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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향교, 홍정순씨 효열부 표창…선천적 장애 시동생 40년간 돌봐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이상무)는 지난 14일(음 2월 5일) 공기(孔紀) 2575년 춘계(春季)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하고, 효열부 시상식을 가졌다.석전대제에는 이종욱 장의의 집례로 초헌관 강영석 상주시장, 아헌관 박은옥 상주교육장, 종헌관 김선수 상주세무서장, 동분헌관 오수정 상주여고 교장과 김종중 옥산초등학장, 서분헌관 김상영 외남면장과 이근용 동문동장이 참여했다.이어 제6회 효열부 표창은 무양동에 거주하는 홍정순(여·74)가 수상했다. 홍씨는 선천적 장애인(지적 및 청각 2급)으로 태어난 시동생(59)을 40여 년간 본인의 삶을 희생하면서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왔다.효열 표창은 상주향교 회중으로 향토기업인 ㈜동천수(대표이사 주재현)의 후원을 받아 상주시장과 상주향교 전교 공동 연명으로 상주향교 석전회중에서 수여했다.부상은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22호 김선익씨가 유기로 제작한 제기 1습을 수여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향교는 대설위 향교로서 인륜 도덕의 선도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인 만큼 밝은 사회 조성에 앞장서 달라”며 “효열부상을 수상한 홍정순에게는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후원을 해 주신 동천수 주재현 대표이사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17

상주시, 견훤산성 국가사적 승격 신청 이어 주민설명회

상주시가 화북면에 있는 견훤산성을 국가사적으로 승격하기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시는 최근 화북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상주 견훤산성 국가 사적 승격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상주 견훤산성’은 1984년 경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이후, 2000년 초반부터 학술지표조사와 동문지 발굴조사 등을 실시했고, 2020년에는 국가 사적 승격을 위한 조사용역을 통해 그 가치를 조명했다.시는 이어 2021년 경북도를 거쳐 문화재청에 국가 사적 승격 신청을 했고,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는 여러 번의 현장 조사와 검토 끝에 명칭 변경 등의 보완 내용을 통보했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화북면 지역주민들에게 사적 승격 추진 과정을 알리고, 견훤산성의 명칭 변경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주민설명회 개최했다.설명회에서는 국내 최고 전문가인 한국성곽연구소 심광주 소장을 초청해 ‘상주 견훤산성의 가치와 명칭 제고’라는 주제로 강연도 했다.특히, 상주시는 2022년 문화재청 사적예비문화재 조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용역을 시행해 산성 내 건물지 터를 정밀 발굴조사 했고, 지난해는 ‘상주 견훤산성 국가 사적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권양희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유산의 승격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상주 견훤산성이 국가지정 사적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17

상주, 청년 창농 지원 위한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시행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지사장 전기준)가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농업인을 위해 창농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는 오는 25일까지 2024년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에 참여할 청년 농업인을 모집한다.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소유의 공공임대용 비축 농지에 내재해형 연동형 비닐온실(스마트팜)을 설치해 청년 농업인에게 최장 20년간 장기 임대하는 사업이다.농지 확보와 시설 설치비용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들의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방안이다.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으로, 스마트팜 혁신 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과정 수료자, 경영실습 임대농장 운영 경력 2년 이상 또는 농업계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생 등이다.사업 운영지역은 전국적으로 경기 안성, 강원 횡성, 경북 상주, 경북 경주, 전남 광양, 제주 서귀포 등 6개 지역이며, 총 13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다.상주지역은 상주시 중동면 오상리 1118, 1119번지 일대에 총 3개소를 설치한다.사업관련 세부정보는 농지은행 홈페이지(www.fbo.or.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원 희망자는 농지 소재지 관할 한국농어촌공사 지사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14

