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상주향교, 성년의 날 맞아 전통성년례 개최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이상무)가 20일 제52회 성년의 날을 맞아 향교 명륜당에서 전통성년례(관례⋅계례)를 개최했다.올해로 만 19세가 되는 학생 청소년(2005년생)들에게 성년이 됨을 축하하고, 이들에게 자긍심과 인정감을 고취시키는 행사였다.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됐으며, 1부 기념식, 2부 전통성년례(관례⋅계례)로 진행했다.관례와 계례에서 관자에게는 유건과 갓, 도포를 갈아입히고, 계자에게는 비녀를 꽂고 족도리를 씌워주는 삼가례를 치렀다.이어 술(차)먹는 법도를 가르치는 초례(醮禮), 이름 대신 자(字)를 내려주는 명자례 후 성년선언문 낭독으로 성년례를 마무리했다.올해 세 번째로 거행한 이번 전통성년례는 삼한시대부터 시작돼 남자에게 관례(冠禮)를, 여자에게는 계례(笄禮)를 치름으로써 성년이 됨에 따른 계율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과 권리를 가르치고 있다.상주지역에서는 청리면 율리 존애원에서 1906년까지 백수회와 병행해 성년례가 개최된 기록이 있으며, 그 후 일제의 단발령으로 중단됐다. 근년부터 상주향교에서 전통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이상무 상주향교 전교는 “전통성년례인 관례와 계례는 전통미풍양속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인간의 4례 중 첫 번째 통과의례인 성년례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21

상주화폐 선불카드 첫 발행… 농민·정책수당 등 카드로 지급

상주시가 지역화폐 유통 활성화를 위해 시 마스코트 캐릭터를 디자인 한 상주화폐 선불카드를 첫 발행했다.부정유통에 취약한 지류상품권의 발행을 정부 지침에 따라 축소·폐지하고, 편의성과 투명성이 높은 카드형을 확대 운영하겠다는 취지다.종전에 농민수당을 지류형으로 지급받은 대상자는 올해부터 선불카드로 지급하며, 내년엔 모든 정책수당(전입지원금, 결혼장려금 등)으로 확대 지급할 예정이다.선불카드는 통장개설을 해야 사용할 수 있는 상주화폐 카드형과 달리 통장개설 없이 카드형으로 사용 가능하다.부정유통 감소, 지류형 발행 예산 절감, 이벤트성 상금(축제 상금, 재난지원금)지급 등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올해 안으로 기명화 시스템 작업을 통해 기존 상주화폐 카드형 사용자들도 선불카드형으로 연동해 충전·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기명화 시스템이 시작되면 상주화폐 지류형은 점차 발급을 중단 할 방침이다. 지류형의 주 고객층인 고령층을 위해 잔액확인 서비스도 개발했다.상주화폐 고객센터(☎02-2101-1699)로 ARS 또는 상담원 연결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상주시 관계자는 “상주화폐 선불카드 발행을 계기로 지역화폐가 더욱 활성화돼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21

상주시, 산단 내 영세 노후공장 청년친화형으로 개선한다

상주시는 청년층 유입을 위해 산업단지 내 영세 노후공장을 청년친화형으로 개선한다.상주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산업단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공모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산업단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은 산업단지 내로 청년층을 유인하기 위해 노후화된 영세ㆍ중소기업 공장의 내ㆍ외부 환경을 청년친화형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자체에서 노후산단 1개소 내 10개 기업을 자율 선정해 1개 기업당 국비 2천만원을 지원하고, 복지ㆍ근로ㆍ외관ㆍ녹지분야의 환경을 개선한다.상주시는 환경개선을 원하는 기업의 수요에 발맞춰 노후화가 심한 외답농공단지 내 기업들과 공모사업을 준비해 사업계획서 제출, 현장 및 발표평가를 거쳐 이 사업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외답농공단지 내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3억3600만원(국비 2억, 시비 0.7억, 자부담 0.66억)을 투입해 내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이번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은 전국 9개 지자체에서 도전해 2개 지자체만 선정된 경쟁률이 높은 사업인 만큼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발판 삼아 앞으로 지역 내 농공단지의 환경개선을 위한 공모사업에도 도전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21

