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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군, ‘2025 국가유공자 위안 한마당’ 성황리 개최

칠곡군은 최근, 칠곡군보훈회관 전정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국가유공자 위안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보훈단체장 기념사, 칠곡군수 축사, 지역 예술인의 위문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오찬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들과 유가족들이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을 펼쳤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 여러분이 있기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따뜻한 칠곡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상이군경회 김만환 지회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기리기 위한 자리였다”며, “칠곡군의 진심 어린 예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향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0-28

칠곡군 기산면, ‘주민화합 한마당 가을음악회’ 성료

칠곡군 기산면사무소(면장 김정인)가 주최하고, 기산면 발전협의회(회장 김수철)가 주관한 ‘주민화합 한마당 가을음악회’가 최근 기산면사무소 앞 어울림 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재욱 군수와 도·군의원, 지역 주민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주민들의 화합을 다졌다. 행사는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2부 가을 음악회, 3부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음악회에서는 성악 앙상블(테너 김주영, 소프라노 안영), 라인댄스 및 국악 한마당, 초대가수 윤혜리, 섹소포니스트 신유식, 미스터트롯2 박성온의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 중간, 풍물공연으로 시작된 식전 행사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관내 경로당 20개소를 순회하며 찍은 다양한 사진을 전시한 ‘기산면 문화도시사업추진단(단장 박준상)’의 특별 전시전도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기산면 주민들의 단합력과 우애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다. 마을별로 펼쳐진 장기 자랑과 인기가수 공연은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더욱 돈독히 했고, 행운권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도 참석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정인 면장은 “면민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기산면의 특색 있는 행사와 문화 활동을 이어가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돕겠다”고 전했다. 김수철 기산면 발전협의회장은 “이 행사는 단순한 가을 음악회를 넘어, 주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상징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이렇게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서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기산면 주민들의 단합된 모습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이처럼 지역사회의 화합을 통해 더욱 풍성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칠곡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0-28

'찾아라! 칠곡 행복마을 만들기' 제26호 마을 선정

칠곡군은 ‘찾아라! 칠곡군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제26호 마을로 지천면 연호2리를 선정하고, 최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다양한 봉사단체가 참여해 마을 환경 개선에 기여한 결과로 이루어졌다. 행사는 지난 21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봉사자들은 전기안전 점검과 마을 진입로 가드레일 도색 등을 통해 마을의 안전과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올해 2월 선정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지역활력스케일업 공모사업’과 연계해 천주교대구교구 신동성당 연호공소 아카이빙 제작과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의 추가적인 사업이 시행됐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칠곡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천주교대구교구 신동성당, 지천면 연호2리 마을 등 6개 기관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사업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과 연계하여 마을 환경을 더욱 활기차고 밝게 변화시킨 사례”라며, “MOU 체결로 우리 군의 자원봉사 문화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같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어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군 차원에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0-27

