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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신흥동 ‘아름다운 동행’ 발간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처럼 보살피며 오순도순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이야기가 한권의 책으로 완성됐다.상주시 신흥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종진)는 최근 2023년 한 해 동안의 신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을 소개하는 책자 ‘아름다운 동행’을 발간했다. 이 책은 따뜻한 나눔, 행복한 이웃의 사연을 담고 있다.2021년 제1호를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복지 소식을 실어 후원자들에게 전달하고, 후원자에게는 복지사업에 일조한다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또한, 지역주민에게는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내 기부문화를 고취시키는 역할도 해오고 있다.책자에는 신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운영현황, ‘이것이 복지Day’ 지역특화사업 추진성과, 후원단체 및 후원자 기부내역, 착한나눔가게 소개 등이 수록돼 있다.책자는 감사 서한문과 함께 70여 개 후원단체와 개별 후원자에게 전달했다.이준용 민간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관심 속에 함께 모아 행복금고 재원으로 신흥동만의 특색있는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보람있게 생각한다”며 “힘든 이웃을 더욱 알뜰히 살펴 따뜻한 동행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종진 신흥동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정을 나눠주신 후원자님과 복지실현에 앞장서는 신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소외감을 느끼는 이웃들이 없도록 적극적인 발굴에 나서는 한편 다 함께 정성을 모아 모두가 행복한 지역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14

상주시가 제작지원한 ‘나는 SOLO’19기 14일부터 방영

솔로 남녀가 상주시에서 만나는 설렘과 사랑의 풍경이 방송파를 탄다.상주시가 제작지원한 ENA, SBS Plus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19기가 14일부터 방송된다.이 프로그램은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 12명이 가상의 ‘솔로나라’에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지속적인 인기와 화제성 속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14일 밤 10시 30분부터 ENA, SBS Plus에서 방송되는 ‘나는 SOLO’ 19기는 여러 드라마와 시사‧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하게 인지도를 높여온 상주시에서 제작지원해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사랑을 찾는 출연자들의 솔직하고 놀라운 이야기와 함께 상주시의 훌륭한 풍경과 우수 농특산물 등 다양한 매력들이 매주 수요일마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의 관광명소, 농특산물이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나는 SOLO’를 통해 널리 알려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몇 주 동안, 출연자들이 만들어가는 사랑의 이야기와 함께 따스하고 정감 있는 상주시의 풍경이 아름답게 방영돼 관광객 방문과 각종 방송 프로그램 제작 요청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13

상주농기센터, 과수 월동병해충 방제시기 지난해보다 앞당겨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가 사과, 배, 포도 등 과수에 대한 월동병해충 방제시기를 지난해보다 앞당길 것을 주문했다.이는 이른 기온 상승으로 과수 월동 병해충 발생 시기가 전년보다 4~6일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월동기 병해충 밀도를 낮추기 위한 방제 방법으로는 낙엽 후 과수원 바닥에 있는 병든 과실, 낙엽, 봉지 잔재물 등을 제거해 월동처를 없애주는 것과 월동 병해충 방제약제인 기계유유제와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는 방법이 있다.특히, 배나무의 주요 해충인 주경배나무이의 경우 올해 예상 방제적기는 2월 16~20일 쯤이다.이 시기에 기계유유제를 12.5~17ℓ/500ℓ(30~40배) 농도로 살포하면 효과적인 방제가 이뤄질 수 있다.석회유황합제는 균체를 부식시키고 황화수소 가스를 소량씩 지속적으로 방출해 살균 효과를 내는 농약이다.배나무의 꽃봉오리가 부풀어 올라 인편이 벌어지기 전 보메5도 농도로 살포하며, 미리 기계유유제를 살포했을 경우에는 20일 정도 간격을 두고 사용해야 한다.개화된 상태에서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할 경우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개화시기를 염두에 두고 살포 일정을 정해야 한다.이 외에도 월동 병해충 밀도를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고압 살수를 이용해 거친 껍질을 제거하면 깍지벌레류는 물론 주경배나무이와 사과응애, 복숭아순나방 등 월동 해충의 초기 밀도를 낮춰 해충방제의 효율을 높이고 농약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지난해는 잦은 강우와 고온 현상으로 병해충 발생이 많았고, 올해는 기온 상승이 빠른 만큼 월동 병해충 초기 밀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기방제와 철저한 과원 관리로 병해충 초기 밀도를 낮춰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13

