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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공공배달앱 ‘먹깨비’할인쿠폰…매주 월, 토 주문시 4천원 지원

먹깨비 홍보물.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먹깨비’할인쿠폰 지원에 나선다.시는 오는 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매주 월, 토요일에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주문을 하면 배달비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1만2천 원 이상 주문 시 4천원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먹깨비 회원이면 누구나 1인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대면 결제는 사용이 불가하므로 유의해야 한다.특히, 먹깨비 앱 내 결제 수단 중 지역화폐(상주화폐)로 결제가 가능해 상주화폐 구입 때 받는 10% 할인까지 고려하면 혜택이 크다.먹깨비는 민간 배달앱의 주문 중개수수료(6.8%~15%)에 비해 국내 배달앱 중 최저(1.5%)로 중개수수료가 낮고, 가맹점 입점비와 광고비가 무료여서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먹깨비 가맹점 신청은 먹깨비 사장님 사이트(https://boss.mukkebi.com)와 먹깨비 고객센터(1644-7817)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상주시는 2023년 말 기준 누적 주문 건수가 8만2천544건으로, 2022년 7만2천378건 대비 15% 증가했다.총매출액 또한 17억원에서 21억원으로 20%가량 늘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으며 할인쿠폰 이벤트가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31

상주시, 기업인력난 해소 위해 우수외국인 채용 나서…28일부터 지역특화 비자 신청 접수

상주시가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우수외국인 채용에 대한 사전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우수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정착지원금 지원사업(월 20만원/ 6개월)’, ‘외국인 자녀(3~5세) 어린이집 보육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또한, 지난 26일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인구감소대응과 지역기업에 안정적인 노동력 제공을 위해 법무부 지역특화 비자사업 고용설명회를 개최했다.지역특화비자 사업은 국내 전문학사 또는 전년도 연소득 2천975만원(GNI70%) 이상 되는 외국인 주민이 인구감소지역에 취업, 거주할 경우 체류자격 특례와 동반가족을 초청할 수 있는 비자를 발급해주는 사업이다.지역특화비자는 체류 기간과 업종 제한이 거의 없고 가족 초청이 가능한 만큼, 지역 기업이 우수 외국인을 채용할 시 인력수급과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법무부 지역특화 비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어 및 문화법률교육과 우수 외국인 단기 숙소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이 때문에 상주시는 법무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지역특화비자 쿼터인원 경북도 700명(15개시군) 중 120명을 배정받았다.지역특화 비자는 28일부터 상주시청 미래정책실과 상주시 가족센터에서 접수할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현재 고령화와 출생률 감소로 지역소멸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상주시가 우수 외국인 인재 정착 모범 사례가 되도록 다양한 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27

상주, 우리 마을 복지계획 출발…마을 욕구조사, 복지의제 발굴 등

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센터장 이광호)가 주민들 스스로 참여하는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착수했다.이웃사촌복지센터와 남원동행정복지센터(남원동장 김영규)는 지난 25일 상주 중앙시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남원동 마을복지계획’발대식을 개최했다.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는 앞으로 상주 남성2통 주민과 중앙시장 상인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의 욕구조사, 복지의제 발굴, 워크숍을 통한 의제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와 남원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위기가구 긴급 지원, 마을복지계획 수립 등 지역 안전망을 촘촘히 짜고 있다.김영규 남원동장은 “마을복지계획은 이웃과 마을의 복지를 주민들이 직접 고민하고 실현해 나가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우리 마을의 복지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광호 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 센터장은 “이번 발대식은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돼 마을복지를 실현해 나가는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주민이 행복한 동네가 될 수 있도록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26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 105주년 기념식…지역의 항일 역사 다시 한 번 되새겨