상주 함창명주테마파크 백만송이 장미꽃 낭만

상주시 함창명주테마파크 장미동산에 각양각색의 장미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올해는 이상 고온으로 인해 예년보다 일찍 개화를 시작해 다음 주 쯤에는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상주시는 명주박물관과 잠사곤충사업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테마파크 내에 장미동산을 조성했다.1만8500㎡ 부지에 사계, 골드메리, 옐로우퍼폼, 위스베츠골드 등 일반품종과 주변에서 보기 힘든 크리스트얼, 블루리버, 몬타나, 안젤라 등 20여 종 4만여 그루의 장미를 식재해 매년 꽃을 피우고 있다.특히, 25~26일에는 상주 슬로시티 주민협의회 주최로 함창명주테마파크 일원에서 슬로시티의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고, 슬로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2024 상주 슬라페한복문화산책이 개최된다.또한, 삼백예술단의 ‘장미꽃 사랑의 밤 버스킹’ 공연(5월 31일)과 상주관악단의 색소폰 앙상블 공연(6월 1일)이 야외공연장에서 이어져 장미꽃 감상에 금상첨화가 될 전망이다.김영록 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함창명주테마파크는 삼백의 고장, 상주의 명주 이야기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이라며 “다양한 시설 관람과 함께 아름다운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20

상주시, 지역특산주 창업아이템 발굴 박차

상주시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특산주 및 청년들의 창업아이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북 생산량 1위를 달리고 있는 꿀과 과일을 활용한 술(미드: Mead)과 증류주 등 지역의 다양한 농산물로 만들 수 있는 특산주를 개발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최근 센터 소회의실에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특산주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지역 주류제조업체와 농산물 생산자 단체, 지역 로컬푸드 매장 관계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이번 용역은 전통주 제조 향토자원을 확보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한 특산주 개발과 상품화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보고회에서는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가양주연구소 류인수 대표가 나와 지역 가양주 및 주류제조업체 현황 등 상주시 전통주 관련 자원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아울러 특산주 개발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지역농산물 활용방안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조인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거치면서 형성된 혼술·홈술 문화와 함께 전통주의 온라인 판매도 확대하는 추세”라며 “술의 원료가 될 수 있는 지역의 다양한 농산물로 만든 특산주를 개발해 젊은 청년 사업가들의 양조장 창업 아이템이 되고,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20

2024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붐업~'

SNS 인증 이벤트 홍보 팸플릿.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지역 대표축제인 2024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전 붐 조성에 나선다.시는 오는 25일 함창명주테마파크 일원에서 ‘2024 슬로라이프페스티벌 및 한복문화 산책’행사를 개최한다.이와 연계해 예쁜 모자를 쓰고 행사장에 방문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이 이벤트는 슬로라이프페스티벌 행사가 열리는 함창명주테마파크 일원을 방문한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상주화폐 2만 원씩을 지급하는 것이다.주의해야 할 점은 이 이벤트가 상주 세계모자페스티벌 붐업프로그램의 일환으로도 이뤄지는 만큼 반드시 예쁜 모자를 착용한 후 2024 슬라페한복문화산책 인증 사진을 업로드해야 한다.본인의 SNS 계정이 아니거나 비공개 계정인 경우 또는 기타 정상적인 참여가 아닌 경우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신기승 관광진흥과장은 “슬로시티의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고 슬로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각종 행사가 준비돼 있다”며 “다양하고 독특한 모자를 착용하고 행사장을 방문해 추억을 남기고, SNS 이벤트를 신청해 경품에 당첨되는 쏠쏠한 재미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17

상주 왕산상점가에서 다양한 어린이 장보기 행사 즐기세요

상주왕산상인회(회장 심영보)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왕산역사공원에서 다양한 어린이 장보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침체된 상점가의 경기회복과 이미지 개선을 위한 이번 행사의 타이틀은 ‘상주왕산상점가 YOUME Market Experience’다.왕산상점가를 이용해준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어린이 체험행사, 어린이 장보기 행사,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운영한다.왕산상점가 회원점포에서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제공할 황금 골드바, 써큘레이터, 드라이기 등 각종 경품도 마련했다.어린이 체험행사는 에코백 꾸미기, 식물 DIY 천연가습기 만들기, 초코송이 만들기를 진행해 완료한 어린이에게 1인당 온누리상품권 5000원 지급 후 장보기 행사에 참여토록 한다.경품추첨은 행사기간 중 왕산상점가 회원점포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고 운영부스를 방문하면 즉석복권을 제공해 현장에서 경품을 증정한다.심영보 상주왕산상인회장은 “어린이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이 왕산상점가를 조금 더 친숙한 곳으로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상점가가 활성화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지원으로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단초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17

