쟁영웅 할아버지 이야기’ 특강

칠곡군은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칠곡군 석적읍에 위치한 리라 유치원에서 ‘용감한 전쟁영웅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 박덕용 회장을 초빙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 사회복지과 윤영란 팀장은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와 자유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 전했다. 이날 특강에 나선 박 회장은 자유와 평화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님을 강조하며 전쟁 당시의 상황과 참전 경험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들려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박 회장은 “비록 어린 나이지만,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우리나라가 얼마나 큰 고통을 겪고 이겨냈는지를 조금이나마 느끼길 바란다”며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자유는 수많은 희생 위에 세워진 소중한 가치라는 것을 기억해 달라”고 전했다. 리라 유치원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에게 나라 사랑과 역사 교육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6-10

칠곡군 북삼 ‘오평일반산단’ 조성 순항

칠곡군이 북삼읍 오평리 일원에 추진하는 ‘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올해 1월 ‘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 지정계획’고시를 시작으로 4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013년 중지 ‘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민선8기(군수 김재욱) 공약 사업으로 선정해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재추진하고 있다. 군은 산업단지조성 전담팀을 구성하고 김재욱 군수가 직접 관련 업무를 수시로 챙기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지방재정투자사업의 가장 큰 관문인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계기로 10년 동안 산업시설용지의 공급이 없는 상태에서 산업단지 조성에 첫 발걸음을 내딛고 관련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되는 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는 사업기간 단축을 통한 기업체의 빠른 입주를 위해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고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련 부서 및 기관과 사전 협업을 통해 단지 조성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점을 미리 예측하고 대응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군은 오는 7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 산업단지계획 심의를 거쳐 2026년 상반가 최종 승인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 보상을 시작해 2027년 상반기에 착공이 가능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산업단지를 신속히 조성해 지역경제 발전 및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우수한 교통 접근성, 풍부한 인력 확보, 정주여건이 마련된 만큼 100% 조기분양 완료 뿐만 아니라 유수한 기업 유치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6-10

칠곡교육지원청 Wee센터, '집단상담 현장보고회' 개최

경상북도 칠곡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최근 약동초등학교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 ‘집단상담 현장보고회’를 실시했다. 현장보고회는 칠곡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 회원들이 진행하는 집단상담 활동 내용을 초, 중, 고등학교 교장 및 교감, 상담업무 담당교사, 지역 연합회 회원들에게 직접 공개·참관하는 기회를 함께 가짐으로써 집단 상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상담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번 집단상담 현장보고회는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세 집단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집단은 ‘친구야, 함께 가자’라는 주제로 관계에서 협력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규칙을 준수하며 대인관계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2집단은 ‘사과는 이렇게 하는 거야’라는 주제로 사과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서로의 감정을 공감하며 진심어린 사과의 표현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마지막으로 3집단은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이라는 주제로 말의 힘을 이해하고 서로 배려하며 긍정적인 말을 사용하는 활동으로 진행했다. 구서영 교육장은 “현장보고회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공감하고 지지하는 경험을 함으로써, 자존감 향상과 정서적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회원님들께서 더 많은 학교에 가셔셔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6-08

칠곡군 호이장학회, 2025년 호이장학생 195명 선발·증서 전달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김재욱 칠곡군수)는 최근 향사아트센터에서 2025년 호이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날 수여식은 학교장 추천과 호이장학위원회 의결을 거쳐 선발된 호이장학생 195명(고등학생 188명, 대학생 7명)에게 호이장학금 2억 9백만원을 지급하기 위해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자리였다. 특히, 올해 장학증서 수여식은 장학생인 경북외국어고등학교(1학년) 이선영 학생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장학생 전원이 무대에 올라 장학증서를 받고 개성 있는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등 학생 중심의 행사로 꾸며졌다. 또한 각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애국가 제창, 감사편지 낭독, 축하공연(랩, 노래, 댄스)을 선보이며, 수여식은 서로를 격려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호이장학회는 2023년도와 2024년도에는 관내 고등학교로 직접 방문해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학생들과 직접 소통해왔다. 특히, 2024년에는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 중 주요 대학이나 주요 학과에 진학한 대학생들과 함께 서울대학교에서 ‘호이클럽’ 창단식을 개최하고 지역 인재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결성했다. 호이클럽 회원들은 지역 고등학생 후배들과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교류의 성장을 도모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다. 김재욱 이사장은 “호이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니라, 학생들의 가능성과 희망을 믿는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담긴 선물”이라며 “오늘 이 순간이 여러분의 삶에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2011년 설립된 호이장학회는 지금까지 총 1,977명(고등학생 1,898명, 대학생 79명)에게 21억 18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꾸준히 기여해오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6-08