상주시, 드론 개발자 인력양성 박차…취업 준비와 예비 창업 교육생 모집

드론의 용처가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드론 개발자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주시는 드론 개발자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생(3기)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드론 분야 취업 준비, 예비 창업 등 드론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데, 모집기간은 2월 29일까지이며, 1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조종 교육이 아닌 드론을 실제로 조립해 제작하고,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드론을 만들 수 있는 과정이다. 실제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제작‧개발 인력 양성이 목표다.교육은 과정당 8시간씩 3일간 이뤄지며, 상주시 ‘상상주도 드림 플레이스’에서 진행한다.상상주도 드림 플레이스는 폐교된 공검중학교에 있으며, 현재 공검임대주택단지 본관 공실을 교육장으로, 비행 실습은 운동장을 정비해 임시로 활용한다.과정별 교육내용은 3단계로 구성돼 있다. 초급은 드론의 정의, 아두파일럿 소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 테스트 기체 제작 및 세팅, 비행테스트. 중급은 장애물 인식 자율비행 실습, 웨이 포인트 비행, 임무수행 기체 제작 및 세팅, 고급은 GCS컴퓨터를 이용한 비행, 여러 가지 임무장비 장착 및 세팅, 비행테스트 등이다.상주시는 지난해 11월, 12월 드론 개발 분야 시범 교육 1기~2기를 진행했다. 38명이 지원해 20명을 선정했고, 19명이 초급과정을 수료했는데, 교육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게(매우 만족 94%) 나타났다.이번 교육 신청 서식은 상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온라인 이메일 접수와 방문 접수(상주시청 미래정책실)로 하면 된다.차형원 상주시 미래정책실장은 “상주시의 드론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 유입을 촉진하면서 드론 교육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13

상주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영농현장 직접 찾아가 부산물 수거 처리

상주시가 산불위험과 일손부족 등으로 농산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지원의 손길을 뻗쳐 호응 얻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영농부산물안전처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이 사업은 논·밭두렁 태우기나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산불예방 및 영농부산물의 자원순환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지원대상은 산림연접지 100m 이내에서 경작을 하는 고령농업인 등 취약계층이다.파쇄지원단은 사과, 배, 고춧대 등 병해충 전염 우려가 있는 부산물과 파쇄하기 힘든 두께 10cm 이상의 목재를 제외한 영농부산물을 직접 찾아가 파쇄해 준다.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신청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고 있으며 5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으로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많은 농업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파쇄단 운영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교육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12

상주시 평생학습원, 상반기 정기과정 수강신청 20일까지 접수

상주시 평생학습원(원장 이호성)이 지역 내 성인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정기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모집 기간은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이며, 교육은 3월 4일부터 6월 21일까지 총 1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이번 상반기 교육과정은 직업능력 강좌 3개(조리기능사,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 문화예술 강좌 21개(라인댄스, 요가, 캘리그라피 등), 인문교양 강좌 12개(홈베이킹, 홍차소믈리에 등) 등 총 36개 강좌에 508명을 모집한다.상주시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둔 성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2만 원이고, 재료비 및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수요 조사 결과 및 자유제안 강좌 모집 결과를 반영해 13개 강좌를 새롭게 개편, 신설했다.의류수선 및 리폼, 보자기와 규방공예, 기초오일파스텔, 취미 꽃꽂이, 생활 민화, 오카리나, 사군자(문인화), 왕초보 일본어 회화, 왕초보 영어 회화, 만만한 글쓰기, 치유를 위한 글쓰기, 슬기로운 금융재테크, 생활 분재 가꾸기 등이다.수강 신청은 상주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https://www.sangju.go.kr/reserve)을 통해 이뤄지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자세한 내용은 평생학습원 홈페이지 공지 사항 또는 전화(평생교육팀 054-537-604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이호성 평생학습원장은 “시민이 만족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는 등 평생학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상반기 정기과정 수강생 모집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07