상주시, 염류집적 농경지 개선 위한 실증시험 착수

상주시가 시설재배지에서 흔히 발생하는 염류집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증시험에 착수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시설재배지에 쌓인 염류를 작물이 이용하는 양분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킬레이트제(DTPA) 활용 실증시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실증시험 대상은 6개 농가(샤인머스캣 3, 오이 2, 방울토마토 1) 약 2.1ha로 염류가 집적돼 있는 토양이다.염류집적은 작물을 연작하고 비료를 과다 투입할 경우 발생하는데, 식물 뿌리에 장애를 일으켜 작물의 생산량과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킬레이트제(Chelate)는 게의 집게발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chela’에서 유래한 말이다. 과다 투입돼 집적된 양분을 작물이 흡수하기 좋은 형태로 바꿔주는 물질이다.이번 실증시험에 사용하는 것은 DTPA(Diethylenetriamine pentaacetic acid)라는 합성킬레이트제다.상주시농기센터는 농가에서 킬레이트제를 조제해 사용한 이전 사업과 달리, 원재료로 실험실에서 직접 조제한 액상 킬레이트제를 수확시까지 주 1회 공급한다.일부 원재료(수산화칼륨)의 취급 위험성을 줄이고, 정량 조제한 양질의 킬레이트제를 공급하기 위한 조치다.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시설재배지 염류집적에 의한 장애는 농경지에 지나치게 쌓인 양분 때문에 발생한다”며 “킬레이트제 활용은 염류집적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13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상주고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협약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미향)와 상주고등학교(학교장 김정찬)는 지난 11일 상주고등학교에서 학생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바른 인성과 공동체정신 함양에 이바지할 학생 자원봉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성장기 청소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자원봉사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원봉사 교육 진행 및 이수에 관한 사항, 1365자원봉사포털 활용에 관한 사항, 주도적 자원봉사활동 추진에 관한 사항,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관계자 정보공유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장미향 센터장은 “청소년 자원봉사자가 귀한 요즘, 상주고등학교라는 동반자가 생겨 든든하다”며 “자원봉사 동행학교라는 의미를 담아 학생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자원봉사를 경험하고, 안전하게 배움을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정찬 상주고 교장은 “자원봉사는 우리 학교의 학생상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융합인재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른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자원봉사의 참 의미를 배우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12

상주시, 필리핀 힝오옥시 시장 일행 영접…상호 교류협력 방안 논의

상주시와 필리핀 힝오옥시가 계절근로자와 선진농업기술 지원을 위한 교류협력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필리핀 힝오옥시의 에릭 카뇨사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49명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상주시를 방문했다.상주시와 필리핀 힝오옥시는 2023년 2월 양국의 선진농업기술 교류와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및 상호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이후 지난해 10월부터 힝오옥시 계절근로자 8명이 입국해 화동면과 사벌국면에서 근로를 하고 있다.또한, 오는 5월쯤에는 30명 정도의 인원이 추가로 입국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근로에 들어갈 예정이다.따라서 필리핀 힝오옥시장 일행의 이번 방문은 자국 계절근로자의 현장방문 및 격려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현장 견학을 통한 선진농업 벤치마킹에 목적을 두고 있었다.아울러 두 도시 간의 우호증진은 물론 지속적인 계절근로자 지원을 통한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라 할 수 있다.에릭 카뇨사 힝오옥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힝오옥시의 젊은이들이 상주시의 계절근로자로 더 많이 참여하면서, 우수한 한국농업기술을 배워 힝오옥시의 농업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양국 간 선진농업기술 교류를 위해 상주시를 방문해 주신 에릭 카뇨사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활성화돼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아울러 두 지역이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우호 교류를 확대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12

상주시, 도남정수장 확장공사 준공…총공사비 893억원 들여 4년간 공사

상주시가 더 많은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했다.상주시는 지난 8일 도남정수장 일윈에서 도남정수장 확장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도남정수장 확장공사는 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이뤄졌으며, 외서, 공검면 등 8개 지역 급수구역 확장에 따른 부족한 취수량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했다.공사는 총사업비 893억원을 들여 2019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약 4년간에 걸쳐 진행했다.도남정수장 확장 2만㎥/일, 만산배수지 신설 1만5천㎥/일, 매호취수장 확장 2만1천㎥/일, 송배수관로 11km를 완료했다.준공식 행사는 상주시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업경과보고, 유공자 공로패 전달, 통수식, 준공석 제막식,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했으며, 물의 소중함과 정수장 등 상수도시설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오랜 시간 기다려 온 도남정수장 확장공사가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고생하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도남정수장 확장을 통해 상수도 공급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11

