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이 제정한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상주지역에서 여성 권한 강화를 위한 캠페인이 펼쳐졌다.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연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주지사(지사장 김경옥)는 지난 7일 상주지사 앞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17주년을 맞는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에서 여성의 지위 향상·노동조건 개선·참정권 요구 등을 위한 대규모 시위와 투쟁을 벌인데서 유래됐다.
1975년 UN이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제정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주지사, 상주시가 참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주요현안인 담배소송 항소심 추진 상황, 불법개설기관 근절, 돌봄통합지원 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장미꽃(노동조건 개선)과 빵(참정권)을 후원했다.
김연희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여성의 권리와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성평등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