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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대구 군사시설 이전 유치에 밤잠 설쳐 …시민들 매일 새벽 유치 홍보 활동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5-02-18 11:11 게재일 2025-02-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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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제2작전사령부 앞에서 유치 홍보 캠페인을 펼치는 상주시민들. /상주시제공
육군제2작전사령부 앞에서 유치 홍보 캠페인을 펼치는 상주시민들. /상주시제공

대구 군사시설 이전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주시가 후보지 발표를 앞두고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상주시 대구 군사시설 이전 범시민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안경숙.김홍배)는 지난 12일부터 매일 새벽 대구로 달려가 군부대 앞에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5군수지원사령부앞 군부대 상주 이전 켐페인. /상주시제공
5군수지원사령부앞 군부대 상주 이전 켐페인. /상주시제공

18일 오전 7시부터 150여 명의 대구시 군사시설 이전 범시민 추진위원, 기관단체 회원, 공직자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결집해, ‘상주가 딱이군(軍)!’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열렬한 염원을 전했다.

50사단앞 군부대 상주이전 캠페인. /상주시제공
50사단앞 군부대 상주이전 캠페인. /상주시제공

참석자들은 상주가 대구시 군사시설 이전의 최적지임을 알리는 홍보물을 가지고 대구시민과 이전 부대 군인들을 대상으로 교통 및 의료 여건, 교육 지원, 제대군인의 노후 보장, 복지 지원 등의 강점을 알렸다.

방공포병학교 앞 군부대 상주 이전 홍보 캠페인. /상주시제공
방공포병학교 앞 군부대 상주 이전 홍보 캠페인. /상주시제공

이러한 캠페인은 상주지역 읍면동별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대구 군사시설 이전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활화산처럼 분출되고 있다.

김홍배 위원장은 “인구 증가는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 군사시설 이전을 전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갈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새로운 전략과 비전으로 발전하고 성장하는 상주를 만들고자 한다”며 “대구시 군사시설 통합 이전 유치는 상주 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모든 시민이 간절히 바라는 비전”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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