칠곡군 석적읍, 주민들과 함께 ‘주말농장' 운영

칠곡군 석적읍은 도심 속에서 농업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주말농장’을 지난4월부터 새롭게 조성해 운영 중이다. 이번 주말농장은 석적읍 남율리 1276번지 일원에 42개소(개소당 20㎡)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석적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무료로 분양해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주말농장은 주민들이 주말이나 여가시간을 활용해 직접 농사를 체험하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통하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참여자들은 상추, 고추, 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을 직접 재배해 친환경 먹거리를 수확하며, 아이들은 흙을 만지고 식물을 키우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를 얻는다. 지난 6월 7일, 김재욱 칠곡군수는 주말농장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잡초를 제거하고 농작물을 수확하며 현장을 살폈다. 그는 “주말농장은 단순한 농사 체험을 넘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통하며 정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이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 농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6-08

60대은퇴 남성들 ‘가정식 요리’ 통해 소통

칠곡군가족센터(센터장 남리나)가 4년째 이어온 ‘은빛 밥상’ 프로그램이 지난 5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은빛 밥상’은 60세 이상 은퇴 남성을 대상으로 가정식 요리를 통해 새로운 역할과 소통의 기쁨을 찾아가는 특별한 여정이다. 올해는 은퇴 남성 10명이 참여해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영미)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함께 지원하여 교육의 질과 효과를 한층 높임으로써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참가자들은 “요리를 배우면서 가족과 대화가 많아졌고, 집안 분위기가 밝아졌다”며 “처음 도전하는 요리였지만, 자원봉사자 분들의 따뜻한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은퇴 이후 찾아오는 가족 내 역할 변화에 긍정적으로 대응하고, 부부간 소통을 회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리 잡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은퇴 후 새로운 출발점에서 ‘은빛 밥상’이 가족의 사랑과 행복을 다시 키워가는 아름다운 씨앗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화합과 성장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6-08

“전우여, 하늘에서 다시 만나세”

“전우여, 하늘에서 편히 쉬소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은 6일, 경북 칠곡군 충혼탑 앞은 눈물바다로 물들었다. 오전 10시부터 거행된 칠곡군 주관 현충일 추념식.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기리는 자리였지만, 그날 가장 깊은 울림은 한 장의 편지에서 시작됐다. 편지를 낭독한 이는 박덕용(92)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장. 구순을 넘긴 그는‘전우에게 보내는 편지’를 직접 낭독했다. 전장에서 함께했던 전우들을 떠올리며 읽기 시작하자, 그의 목소리는 금세 떨렸고 이내 눈물로 젖어들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김재욱 칠곡군수는 편지가 시작되자마자 눈시울을 붉혔고, 이내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첫 문장부터 터져 나온 노병의 감정은, 단상이 아닌 모든 이들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피 흘리며 고통스러워하던 모습, 가족을 향한 마지막 한마디가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린다…” 박 회장은 끝내 편지를 다 읽어 내려갔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에서 이렇게 고개를 떨궜다. “먼저 떠난 전우들이여, 하늘에서 다시 만날 그날까지 잘 있으시게나” 그 순간, 충혼탑 앞은 숙연함을 넘어 감동의 물결로 가득 찼다. 참석자들은 조용히 흐르는 눈물을 닦았고, 군수와 군민, 유공자와 유족 모두가 함께 울었다. 한 노병의 절절한 편지 한 장이 칠곡을 울리고, 군수까지 울게 만든 순간이었다. 그 눈물은 단지 슬픔이 아니었다. 기억하겠다는 다짐이었고, 잊지 않겠다는 공동체의 약속이었다. 김 군수는 “이날만큼은 우리가 그분들께 진 마음의 빚을 다시 되새겨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는 결코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의 편지는 “이 땅에 남아 있는 우리는, 여러분이 남긴 뜻을 이어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됐다. 현충일 아침, 한 노병의 편지 한 장은 단순한 추모를 넘어,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아래 우리가 지켜야 할 뿌리와 책임을 되새기게 한 살아 있는 울림이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6-08

경북과학대학교 뷰티과, 제10회 BIS컵 대회에서 빛나는 수상 기록

경북과학대학교(총장 김은재) 화장품 뷰티과는 최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0회 BIS컵 국제 이·미용 기능경기대회 & 2025년 소상공인 이·미용공모전’에서 참가자 전원이 대상, 금상, 은상 등을 차지하며 뷰티 아티스트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 고등학생부, 공모전 등으로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제10회 BIS컵 국제 이·미용 기능경기대회 & 2025년 소상공인 이·미용공모전에 경북과학대학 화장품뷰티과 학생들이 총9개 종목에 출전했다. 두피관리분야 부문에서 대회 최고상인 대상(하세미& 이은숙)을 차지했고, 살롱컷(황도현), 창작컷(황도현), 두피관리(이은영), 고전머리(하세미), 두피SMP(이은숙)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받았다. 또 헤어퍼머넌트와인딩(백은화), 업스타일(백은화), 네일 팁위드랩(이은영), 창작커트(김덕근 & 백은화), 두피관리(나태이, 이동희), 고전머리(이은숙 & 신미경), 두피SMP(하세미)에서 각각 은상을, 최다득점(하세미)자 국회의원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자 전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화장품 미용과 헤어 전공지도 이재순 교수는 “학생들이 두피관리 분야에서 학기 수업 시간에 배운 것을 대회에 출전해 대상을 2개나 받아 정말로 기쁘고, 앞으로 이를 토대로 학생들 취·창업에 힘쓰고 싶다”라며 “대회를 위해 열정적으로 수고해 준 1, 2학년 학생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6-07