상주시와 민간봉사단체가 지역에서 울려 퍼진 고귀한 항일독립만세운동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상주시와 지역 민간봉사단체 상맥회(회장 최경)는 지난 23일 상주시 남산공원 내 항일독립의거 기념탑 앞에서 독립유공자 후손과 각급 기관단체장, 학생,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주년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3일 상주읍 장터에서 시작돼 이안면 소암리, 화북면 장암리와 운흥리 일대를 중심으로 지역 내 크고 작은 독립만세운동으로 퍼져나갔다.이로 인해 수백 명이 일본 경찰에 체포되고, 강용석, 박인옥, 석성기, 성필환, 성해식, 송인수, 조월연, 한암회 선생 등 수십명이 옥고를 치렀다.기념식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상주항일독립만세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호국보훈선양 표창수여, 헌시낭송, 헌화‧분향,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행사 마지막에는 대구 군사시설 통합이전 상주유치의 염원을 담은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이 밖에도 항일운동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독립운동 사진전과 제105주년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 어린이 미술 공모전을 개최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기념식이 항일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이어받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26

상주시, 첫 명예도로명 ‘화령장전투전승로’부여…29일까지 주민의견 수렴 후 시행

상주시가 실제 주소로는 사용하지 않지만, 도로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명예도로명을 부여키로 했다.상주시는 첫 명예도로명으로 ‘화령장전투전승로’를 부여 할 계획이다.‘화령장전투전승로’는 화령장전투전승을 기념하고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부여한다.화서면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 앞 하송교차로에서 화남면 동관교차로까지 길이 4.5㎞로, 법정도로명인 문장로의 일부구간이다.명예도로명은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기업유치, 국제교류, 역사적인 인물 등을 부각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로명을 추가하는 것인데, 실제 주소로는 사용하지 않는다.상주시는 명예도로명 부여를 위한 사전 절차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의견이 있는 주민은 오는 29일까지 의견서 작성 후 시청 행복민원과 지리정보팀을 방문 또는 서면(우편,팩스) 제출하면 된다.명예도로명 사용기간은 5년으로 주소정보위원회 재심의를 통해 연장할 수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화령장전투전승로 명예도로명 부여를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상주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상주시 첫 명예도로명 부여인 만큼 다양한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24

상주서 텐트 없는 하룻밤 비박페스티벌 성황…1천100여팀 신청, 292팀 선정

텐트 없이 야외에서 하룻밤을 지새우는 상주 비박페스티벌이 성황리에 펼쳐졌다.지난 23일부터 상주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는 1박2일간의 일정으로 ‘2024 상상주도 비박페스티벌’이 열렸다.상주 관광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청년단체 상익회(회장 신후감)에서 주관했다.비박페스티벌은 비박(텐트를 사용하지 않고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하룻 밤을 지새는 일)을 기본으로 여러 부대행사가 진행되는 축제다.지난해 처음 개최한 결과 참가자들과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워 올해 두 번째 막을 올리게 됐다.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6일까지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무려 1천130여팀이 신청을 했다.이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92팀이 1박2일간 북천 시민공원 일원에서‘비박’을 즐겼다.첫날은 비박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벚꽃길 트레킹과 노래자랑이 펼쳐졌으며, 일반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북천 잔디밭 돗자리 영화제와 각종 부대행사도 선보였다.특히, 저녁 시간대에는 유다빈밴드, 스윗소로우, 딕펑스의 축하공연부터 홍염과 수상연화를 활용한 화려한 공연이 이어졌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봄철 상주의 아름다운 모습과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24

상주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인공지능(AI) 돌보미사업 시행

상주시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인공지능(AI) 돌보미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상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재동)는 최근 상주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돼 있는 치매·독거 어르신 등 10가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설치했다.이미 시행하고 있는 타 지자체의 만족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2024년 신규사업으로 도입했으며, 이번에 1차로 설치한 10가구의 운영 결과를 지켜보며 올해 총 2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인공지능(AI) 돌보미 사업은 70세 이상의 독거 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무료로 지원해주는 서비스다.인공지능(AI) 스피커는 날씨, 뉴스 등 일생생활 관리 서비스와 정서케어, 건강증진을 위한 음악감상, 감성대화 기능을 통해 독거노인 등의 외로움 해소에 도움을 준다.치매예방 프로그램, 기억검사 등 치매돌봄 특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1:1 맞춤형 돌봄 관리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인공지능(AI) 스피커에 탑재된 ‘긴급 SOS’기능을 통해 24시간 운영되는 관제센터의 연락망을 통한 구조를 받을 수 있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독거노인 등에게 인공지능(AI) 스피커 지원을 통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 발굴과 치매예방 서비스 확대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21