상주시, 장애인 평생학습 순차적으로 개강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도시인 상주시가 이달 초부터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을 순차적으로 개강했다.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교육부가 지역 중심의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공모사업이다.상주시는 2년 연속 선정돼 올해 국비 7000만 원을 포함한 총 1억4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8개 장애인 시설 및 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다.이번에 개강한 사업은 ‘장애인 드림업 프로그램’을 비롯해‘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세상을 다(多) 잡(job)아라!’등 6개 과정이다.상주시는 장애인 평생교육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2일부터 ‘상주시 장애인 평생교육강사 워크숍’을 개최한다.하반기에는 ‘장애인 주산학습 프로그램’과 시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주의 역사문화 이해교육 ‘통(通) 통(通) 상주 문화속으로’를 개강할 예정이다.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을 통해 상주시 전체 인구의 10%가 넘는 장애인에게 평생학습을 통한 직업능력 개발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면서, 10월에 열리는 평생학습 축제에서 다양한 성과를 전시할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을 계기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을 포용하는 등 시민 모두에게 열린 학습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17

상주시립도서관, 운영위원 8명 위촉

최근 정식 개관한 도내 유일의 만화특화 도서관인 상주시립도서관(관장 이호성)이 운영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지난 14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도서관운영위원은 도서관 운영 관계자, 문화계와 교육계 등 관련 분야의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8명을 위촉해 구성했다.이들은 독서문화 증진과 도서관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시민 독서환경 개선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첫 회의에서는 도서관 건립 및 시설현황, 운영 실태, 소장자료 현황 등을 보고를 받고, 2024년 프로그램 운영계획(안), 자료 확충 계획(안)을 심의하는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상주시립도서관은 맞춤형 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질의 정보서비스 기반확충, 만화 특화 도서관 인프라 확충 및 활성화, 주민이 참여하는 도서관 문화 형성, 상주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시민 맞춤형 교육,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 등 5대 추진과제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이 아니라 문화,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도서관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커뮤니티 공간이자 만남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도서관운영위원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16

상주 남성시장 상인회, 행복쇼핑 동행축제 펼쳐

인구 감소와 대형매장 난립 등으로 재래시장이 날로 쇠퇴하고 있는 가운데 상인들이 스스로 활기 불어 넣기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상주 남성시장 상인회(회장 남태우)는 침체된 전통시장의 경기회복과 이미지 개선을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살맛나는 행복쇼핑 2024 상주 남성시장 동행축제’를 개최하고 있다.행사는 문화공연과 게릴라 이벤트,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려지고 있다.먼저 15일 오후 화령상회 앞에서는 난타 및 지역예술인(노성국, 황민, 태랑, 성현 등) 공연이 펼쳐져 흥을 더하며 행사의 개막을 알렸다.행사기간 중에는 남성시장을 이용해준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남성시장 점포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전거, 전자레인지, 선풍기 등 각종 경품을 선사한다. 경품 추첨은 17일 오후 4시부터 화령상회 앞에서 진행된다.또한, 게릴라이벤트로 남성시장 4행시, 사과껍질 길게 깎기 대회 등 다양한 즉석게임을 진행해 선물을 증정한다.남태우 상주 남성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비자들이 찾아오는 전통시장, 이용객들로 붐비는 전통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상주시 관계자는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이 깃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지원하는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16

상주시, 도내 최초로 다함께돌봄센터 아동 급간식 무료 제공

상주시가 경북도 내 지자체 중 최초로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에 대한 급식 및 간식을 연중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온종일 돌봄체계의 확대 구축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상주시만(시비 100%)의 특화시책이다. 도시재생센터 1층에 위치한 상주시 다함께돌봄센터는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초등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맞벌이 가구 등 돌봄 공백이 큰 초등 자녀 5개교 20명을 돌보고 있다.초등학교 정규 교육 이후의 시간 동안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급·간식 제공,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긴급하게 발생하는 돌봄 부재 시 틈새 돌봄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그동안 다함께돌봄센터 이용자는 월 이용료와 급·간식비를 모두 자부담하고 있어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은 물론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에도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상주시에서는 2023년 경상북도 최초로 간식 무료 제공에 이어, 올해 6월부터는 급식까지 무료로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고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아동들에게 간식 및 급식을 무료로 제공해 부모의 경제적 양육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 차원의 온종일 돌봄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아동의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14