칠곡교육지원청·보건소, 초등학생 대상 금연예방 홍보활동 펼쳐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과 칠곡군 보건소(소장 김미영)가 협업하여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예방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최근 칠곡 숭산초등학교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화려한 유혹, 그 가면을 벗기자’라는 주제로 전교생이 함께하는‘우리의 폐를 지키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흡연예방교육 담당 보건교사는 평소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이론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교육을 위해 칠곡군 보건소(건강증진과)와의 협업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방문한 보건소 건강증진과 관계자들은 ‘도전 폐활량 측정!’ 이벤트를 실시했는데, 학생들의 참여도는 따사로운 6월 햇살 저리 가라 할 정도로 그 열기가 매우 뜨거울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5학년 한 학생은 “보건 선생님께서 담배를 피면 달리기도 잘 못 한다고 하셔서 설마 했는데, 실제로 폐활량 측정을 해보니 담배를 피지 않는 저도 정말 힘들었어요. 앞으로 평생 금연을 약속할 것이고, 주변에 흡연하는 분들이 계시면 적극적으로 말릴거에요”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배학섭 교장은 “오늘 진행한 캠페인이 학생들의 머리와 마음속에 각인되어 평생 금연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말했다. 한편 왜관초등학교(교장 홍정임)에서도 5일 칠곡교육지원청, 칠곡군 보건소, 왜관초등학교 교장.교직원을 비롯해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등굣길 흡연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홍정임 교장은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칠곡교육지원청과 칠곡군 보건소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며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6-07

“숲길 걸으며 서먹했던 가족 간 거리 좁혀요”

“요즘 아이랑 말이 통하지 않아요.” “부모님 얼굴 제대로 본 게 언제인지 모르겠어요.” 바쁜 일상 속, 가족이 함께 웃고 대화할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런 가족들에게 특별한 하루가 찾아왔다. 최근 장곡중학교와 북삼중학교가 함께 마련한 ‘자연 속에서 힐링하다’ 가족힐링교실이 김천 치유의 숲에서 열렸다. 학생과 학부모 40여 명이 참여해 자연과 교감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자연에서의 치유와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자작나무 숲 트레킹을 시작으로 숲속 오락실, 아로마 향기 체험, 오미자 음료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바쁜 일상 속에서 쉽게 가질 수 없던 부모와 자녀 간의 진심 어린 대화가 숲 속에서 오갔다. 체험에 참여한 가족들은 “단순한 외부 활동이 아니라 마음의 여유를 찾고, 가족 간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시간 이었다”며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학생들 역시 자연과 친구, 가족과의 시간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장곡중학교 박현동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 협력해 가족힐링교실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며“공동체의 따뜻한 연결과 가족 간 유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곡중학교와 북삼중학교는 칠곡군 내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의 정서·사회성 발달과 진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지원에 힘쓰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6-04

칠곡군 ‘기업 방문의 날’ 운영, 기업 고충 원스톱 해결

칠곡군은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 기업을 찾아가는 ‘기업방문의 날’로 지정, 최근 관내 수출 주력 중소기업을 차례로 방문하며 기업의 애로사항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업방문의 날’은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달 방문 주제를 달리해 테마별 기업을 선정하고, 군수가 직접 방문하여 소통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방문은 미국발 관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수출 과정에서 겪는 규제와 부담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간담회 자리에서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적극 검토하여 우리 군 기업들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기업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수출중소기업들로 △㈜부영섬유는 산업용 섬유 소재 개발을 통해 미주·유럽시장에 수출 중이며 △㈜동아금속은 정밀 금속가공 부품 전문 생산 업체로 HKMC, 현대모비스, GM, BOGE 등 글로벌 고객사의 우수 공급 협력사로 선정되어 있으며 △㈜제이앤에스는 자동차용 EGR파이프 부품을 주력사업으로, 매출의 80%가 수출로 이루어지는 수출 주력기업으로 최근 신기술 개발을 통해 대규모 유럽 수출 확대를 꾀하는 중이다. 특히 이날 마지막 방문지인 ㈜제이앤에스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금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칠곡군에 전달되며, 지역 주민 복지와 지역사업에 소중히 활용될 예정이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매달 ‘기업방문의 날’을 통해 다양한 업종의 기업을 방문하며,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