상주시, 아름다운 벚꽃길 SNS 인증 이벤트 참여하세요… 4월 7일까지 네이버폼으로 응모

상주시가 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아름다운 벚꽃길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시는 23일 개최하는 ‘상상주도 비박페스티벌’과 연계해 봄날, 벚꽃에 물든 주요 벚꽃길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모든 세대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소셜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상주지역 주요 벚꽃길 명소로는 시내 북천 일원과 개운천변, 공성면 장동리~모동면 상판저수지 68번 지방도, 이안면 이안리~함창읍 오사리, 외서면 이촌리~은척면 하흘리 등이 있다.오는 4월 7일까지 아름다운 상주 벚꽃길 사진 또는 영상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한 후 네이버폼을 통해 응모를 하면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상주화폐 상품권 또는 상주시 관광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상주시내 주요 구간은 3월 말경 벚꽃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함창읍과 이안, 외서, 은척면 등 북부지역은 그 이후까지 개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시기를 잘 맞추면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상주의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비박페스티벌’이 호평 속에 마무리돼 올해는 더 큰 규모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벚꽃길 명소를 활용한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21

상주시, 관광서비스 시설 환경개선…음식업소 최대 2천만원 지원

상주시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관광서비스 시설 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이 사업은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함께 추진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주관한다.지역 내 주요 관광지 및 음식업소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참여업소 신청을 받는다.지원내용은 음식업소의 경우 좌식에서 입식 시설로의 개선을 필수 항목으로 개방형 주방 만들기, 화장실 환경 개선, 간판 및 메뉴판 교체 등이다.숙박업소는 실내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조명 교체 등이 개선 대상이다.특히, 올해는 스마트관광시설 사업이 신설돼 서빙 로봇과 테이블오더 시스템 구축에도 지원을 할 예정이다.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총사업비의 30%이상을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음식업소의 경우 최대 2천만원, 숙박업소는 최대 1천만원, 스마트관광시설은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사업을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상주시청 관광진흥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마감일 마감 시간 전 도착분에 한함)으로 신청하면 된다.상주시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66개소의 음식 및 숙박업소가 시설환경을 개선해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사업은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함께 관광 상주 이미지 제고와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21

상주교육지원청 신나는 악기교실 개강…바이올린 등 9개 강좌 운영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은옥)이 연령을 초월해 3대를 아우를 수 있는 악기교실을 운영한다.상주교육청은 최근 성신여자중학교 강당에서 지역 내 초·중·고·대학생, 학부모 등 수강생 135명, 지도강사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룰루랄라 신나는 악기교실 개강식을 가졌다.상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룰루랄라 신나는 악기교실 과정은 3월부터 12월까지 토요일 격주로 3시간씩, 총 32회(96시간) 운영된다.바이올린 3개반, 우크렐레(초등반, 성인반), 칼림바, 플루트, 첼로, 클라리넷 총 9개 강좌를 운영하고, 11월 중에 합동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악보를 익히고 악기를 연주하는 과정에서 집중력이 향상되고, 곡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존감이 높아져 긍정적인 자아를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합동 연주 발표회를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자신의 꿈을 이뤘다는 성취감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박은옥 상주교육장은 “삼대(三代)가 한자리에 모여 악기를 배우고 함께 연주하는 이 프로그램은 참으로 귀하고 아름답다”며 “악기 교실을 통해 참가자 본인에게는 자신의 꿈과 끼를 가꾸고 완성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며, 11월 합동 연주발표회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20