공군 낙동사격장 소음피해 주민 보상금 지급 결정

상주시가 공군 낙동사격장 소음피해 주민 225명에게 72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시는 지난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소음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소음대책심의위원회는 군소음보상법 제21조 규정에 따라 보상금 지급대상, 보상금액 등의 결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심의위원은 위원장(부시장 정상원)을 포함, 당연직 3명과 위촉직 3명(소음분야)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올해 처음 열린 심의위원회에서는 소음대책지역 구역별 보상금 지급금액 결정, 실제 거주하지 않은 기간 감액 등을 심의했다.  보상금 신청자(중동.낙동면 주민) 230명 중 소음대책지역 미거주 등 5명을 제외한 225명에 대해 약 7,200만원 지급을 의결했다.보상금 결정 금액은 5월 31일까지 주민에게 개별 통보 후 국방부에 예산을 청구할 예정이다. 보상금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 통보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상주시에 이의 신청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이 없는 경우 8월 말 보상금이 지급된다.최한영 환경관리과장은 “상주시 소음대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내용을 토대로 보상금 지급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상금에 대한 최초 공지가 있은 날부터 5년 이내에 신청하면 소급해 지급할 수 있으니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내년에 보상금을 신청하길 바란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14

대한민국 막걸리 엑스포(막스포) 상주막걸리 인기짱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막걸리 엑스포(막스포)에서 상주막걸리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이번 행사에 참가한 상주지역 업체는 은척양조장, 상주주조, 상선주조, 다담도가 등 4개 업체다, 이들은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진 양조장으로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며 상주막걸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상주주조, 상선주조, 다담도가는 막걸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상주지역 신생 양조장으로 국내 최고의 술을 가리는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전통주류(탁주 생막걸리)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생바질 담은 찹쌀 막걸리 ‘바질 막걸리’로 잘 알려진 상주주조는 20~30대 중심의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상선주조는 국내 최초로 내면을 이끄는 ‘명상주’ 콘셉트의 12도 술이지만 부드러운 질감을 가진 ‘이너피스 2종 캄과 플로우’로 수상했다.다담도가는 상주 최고의 찹쌀과 멥쌀을 8:2 비율로 사용해 달고 청량감 있으면서 깊은 맛을 내는 ‘조오탁8%’로 수상했다.특히, 다담도가의 ‘조오탁8%’는 대상작 중 우리술 탁주 부문 최고상에 해당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그리고 상선주조의 이너피스는 제품 출시 후 미슐렝 레스토랑 등 국내 50개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올해 4월에는 싱가포르 한식 레스토랑과 수출계약을 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은척양조장은 2016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유통공사가 선정하는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된 바 있다.7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상주막걸리 역사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막걸리는 우리에게 항상 기쁨과 위로를 주었던 오래된 친구와 같다는 말이 있다”며 “이런 의미에 걸맞도록 상주막걸리가 농가소득에도 도움을 주는 글로컬한 지역특산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13

상주시, 370억 들여 복합주거단지 조성한다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애를 태우고 있는 상주시가 중앙정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인구 유입 문제에 숨통을 틔우고 있다.시는 국토교통부 등 8개 부처협업으로 진행된  ‘2024년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지역활력타운 사업은 지방이주를 희망하는 은퇴자나 청년 등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가 복합 지원되는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상주시는 가장동 산11번지 일원에 ‘청년과 지역을 잇는 상상주도 마을’이라는 명칭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부지면적 4만4700㎡(1만3500평) 규모에 총사업비 370억원(국비 등 185억원, 지방비 185억원)이 투입된다.주된 입주 수요층인 스마트팜혁신밸리 수료생과 귀농귀촌 청년 등을 대상으로 주거(60호)‧돌봄(공동육아나눔터, 유아친화형 체육시설)‧교육‧수직농장 등 복합 생활 인프라를 제공할 방침이다.이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강영석 시장은 직접 발표자로 나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사업추진상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어필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 임이자 지역구 국회의원도 관련 부처 관계자들에게 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선정에 힘을 보탰다.앞으로 상주시는 올 하반기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2027년 말 준공에 이어 2028년 1월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주요 사업내용 중 주거(타운하우스)의 경우 상주시와 경북개발공사, GS건설 자이가이스트, ㈜더함이 건축디자인 향상과 명품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상상플랫폼은 지난해 선정된 농업벤처펀드와 ㈜MYSC와 협약을 체결해 청년 창업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상상체육센터는 지역 내 유아나 어린이를 위한 시설이 절대 부족한 점을 감안해 유아·어린이 특화공간을 만들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상주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120명 이상의 인구증가 효과와 사업 추진 및 운영을 위한 고용창출 473명 이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파생되는 일자리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청년들의 지역 정착 지원을 통해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지방 이주 모델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13

