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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영농폐기물 무상으로 수거해 갑니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5-02-12 11:29 게재일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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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부터 3월 말까지, 400여t 계획
상주시청 전경. /상주시 제공
상주시청 전경.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농촌지역 환경오염과 미관저해의 주범이 되고 있는 영농폐기물을 무상으로 수거한다.

시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를 ‘영농폐기물 집중 무상 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처리에 나선다.

농경지에 장기간 방치된 영농폐기물 처리와 함께 불법소각으로 인한 화재 예방 및 농가의 처리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1억원 예산을 들여 영농폐기물 400여t을 처리할 계획이다.

처리대상은 재활용이 어려운 부직포, 차광막, 보온덮개 등 영농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이다.

상주시 선별장과 읍면 임시 적치장에서 영농폐기물을 일정량 이상 모아 시로부터 위탁을 받은 업체가 수거한다.

재활용이 가능한 영농 폐비닐·폐농약 용기류는 읍면동 공동 폐비닐 집하장에 반드시 분리 배출해야 하고, 부직포, 차광막 등의 영농폐기물은 상주시 선별장 및 읍면 임시 지정 적치장에 모으면 된다.

영농 폐비닐과 폐농약 용기류에 대해서는 수거보상금 제도도 운영한다.

영농 폐비닐(B급 기준)은 100원(kg), 폐농약 용기류(플라스틱류)는 1600원(kg)이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영농폐기물이 적기에 처리될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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