칠곡군 중국 전기차·스마트모빌리티 시장 공략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중국 전기차 및 스마트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칠곡군 행정과 기업이 원팀으로 나섰다. 자동차 부품 산업의 중심지인 칠곡군은 27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선전시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선전은 중국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도시로, 글로벌 바이어들이 모이는 중요한 무역 중심지로 꼽힌다. 2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사절단에는 “현장 기술 흐름과 실질적 거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사절단은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오종열 군의원이 동행했다. 이들은 기업별 1대1 수출상담회 현장에 동석해 바이어 신뢰도를 높이고, “지방정부가 수출 협상을 공식적으로 뒷받침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현진케미칼과 대일기업, 제이앤에스, 에스엠씨티, 제이에이치테크놀러지, 폴리텍, 광덕산업 등 자동차 부품·소재 제조기업 7곳과 신우피앤씨, 제이에프, 농부플러스 등 소비재 기업 3곳이 함께 참여해 중국 전장 산업 수요와 유통망 진입 가능성을 폭넓게 점검한다. 28일은 전기차 전장과 스마트팩토리, AI 제조 솔루션 등 차세대 산업 수요가 집중되는 ‘Shenzhen Mega Show’를 참관하고, 현장에서 기업 맞춤형 1 대 1 상담을 진행한다. 칠곡군은 ‘행정이 함께하는 상담’을 통해 중국 현지 업체들이 갖는 초기 신뢰 장벽을 낮추고, 수출 협상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29일에는 코트라 선전무역관에서 중국 경제 동향과 상담 전략을 공유한 뒤 선전시자동차전자산업협회와 간담회를 갖는다. 또한 지역 로봇 제조기업을 방문해 스마트 제조 기술 흐름을 점검한다. 30일에는 완성차 및 부품 제조기업을 방문해 후속 상담을 이어가며, 자율주행차·드론 배송 등 현지 기술 생태계도 직접 체감할 예정이다. 대일기업 박병태 회장은 “중국 시장이 실제로 어떤 사양과 가격대를 요구하는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에스엠씨티 류병수 회장은 “행정이 함께 자리함으로써 상담의 신뢰도와 협상 분위기가 한층 무게감 있게 형성된다”며 “참여 기업 모두가 보다 자신 있게 수출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현장에서 시장 흐름을 직접 확인하고, 칠곡 기업의 중국 진출 가능성을 더 구체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 중국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기업들이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0-27

칠곡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대회’ 개최

(사)칠곡군새마을회(회장 우충기)는 최근 칠곡종합운동장에서 300여 명의 새마을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칠곡군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올 한해 새마을지도자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고를 격려하고, 새마을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활동 실적이 우수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새마을 남녀 지도자들에게 칠곡군수 및 회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특별상으로 배웅권 새마을지도자(기산면협의회)가 득녀한 공로로 ‘희망탄생 공로상’을 받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새마을회원 여러분 덕분에 쓰담걷기, 3go, 에코칠곡 등 다양한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새마을정신이 다시 한 번 강조되는 시점에서, 군에서도 이 정신이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우충기 새마을회장은 “우리 새마을회는 지역사회가 더욱 건강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새마을정신을 실천하며, 칠곡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사)칠곡군새마을회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부모쉼의 날’, 새마을환경살리기, 자원재활용품 수집 활동, 사랑의 김장, 연탄 나눔 행사, 새마을문고를 통한 독서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0-26

칠곡군, 中 선전시·제원시 방문… '수출 상담·교류 협력 강화'

“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겠습니다.” 칠곡군이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7일간 중국 선전시(深圳)와 제원시(济源)를 방문, 시장 개척과 교류 협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군청을 출발해 새벽 1시부터 강행군 일정에 나선 칠곡군 방문단은 김재욱 칠곡군수,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오종열 군의원 등 지역 기업인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방문지인 선전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산업 중심으로 변화하는 전장 시장을 직접 확인하고, ‘선전 메가쇼’에서 현지 바이어와의 B2B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스엠씨티, 현진케미칼 등 지역 기업들은 중국 내 수요 변화를 분석하고 판로 확대 가능성을 모색한다. 또한 KOTRA 선전무역관에서 유통시장 진입 전략을 청취하고, 선전자동차전자산업협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협력 모델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제원시에서는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는 일정이 진행되며, 김 군수와 이상승 의장, 오 군의원은 제원시 당서기 및 시장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제원시는 ‘우공이산’ (愚公移山)고사의 배경지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교류는 두 도시의 지속 가능한 상생 구조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재욱 군수는 “시장 흐름은 현장에서 파악해야 제대로 대응할 수 있다”며, “이번 방문은 단순한 시찰이 아니라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창출하고, 교류 기반을 확대하는 일정”이라고 강조했다. 칠곡군은 귀국 후 기업별 전략 점검 회의를 통해 중국 진출 성과를 분석하고, 제원시와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0-26

