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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취약계층 아동 건강 직접 챙긴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5-02-14 11:36 게재일 2025-02-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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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료원과 지역 아동센터 대상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상주시보건소가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보건소가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 챙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주시보건소(소장 김주연)는 지난 13일 김천의료원과 함께 보건소 강당에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상주, 다솜, 엘림 등 3개 아동센터 7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했다.

신체계측, 혈액검사, 소변검사, X-ray 촬영, 진료, 보건소 구강보건실과 연계한 구강검진 등 다양한 검사가 이뤄졌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경북도와 상주시보건소 주관으로 김천의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진단 장비가 갖춰진 이동 버스를 이용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검진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건강검진 대상자에게는 진료 및 검진 결과 안내, 건강관리 교육 등 세심한 사후관리까지 해준다.

이금숙 상주시 질병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소외계층에게 무료 이동 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건강 불평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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