상주시 정보화농업인, 도 경진대회 휩쓸어-사진

농업중심도시 상주시의 정보화농업인들이 2024 경상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를 휩쓸었다.지난 8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상주지역 정보화농업인들은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경진 부문에서 ‘대상’을, SNS 활용 경진 부문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농식품의 생산·유통 과정에서 정보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농업·농촌 현장에 정보화를 확산하기 위해 총 5개 분야에서 경진이 이뤄졌다.농식품 라이브 커머스 경진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상주의 정재오 대표(상주뭉티기곶감농원)와 유원주 대표(상주갑돌이농원)는 안정적인 라이브 방송 진행과 자연스러운 상품 구매를 유도하면서, 15분간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SNS 활용 경진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은미 대표(한가로이농원)와 이슬기 대표(슭이농장)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상주 농산물 소개, 농장 상품 소개 등 지역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김정수 상주시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상주시 농업인의 온라인 판매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 모두가 정보화 기술을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10

상주시, 도심 동공화 압축도시 조성으로 답 찾는다

상주시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도심 동공화 현상이 가속화 되자 압축도시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60년대 후반 인구 26만을 상회하던 상주시는 10만 벽이 무너진 지 오래라 도시가 활력을 잃어가는 등 생존과 소멸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상주시가 원도심 기능 강화와 압축도시 조성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우선 무양동 11-1번지 일대 (구)농우마실 부지를 매입해 압축도시를 실현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터미널 부근이지만 장기간 제구실을 하지 못한 채 방치돼 있어, 미관 저해와 치안 및 안전상의 위험까지 안고 있다.이에 상주시는 노후화된 상주경찰서 중앙지구대 이전 신축 계획과 연계해 구 농우마실 부지로의 이전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민원수요가 많은 농산물품질관리원 상주사무소(이하 농관원)도 도심으로 옮길 예정이다.현재 농관원은 시 외곽지(헌신동)에 위치해 있어 농업인들이 경영체등록 등 농업직불제(대상농가 1만9200명)와 관련한 용무처리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민원 또한 만만치 않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구 홈마트(서성동) 부지를 상주법원 경매절차를 통해 28억3000만원에 매입하고, 앞으로 농관원과 국공유재산 교환 방식으로 신축부지를 이전할 계획이다.상주시 관계자는 “이런 유휴 부지를 적극적으로 매입해 도시 환경정비는 물론, 지역 이미지 제고에 힘쓸 것”이라며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시니어 복합센터를 건립하는 등 노인 일자리 사업 역량 강화와 노후 보장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의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10

상주시, 하절기 감염병 방역체계 촘촘히 짠다

상주시가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하절기 방역체계를 촘촘히 짜고 있다.상주시보건소(소장 김재동)는 10일 하절기 방역 발대식을 시작으로 감염병 발생 대비 하절기 방역기동반과 비상방역체계 운영에 들어간다.방역 발대식에서는 방역 민간위탁 전문업체와 읍면지역 담당자 및 방역기간제 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생해충 방제방법, 방역소독실무, 안전관리 교육을 하고, 역량강화교육도 병행했다.또한,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비상 방역체계를 유지하며, 감시대응반, 검체관리반, 환경조사반 등 5개 반 5개 팀을 운영한다.이들은 24시간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2인 이상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가 발생하면 보고·역학조사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아울러 방역기동반을 2개 반을 구성해 감염취약 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소독에 나서며, 각종 해충 등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면 즉시 출동해 민원을 해결할 방침이다.특히,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도심지역에 친환경 방충망 100개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도 지난 4월까지 76개를 신규로 설치했다.송복실 질병관리과장은 “감염병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면서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09

농업용 유용미생물 무료로 받아가세요…5월 16일까지 2종 공급

상주시가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유용미생물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곤포사일리지용 미생물과 뿌리 활력 촉진을 위한 근권미생물을 무료 공급하고 있으며, 근권미생물 공급 기한은 5월 16일까지다.곤포사일리지용 유용미생물은 유산균+고초균으로 동계 조사료 수확시기에 맞춰 공급하고 있는데, 발효 촉진 미생물이다. 3.3ha(만평) 기준 유산균 5L와 고초균 1L를 물 100L에 희석해 사용하면 된다.근권미생물(바실러스 발리스모티스)은 파종, 육묘 및 정식 예정인 경종농가에 공급하고 있다.작물 뿌리 주위에 생존하면서 작물 생육 증진에 관여하는 유용한 생장촉진세균으로, 뿌리 발근 촉진과 면역기능향상, 난용성 인산 가용화 등의 효과를 보여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공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지참하고 월, 화, 목요일에 농업기술센터 미생물관을 방문하면 된다. 기존 등록농가는 공급카드만 지참하면 즉시 수령 가능하다.조인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품질 유용미생물 공급으로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등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