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이 공직사회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이색 시책을 추진했다.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최근, 본청 21개 실과를 대상으로 부서별 맞춤형 청렴 문구가 담긴 ‘청렴다짐 화분 팻말’을 배부했다.
이번 팻말은 총무과가 추진 중인 ‘데스크 플랜테리어’ 사업과 연계해 제작된 것으로, 사무환경 개선과 함께 공직자의 청렴 실천 의지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획일적인 문구에서 벗어나 각 부서의 업무 특성을 반영한 청렴 다짐 문구를 직원들이 직접 구상해 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 직원은 “책상 위 화분을 볼 때마다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청렴을 생활 속에서 꾸준히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화분을 가꾸듯 청렴의 가치도 함께 키워나가자는 취지”라며 “부서별로 다짐한 청렴 약속을 마음에 새기고 업무에 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이 밖에도 청렴추진단 운영, 읍·면 자율감사 제도 도입, 부서별 청렴실천 자율과제 추진 등 다양한 반부패 정책을 통해 2026년 청렴도 최우수기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