상주시, 12세 이하 아동 집에 찾아가 돌본다

아이들 보육과 돌봄이 사회적 관심사인 가운데 상주시가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하는 등 돌봄체계 강화에 두 팔을 걷고 있다.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가구 등의 자녀양육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상주시는 올해부터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의 본인부담금 10%를 추가 지원하고, 1세 미만 아동을 양육하는 24세 이하 청소년(한)부모(중위소득 150% 이하)의 경우 이용요금의 90%를 지원한다.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수 증가에 대비해 서비스 지원인력을 조기에 확충하고, 돌봄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에도 주력할 계획이다.또한, 올해 추진하고 있는 아동 보육시책 현금성 지원으로 부모 급여(0~23개월, 월 50만 ~ 100만원), 가정양육수당(가정양육, 24~86개월, 월 10~20만), 아동수당(8세 미만 모든 아동, 월 10만)을 확대 지급한다.어린이집 시설 이용 아동에게는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며, 부모 급여 대상 아동이 어린이집을 다니거나 종일제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시 바우처 지원 금액이 부모급여보다 적은 경우에는 그 차액을 현금으로 지원한다.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영아(6~36개월 미만)를 대상으로 보호자본인부담금 시간당 2천원만 내면 시간제 보육을 맡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초등학생들을 위한 돌봄 기관으로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도 운영하는 등 빈틈없는 돌봄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아이돌보미 지원 확대 등 공백 없는 보육과 돌봄 지원 강화로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상주시만의 틈새 없는 돌봄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07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 미세조류 추출물에서 간암 억제 효능 발견

담수 미세조류 추출물에서 간암 억제 효능 발견-사진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간암에 대한 예방 및 치료용 천연추출물 소재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 자원관은 최근 담수 미세조류인 클로렐라 소로키니아나(Chlorella sorokiniana)의 추출물에서 간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2021년도부터 수행하고 있는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출됐다.선문대학교 식품과학부 김진우 교수 연구진과 함께 진행한 ‘담수 미세조류 계통분류 및 유용정보 확보’ 연구를 통해 확인했으며, 연구진은 최근 특허 출원을 마쳤다.연구진은 클로렐라 소로키니아나가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대량배양 기술을 통해 추출물을 다량으로 확보한 후, 항암 효과에 대한 생리활성을 분석했다.이 결과, 클로렐라 소로키니아나 추출물이 간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등 항암 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했다.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간암 억제 효능이 확인된 국내 서식 담수 미세조류가 향후 간암 치료용 소재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능성 천연소재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06

상주시, 중소기업 대출 이자 지원 3%에서 4% 확대

상주시가 올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금 비율을 지난해 3%에서 4%로 확대 지원한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서다.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제도는 일시적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정책이다.상주시 내에 사업장을 두고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등 11개 업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체가 대상이다.매출 규모에 따라 일반업체는 기업체당 최고 3억원, 여성·장애인기업 등 우대업체는 기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융자 한도로, 1년간 대출 이자 4%를 지원한다.상주시는 지난해 86개 기업을 대상으로 231억원을 운전자금으로 융자해 4억 9천만원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했다.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큰 보탬이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올해는 지난 1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기 시작해 현재 18개 업체에 융자액 57억 5천만원을 추천 완료한 상태다.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방문 신청할 수 있는데, 상주시청 투자경제과 기업지원팀(☎ 054-537-7412)으로 전화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이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04

상주박물관-독도박물관 업무협약 …지역문화 활성화 협력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과 독도박물관은 최근 지역 거점박물관 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박물관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및 박물관 교류사업 추진 등을 위해 마련했다.주요 협약사항은 박물관 주요 업무 활성화를 위한 연계 사업 추진 및 홍보 협력, 박물관 교육사업 상호 추진, 학술 진흥을 위한 연구 및 세미나 개최의 상호 협력,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기관 소장 자료 및 이용에 관한 협력 등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오는 8월 상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독도를 주제로 한 공동기획전 개최를 결정했다.또한, 두 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상주시민과 학생들이 울릉도 및 독도를 방문해 체험형 현장 교육을 추진키로 했다.아울러 전시 연계 교육의 일환으로 독도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력 지원 및 특강 운영 등에 대해서도 뜻을 모았다.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지역 거점 박물관의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상호 기관의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이 이뤄지길 희망한다”며 “공동기획전 개최 등 다양한 사업성과가 지역민들의 문화적 체험 기회 다양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01