칠곡군, 체류형 여행 캠페인 '2025 칠곡캠핑위크' 운영

칠곡군은 지난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 한 달간 등록 야영장 25개소와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체류형 여행 캠페인인 ‘2025 칠곡캠핑위크’를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가실성당, 호국의 다리 등 지역 관광지와 연계해 야영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며, 지난해 ‘Twinkle Camping Festival in 칠곡’ 등 다양한 캠핑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 아웃도어 캠핑 플랫폼 캠핏(CAMFIT)과 협업해 온라인 참여 기반을 확대한다. 참가자는 칠곡군 내 등록 야영장에서 캠핑 후 관광지 방문 인증사진과 후기를 캠핏 앱에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캠핏 포인트와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1등(2명)에게는 캠핏 10만 포인트, 2등(10명)에는 5만 포인트, 3등(20명)에는 3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댕댕캠핑’, 미혼남녀 캠퍼와 함께 하는 ‘커플매칭캠핑’, 트레킹과 캠핑을 결합한 ‘뚜벅이 캠핑’,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글램핑’ 등 이색 캠핑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캠핑위크를 통해 칠곡군의 캠핑 성지 이미지를 홍보하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매일매일 칠곡소풍’ 인스타그램 및 캠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0-23

칠곡군, '2025 칠곡 늘배움학교 문해 한마당' 개최

칠곡군은 21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2025 칠곡 늘배움학교 문해 한마당’을 개최했다. 20개 마을 문해학습자와 강사, 군민 등 2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문해교육을 통해 얻은 성과를 공유하고, 학습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자리였다. 행사장에는 15개 마을에서 출품한 150여 점의 문해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AI와 디지털 기법을 활용한 작품들도 큰 관심을 끌었다. 식전공연으로는 문해 시화전 수상자들의 시 낭송과 ‘수니와 칠공주’ 래퍼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럭키칠곡할매스쿨’ 생활문해 숏폼 영상이 큰 주목을 받았고, 일주일 만에 온라인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문해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마을별 공연발표에서는 노래자랑과 창의적인 체조 퍼포먼스 등이 이어져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 말미에는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강사 소개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김재욱 군수는 “칠곡의 어르신들은 문화를 배우고 삶을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며 “디지털 문해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존감과 행복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2006년부터 성인문해교육을 추진해 왔으며, ‘할매글꼴’ 등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 문화융합형 문해교육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디지털 생활문해 마을 운영 등 새로운 전환을 이끌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0-22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을 걷다 제17회 호국로 걷기 체험 ‘성황’

칠곡군과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는 최근, 칠곡군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제17회 호국로 걷기 체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체험은 ‘제12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의 부대 행사로,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의 최후 보루였던 칠곡군의 호국정신과 평화를 기리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이인욱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장, 이상승 의장을 비롯한 가족, 연인, 친구 등 5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칠곡보 생태공원을 출발해 강변 부교, 오토캠핑장, 낙동강역사너울길, 왜관지구전적 기념관까지 약10km에 걸친 코스를 걸으며, 6·25 전쟁의 아픔과 칠곡의 역사를 몸소 체험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참가비 1인 5천원은 기부로 이어져 행사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특히, 비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여자들이 함께한 만큼 칠곡군민들의 높은 호국정신과 평화에 대한 열망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또한, 세대 간 소통과 지역 사회 화합을 도모하며 칠곡군이 ‘대한민국의 호국 상징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호국로 걷기 체험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칠곡은 대한민국의 호국 심장으로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인욱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장도 “호국로 걷기 체험을 통해 호국영령들의 희생에 감사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호국정신 계승과 지역 사회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0-22

칠곡군의회, 제313회 임시회 21일부터 29일까지 개최

칠곡군의회는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제31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건(박남희 의원 대표발의)과 칠곡군 제출안건 8건(조례안 5건, 계획안 1건, 출연안 1건, 의견제시 1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또한, 2026년도 칠곡군 업무추진계획에 대한 질의와 답변도 예정되어 있다. 임시회의 주요 일정은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부터 2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회의를 진행하며, 2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회기가 종료된다. 각 상임위원회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한 심의 후, 2026년도 업무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을 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박남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칠곡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다뤄진다. 이 개정안은 의회의 청렴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의원들의 윤리적 책임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상승 의장은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군민들께 깨끗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고, 신뢰받는 열린 의회를 이어가겠다”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0-21

