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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락 인문학 콘서트' 막 올린 상주박물관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5-02-14 11:34 게재일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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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이 올해 첫 번째 지호락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박물관 제공
상주박물관이 올해 첫 번째 지호락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박물관 제공

시민들의 인문학 소양을 함양하며 지식의 문을 열고 있는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이 올해 지호락(知好樂) 인문학 콘서트의 막을 올렸다.

첫 강좌는 지난 12일 상주시립도서관 상상홀에서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을 초빙해 진행했다.

지호락 인문학 콘서트는 상주박물관에서 매년 개최하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을 벗어나 지역 내 카페나 유관기관 등에서 이뤄진다.

올해는 총 여섯 차례의 강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깊이 있는 인문학 강의와 함께 향긋한 커피를 곁들여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첫 인문학 콘서트의 문을 연 이정모 강사는 최근 유튜브에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지구과학의 흥미로운 사실을 전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도 깊이 있는 지식과 친근한 해설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강연에 대한 기대감 속에 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가득 채우며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지호락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지역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준비해 시민들이 품격있는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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