상주시의회, 제225회 임시회 폐회

상주시의회(의장 안경숙)는 지난 8일 제225회 상주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이번 임시회는 12일간의 일정으로 제7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지난달 26일 개회한 제225회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부서별 주요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주요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책의 타당성 및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토록 요구했다.상주시에서 제출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9건과 7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을 심사·처리하고, 2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추진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의원발의 조례안은 진태종, 김익상, 박광덕, 박점숙, 박주형, 정길수 6명의 의원이 상주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의 조례를 각각 대표발의 했다.안경숙 의장은  “이번 임기회에서는 올해 상주시 주요 업무 보고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지적사항과 발전적인 대안에 대해서는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검토한 후 시정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사진 : 상주시의회가 제225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있다. /상주시의회 제공

2024-03-10

상주, 꿈드림 장학생 6명 선정해 1명당 최대 300만원 장학금 전달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오귀영) 소속 청소년 6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장학금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그루터기재단, KSD나눔재단, 자녀안심재단에서 지원한다.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1명에게 2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2명을 선정해 1인당 300만원의 장학금과 월 1회 멘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KSD나눔재단은 2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과 응원물품을. 자녀안심재단은 올해 대학 입학 예정인 1명에게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3명을 선발했다.특히,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의 장학생 선정은 경북에서 유일한 성과다.장학생으로 선정된 한 청소년은 “올해 대학생이 돼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며 “올해 목표는 4가지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인데, 배운 내용은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오귀영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학교를 그만두더라도 학업을 중단한 것이 아니기에 꿈드림센터는 학업과 취업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여러 재단의 장학금 지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동기를 강화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7

상주 국립생물자원관, 미래 단백질 먹거리 곰팡이에서 찾는다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미래 단백질 먹거리를 곰팡이에서 찾는 연구를 수행했다.자원관은 우리나라 담수환경에서 대체 단백질 소재인 마이코프로테인을 만들 수 있는 균류를 발견해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마이코프로테인은 곰팡이에서 생산되는 단백질로, 전세계적으로 이를 활용한 대체 단백질 제품 개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대표적인 예로 2004년 영국에서 처음 선보인 마이코프로테인이 함유된 대체육 제품을 들 수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대체 단백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제품에 대해 기업과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23년부터 수행한 ‘담수균류 생물자원을 이용한 대체 단백질 소재 개발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하천에서 발굴한 아스퍼질러스 튜빙엔시스(Aspergillus tubingensis) 균주가 30%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특히,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 성분 중에서 고기의 풍미를 내는 시스테인 함량이 전체의 12% 이상인 것을 확인했다.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최근 대체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결과가 대체 단백질 소재의 다양화 및 국산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이코프로테인을 생산할 수 있는 다양한 미생물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6

상주시 옴부즈맨, 고충민원 해결사 역할 톡톡히…지난해 51건 접수

경북도내에서 최초로 도입한 상주시의 옴부즈맨제도가 민원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뿌리를 굳건히 내리고 있다.상주시는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시민의 고충민원을 해결하고, 불합리한 행정개선을 통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옴부즈맨제도’를 운영하고 있다.2016년 8월부터 시작한 옴부즈맨제도는 현재 전국 80여 지자체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올해 발간한 ‘2023년 옴부즈맨 운영상황 보고서’에는 옴부즈맨 활동상황과 고충민원 처리사례들이 소상히 담겨 있다.지난해 도로,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51건의 고충민원을 접수해 35건(69%)을 해결했다.10건(20%)은 법령이나 규정상 해결이 어려운 내용이며, 상담도 30여 건이나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세한 내용은 상주시 홈페이지(정보공개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옴부즈맨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전문지식은 고충민원을 해결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중재역할로 행정과의 갈등이나 마찰을 방지하는 등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답답함을 해소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범용 옴부즈맨은 “시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 기울여 시민들이 겪는 답답함과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도록 더욱 업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상주시 관계자는 “옴부즈맨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고충민원 해결과 시민의 권익보호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6

상주시, 15일까지 경북도민행복대학 신입생 모집

상주시가 수준 높은 평생학습의 장을 열어가고 있는 경북도민행복대학 상주캠퍼스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5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30세 이상 69세 이하 상주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올해 4기를 맞는 경북도민행복대학은 체계적인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역량을 개발해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경북도와 상주시, 행복공감평생교육연구회(회장 정영주)가 추진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교육과정은 공통과정(경북학, 시민학, 미래학)과 특화과정(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7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또한, 학습동아리, 학생자치회, 테마별 특강,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교육생 주도의 다양한 비교 과정도 진행한다.수업은 4월 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30주(상․하반기 각 15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상주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70% 이상 출석과 5시간 이상 사회참여활동을 완료한 수료자에게는 명예도민 학사 학위증이 수여된다.입학 희망자는 상주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입학원서를 작성해 이메일(holdhan@naver.com)로 송부하거나, 상주시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경북도민행복대학의 수준 높은 평생학습과 공동체 활동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행복한 삶을 열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6