지역 주민들이 기획·참여한 거리 문화 축제 “4만명 북적”

칠곡군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왜관역에서 왜관시장까지 이어지는 1번 도로 일대에서 열린 ‘205 칠곡 문화거리 페스타’로 문화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끄는 거리형 문화축제로, 이틀 동안 4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큰 성황을 이뤘다. 페스타의 개막을 알린 퍼레이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행렬로 거리마다 음악과 색채로 장식되었으며, 시가지를 하나의 무대로 변모시켰다. 이어서 세계적인 마술사 유호진이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마술 퍼포먼스를 펼쳐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번 페스타의 가장 큰 특징은 ‘관객이 곧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라는 점이다. 특히 ‘내 인생의 첫 런웨이’에서는 시니어들이 모델로 참여해 큰 박수를 받았고, ‘꿈의 무용단’ 공연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이 무대 위에서 활약하며 청년 문화의 확장성을 보여주었다. 이 축제는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축제임을 확실히 보여줬다. 거리 곳곳에서는 버블쇼, 마술, 서커스,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또한, ‘205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낙서형 캔버스, 랜덤플레이댄스, 버블 놀이터, 게임형 무대 등이 시간대별로 변형되어 관람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렸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생활문화와 취향형 콘텐츠로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에코존에서는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공예와 환경 비누 만들기 등의 활동이 진행되었고, 인문학 마을존에서는 화덕피자 만들기, 떡메치기, 식혜 시음 등 전통적인 체험을 제공하며 칠곡의 문화 정체성을 담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페스타는 주민들이 무대의 관람자가 아닌 주체로 참여하며, 칠곡형 문화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0-20