상주시,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 6월 25일까지 15회차 운영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도시인 상주시가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평생교육지도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상주시는 지난 19일 상주시립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문화강좌실에서 수강생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주시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은 마을 단위 평생학습 문화 조성과 주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돕는 평생교육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교육은 19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5회차로 운영된다.정영주 경상북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을 비롯해 양흥권 대구대학교 교수, 정은희 경남대학교 교수, 최윤정 아나스피치 대표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평생교육 관련 다양한 이론 교육을 하며, 우수 평생학습도시 현장견학도 실시할 예정이다.수료자는 상주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원 자격을 갖게 되며, 향후 소정의 선발 과정을 거쳐 경로당 주산 교실 프로그램 등에 강사로 배치할 예정이다.이호성 평생학습원장은 “고령화와 인구감소가 심각한 시점에 마을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마을 단위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훌륭한 평생교육지도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20

상주시, 건설기계 주기장 위반 야간에도 단속

상주시가 무분별하게 주차해 있는 건설기계에 대해 야간 집중 단속에 나선다.건설기계 주기장이 아닌 공영주차장 및 주택가 주변의 도로변에 주기해 차량 소통 방해 및 소음 등을 유발해 주민 생활환경을 침해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다.상주시는 덤프트럭, 굴착기, 지게차 등 건설기계의 불법주기로 인해 주민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는 민원에 따라 관계공무원 4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했다.단속반은 주 1회 이상 야간 단속을 실시하며, 이러한 불법행위가 개선될 때까지 연중 지속적으로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이번 단속에서는 건설기계를 주기장에 주기하지 않고 공영주차장, 주택가 주변의 도로·공터 등에 주기해 교통소통을 방해하거나 소음 등으로 생활환경을 침해하는 지역을 중점 단속한다.1회 적발 시 계고장 발부 및 주기장 이동 조치를 명하고, 2회 이상 적발 시에는 과태료(1회 5만원, 2회 10만원, 3회이상 30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김기우 교통에너지과장은 “건설기계를 주택가나 이면도로 등에 세워 통행을 방해하거나 소음을 발생시켜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침해해서는 안된다”며 “불법주기를 수시로 단속해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19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직원 21명 공개채용…21일부터 4월 1일까지 원서접수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2024년 직원 공개채용 계획을 발표했다.직무 중심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사회적 약자 및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이번 채용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은 총 21명으로 관리직 원급 2명, 연구직 원급 5명, 공무직 11명, 채용형 청년인턴 3명이다.이 중 공무직 2명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채용 기회 제공을 위해 장애인・국가유공자 제한경쟁 채용 방식으로 선발한다.채용전형은 서류심사, 필기시험, 온라인 인성검사, 면접시험 순으로 이뤄지며, 필기시험은 지원자의 역량과 직무 적합도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NCS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한다.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이다.원서접수는 오는 21일부터 4월 1일까지이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채용 홈페이지(nnibr.recruitlab.co.kr)를 통해 가능하다.홈페이지에서는 지원 자격, 채용 일정, 직무분야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담수생물자원과 함께 지속가능한 녹색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 있고 열정적인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18

상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렇게 대우하세요…외국인 근로자와 고용농가 교육

상주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에 대한 문제점과 허점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시는 최근 초산동에 있는 천연영농조합법인에서 지난 14일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28명과 고용주(7농가)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했다.교육에서는 계절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및 근무 일수 보장, 외국인등록, 통장개설, 산재보험 가입, 근로자 인권 보호 등 고용주 의무 사항을 안내했다.아울러 지정된 근무처, 허용된 업종 근무 등 근로자가 지켜야 할 사항도 상세히 알렸다.이번에 입국한 28명의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지난 2023년 10월 상주시와 라오스 고용노동부가 MOU를 체결해 입국하게 됐다.이들은 앞으로 고용주 배정을 통해 5~8개월간 포도, 콩, 양파, 감자, 참외 농사 등 다양한 농작업에 참여하게 된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어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단기간(최대 8개월) 동안 근로자를 초청, 고용할 수 있는 단기 외국인 고용 프로그램이다.지자체와 MOU를 체결한 해외 지자체의 주민 또는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 또는 4촌 이내의 친척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상주시의 경우 2024년 상반기 기준 2천5명(MOU 98명, 결혼이민자 1천90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작업 시기에 맞춰 입국할 예정이다.김영록 농업정책과장은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먼 곳에서 우리지역을 찾아온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상호문화의 이해와 인권존중,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고용주와 근로자 간 많은 양보와 소통의 시간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