상주, 늘봄학교 11개교 학생 성장·발달 돕는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은옥)이 지난 4일부터 지역 내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운영에 들어갔다. 2학기 전체학교(28개교) 시행에 앞서 각 학교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이뤄진 것이다.이에 따라 상주교육청은 4일 늘봄학교 현장(옥산초등학교)을 방문해 신청 현황과 초과수요를 확인하고, 맞춤형 프로그램 및 안전관리 등을 점검했다.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발달을 돕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단일체제다.앞으로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은 없어지고 늘봄학교 하나의 체제만 존재하게 되는데, 올해 1학기에는 옥산초등학교를 비롯한 11개교가 운영을 한다.옥산초등학교는 지난해 올정(ALL 精)을 다하는 옥산AS(Always Spring)를 주제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빈틈없는 돌봄과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한 공로로,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하는 2023년 방과후학교 우수학교 시상식에서 늘봄학교 부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박은옥 상주교육장은 “지금은 아이 한 명 한 명에 대한 국가책임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의 돌봄 공백을 해결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학생·학부모 모두가 참여·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체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5

상주시, 의료공백 최소화 위해 선제적 대응 나서-사진

의사 증원정책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의료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상주시가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4일 의사 집단행동 사태와 관련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상주성모병원과 상주적십자병원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 지역응급의료기관의 비상 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상주시보건소는 현재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하는 비상진료대책반 핫라인을 유지 중이다.지역 내 사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보건소(지소‧진료소)의 토‧일 연장근무 등 집단휴진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지난 23일부터는 보건의료재난 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상주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의사 집단행동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역민을 위해 응급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5

상주시, 양정현 전상주적십자병원장 부부 명예시민증 수여

상주시는 최근 지역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상주의 위상을 크게 높인 양정현 전 상주적십자병원장 부부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명예시민은 다른 지방자치단체 소속 주민 중 대외적으로 시의 위상을 크게 높이고 생활개선 및 문화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 등을 추천받아 상주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양정현 전 원장은 2022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8일까지 2년간의 임기 중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을 운영하는 등 재난 위기 대응에 적극 노력했다.또한,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상주적십자병원의 이전 신축사업에 적극 앞장서는 등 지역 보건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데 큰 역할을 했다.전 삼성서울병원 자원봉사회 부회장이자 양정현 상주적십자병원장의 부인 설인옥 여사 또한 상주시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지역 봉사문화발전과 복지증진에 기여했다.양정현 상주적십자병원 병원장은 “저와 아내를 상주시 명예시민으로 추천해 주신 상주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주를 떠나서도 상주에 있었던 기억을 잊지 않고 상주 공공의료발전을 위해 공헌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그동안 공공의료분야에서 지역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주신 양정현 상주적십자병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해당 분야에 대한 자문과 우리 상주에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4

상주시, 노후경유차 1천30대 조기폐차 지원

상주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3월 4일부터 3월 22일까지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는 국도비 27억원의 예산으로 1천30대(5등급 500대, 4등급 500대, 건설기계 30대) 정도를 지원한다.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자동차·건설기계를 조기에 폐차하도록 유도해 배출오염원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상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및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 등이다.올해는 4등급 경유차량도 저감장치 부착 여부와 관계없이 전 차량의 조기폐차를 지원한다.또한, 조기폐차 신청 차주의 편의를 위해 소유 차종의 영상을 온라인 시스템에 등록하면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조기폐차 대상 차종 여부를 판독하는 방식으로 성능검사 방법이 개선된다.조기폐차 보조금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에 지원율을 곱해 산정한다.조건에 따라 지급되는 추가지원금을 포함해 총중량 3.5t 미만 차량 800만원, 3.5t 이상 차량 7천800만원,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최대 1억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데, 배출가스 등급, 차종, 배기량에 따라 상한액이 구분된다.최한영 환경관리과장은 “조기폐차 사업으로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대기오염의 주된 오염원인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