상주시, 공군 낙동사격장 군소음 피해보상 나서

상주시가 공군의 낙동사격장 군소음에 대한 올해 피해보상 절차에 들어갔다.시는 중동면 간상리 소재 낙동사격장 주변 소음대책지역 내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군소음 피해 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군소음 피해보상은 ‘군소음보상법’시행(2020.11.27.)에 따라 2023년까지 신청 주민 357명에 대해 1억3천111만4천원(전액 국비)을 보상했으며, 올해 3번째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보상 기간은 2023년 1월 1일 ~ 2023년 12월 31일까지이며 기본 보상금은 1인 기준 월 3만원(3종지역)이다.그러나 전입 시기나 실제 거주일 및 근무지 위치, 사격일수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군사격장 소음조회시스템(https://mnoise.mnd.go.kr)을 통해 대상자 여부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신청방법은 상주시청 환경관리과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공정한 심사를 위해 5월쯤 상주시 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결정을 거쳐 8월 31일까지 1차 지급을 할 예정이다.특히, 2022년도, 2023년도 군소음 피해 보상금 미신청자도 올해 접수 기간 내 신청하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최한영 환경관리과장은 “낙동사격장 군소음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보상에 대한 아쉬움도 있겠지만 기간 내에 신청해 보상금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01

상주학생수련원, 상주보육원생 사랑으로 보듬어

경북도교육청 상주학생수련원(관리소장 박민아)이 자칫 소외감에 젖기 쉬운 보육원 원생들을 따스하게 보듬었다.상주학생수련원은 지난달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수련원에서 상주보육원과 함께하는 2024년 동계 사랑 더함·나눔 캠프를 운영했다.행사에는 상주보육원 가족 69명과 수련원 직원 14명이 함께 참여했다.입소식 후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은 가상 스포츠 체험과 미션 활동,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이상 학생 및 보육원 가족은 실내 인공 암벽 및 증강 현실 스포츠인 하도 스포츠를 체험했다.최근 새롭게 설치한 하도 스포츠 체험은 3대 3으로 팀을 나눠 가상공간에서 경기를 하며 학생들이 순발력과 판단력, 협동심을 기르는 활동으로, 미래의 가상 스포츠를 미리 경험했다.야간에 진행된 레크리에이션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교성과 협동심을 기르고, 장기자랑을 통해서는 발표력과 자신감을 기르며 모두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2일차 오전에는 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거꾸로 옛이야기 나라숲 탐방에 나섰으며, 나머지 원생들은 수련원에서 마술, 목공, 천연염색 프로그램에 참여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한영식 상주보육원장은 “겨울방학에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상주학생수련원에 감사드린다”며 “원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모험심과 협동심 그리고 꿈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고 전했다.박민아 상주학생수련원 관리소장은 “다양한 미래지향적 수련 시설과 프로그램이 잘 갖춰진 상주학생수련원에서 상주보육원생들과 함께 동계 사랑 더함·나눔 캠프를 운영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캠프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01

상주시, 올해 시민안전보험 가입…사고시 최대 2천만원 보장

상주시가 자연재해 등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 시민을 수혜자로 하는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상주시는 최근 재난 및 안전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이 조속히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2024년도 상주 시민안전보험’에 가입(갱신)했다고 밝혔다.시민안전보험은 자연재해, 사회재난, 대중교통사고, 농기계 사고, 폭발, 화재, 붕괴 및 익사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사망, 후유장해 등 부상을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장제도다.보장액은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다.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험료 전액을 상주시에서 부담한다.다른 지역에서 사고를 당해도 보장받을 수 있지만, 다른 지역으로 주소지를 옮기면 자동으로 해지된다.보험금 청구 방법은 발생한 사고 중 보장이 되는 항목에 대해 피해자나 법정상속인이 지방재정공제회 전담 창구로 증빙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보험 청구서 양식은 상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강영석 시장은 “시민안전보험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하겠다”며 “피해를 입은 시민이 신속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31

상주시,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

상주시가 경제적 여력이 약한 소상공인의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상주시는 영세 소상공인의 영업환경 개선과 장비 교체 등 경영안정 지원을 통해 건전한 소상공인을 육성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2024년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대표자가 상주시에 최근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해당 사업을 3년 이상 영위한 소상공인이다.대상 사업은 음식점 테이블 개선(좌식→입식), 점포 내 영업환경 개선(시설개선, 옥외 간판 교체, 집기·비품 구입), 안전 위생 및 홍보비 지원 등이다.지원 한도는 최대 2천만 원까지이며, 자부담 50% 이상이다.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구비해 2월 14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동 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은 2020년 처음 시작해 지난해까지 4년간 약 650명의 소상공인이 사업을 완료했으며, 경영 안정화에 상당한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 사업이 고물가, 고금리로 영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