40만 축제장 방문, 역대 최대 흥행 한국 대표 호국·평화축제 발돋움

“아이도, 청년도, 중년도, 노년도 하나가 된 호국 축제장.” 올해 칠곡낙동강평화축제가 사상 최대의 인기를 끌며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축제 모델을 도입해 지역 주민과 관람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AI 스마트 팔찌는 이번 축제의 핵심 기술이었다. 관람객들은 QR 코드가 내장된 팔찌를 착용해 입장하고, 체험 프로그램 신청도 대기 없이 AI 예약 시스템을 통해 진행했다. 팔찌를 스캔하면 대기 순서가 자동 등록되고, “10분 후 체험 시작”이라는 안내 메시지가 휴대전화로 전송되는 시스템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일부 방문객들은 ‘AI 스마트 팔찌 착용’으로 인한 초기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이는 전반적인 효율성을 고려한 최선의 방법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팔찌는 단순한 입장권을 넘어서, 안전과 편의까지 고려된 다목적 장치였기 때문이다. 특히 미아 발생 시 위치 추적과 주차장 입출차의 자동화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또한 이번 축제는 그 규모와 화려함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전면 LED 무대와 대형 공연은 영상, 음향, 조명까지 결합된 완벽한 연출을 선보였고, “유료 콘서트보다 화려했다”는 관람객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LED 무대는 축제의 품격을 한층 높였으며, 축제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인기 가수들의 출연은 대기 열을 줄이고,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이번 축제의 성공은 사전 섭외와 전략적인 예산 관리에도 뒷받침되었다. 인기 가수들의 출연료가 급등하기 전에 계약을 마침으로써 예산 효율성을 높였다. 출연진 일부는 방송 출연 후 인기가 급상승했지만, 축제의 품격은 그에 상응하는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다. 축제의 첫날인 16일에는 5만 명, 17일에는 9만 명이 몰렸으며, 폐막일에는 40만 명에 육박하는 관람객 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형 공연과 함께 펼쳐진 ‘205문화거리 페스타’는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축제의 중심에는 ‘호국과 평화’라는 본래의 취지가 자리했다. 참전용사들이 입장할 때마다 관람객들은 기립하여 박수를 보내며, 무대에서는 참전 영웅을 기리는 뮤지컬이 상연됐다. “당신들의 희생이 오늘의 평화를 만들었다”는 내레이션이 이어지자 객석에서는 눈시울을 붉히는 관람객들이 많았다. 군 관계자는 “형식적인 기념식이 아니라, 국민이 함께 호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실질적인 축제였다”고 평가했다. 축제의 경제적 효과 또한 놀라웠다. 박서진, 김용빈 등 출연 가수들의 팬클럽은 칠곡을 방문해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고,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등 경제적인 파급효과를 일으켰다. 팬클럽 일부는 1박 2일 일정으로 숙박을 하며, 식사와 기념품 소비가 증가했다. 이로 인해 식당, 숙박업소, 특산물 부스의 매출도 크게 상승했다. 예상치 못한 변수도 있었다. 축제 직전 낙동강의 유속이 빨라져 부교 설치가 어려워질 뻔했지만, 군부대와 칠곡국토관리사무소의 긴급 협조로 문제를 해결했다. 그 결과, 낙동강을 횡단하는 도하 체험은 축제의 백미로 꼽히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55게임’, ‘328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역사를 되새기는 기회로 기획됐다. 전쟁의 치열함을 체험하는 ‘55게임’과 유해발굴의 의미를 되새기는 ‘328고지 보물찾기’는 참가자들에게 평화의 소중함을 깊이 느끼게 했다. 주민들의 참여도 큰 역할을 했다. ‘칠곡스타를 찾아라’ 프로그램에서는 읍·면 예선을 거친 주민들이 본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고, 지역 예술단체와 문인협회도 함께 무대에 올라 지역 문화를 소개했다. 축제 관계자는 “이제 축제의 주인공은 관람객과 주민”이라며, “칠곡이 만든 축제가 아니라, 칠곡이 함께 만드는 축제였다”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운영으로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고, 전면 LED 무대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역 축제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많은 국민이 찾아와 호국과 평화의 의미를 나누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령층의 이용 불편을 보완하고,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평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0-19

칠곡군-완주군, '영호남 화합’의 아름다운 우정 이어가

칠곡군새마을회는 최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인문학홀에서 완주군새마을회와 영호남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과 완주군의 27년 우정을 더욱 깊이 있게 다지기 위한 자리로, 두 지역은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군민의 날과 주요 축제에서 상호 방문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행사 당일, 완주군새마을회는 칠곡군의 주요 명소인 호국평화기념관과 꿀벌나라테마공원 등을 둘러보며 서로의 문화와 특산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칠곡군은 꿀과 참외, 완주군은 생강을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소개하며 경제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우충기 칠곡군새마을회장은 행사 후, “이번 화합행사를 통해 양 지역이 더욱 가까워지고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과 완주군은 다양한 축제와 상호 방문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이제는 특산물을 활용한 경제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며, “완주군과의 우정이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두 지역의 화합을 다지며 앞으로의 경제적 협력과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고, 이날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0-16

칠곡군,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승격… 5억원 추가 사업비 확보

칠곡군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되며 5억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다. 칠곡군은 2024년도 교육부가 공교육 강화를 위해 추진한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매년 3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칠곡교육지원청과 함께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선도지역 승격은 칠곡군이 2024년도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독서와 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성실한 사업 이행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에 따라 칠곡군은 5억원의 추가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 추가 예산은 맞춤형 학교 운영 지원, 독서도시 칠곡, 다함께 돌봄센터 연장 운영 등과 함께, 관내 돌봄기관과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폭넓은 교육지원사업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칠곡늘봄마을학교와 소통-공감-회복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미래를 위한 교육은 가장 가성비가 좋은 투자”라며, “공교육 내에서 지역 교육경쟁력을 높여 아이 키우기 좋은 칠곡을 만들고, 칠곡의 미래 인재 양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이번 선도지역 승격을 통해 지역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적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