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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쌀연구회, 최고품질쌀 미소진미 확대보급에 주력

경북도 내 최대 곡창 상주지역의 쌀 산업을 선도하는 상주쌀연구회(회장 박희창)가 최고품질쌀 미소진미 확대보급에 힘을 쏟고 있다.상주쌀연구회는 지난 12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겸해 미소진미 재배교육에 나섰다.상주쌀연구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중인 품목농업인연구단체로 지난 2000년에 조직돼 9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이번 교육에서는 2024년도 상주 식량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과 최고품질 쌀 미소진미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또한, ‘최고품질 벼 미소진미 안정생산기술’을 주제로 미소진미 육종가인 국립식량과학원 이종희 연구관의 교육도 병행했다.특히, 상주쌀연구회원 외에도 미소진미에 관심 있는 지역 농업인 등 60여 명이 교육에 참여해 미소진미 품종에 대한 농민들의 관심도를 가늠케 했다.박희창 상주쌀연구회장은“벼 재배면적과 쌀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최고품질 상주쌀 육성을 위해 힘써주시는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상주쌀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강조했다.김정수 기술보급과장은 “식량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상주쌀연구회와, 최고품질 쌀 미소진미의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시는 농업인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상주의 대표 농산물인 쌀 산업 육성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15

상주시, 농업미생물관 증축 등 친환경농업 구현에 박차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가 농업미생물관 증축과 배양장비 증설로 고품질 유용미생물 확대보급에 힘쓰는 등 친환경농업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센터는 현재 오는 3월 준공을 목표로 농업미생물관(2관) 신축공사를 진행 중이다.이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약 1천500t의 미생물을 보급할 수 있는 배양시설을 갖추게 돼 경북 최대 농업미생물 생산체계를 구축하게 된다.올해 상반기 배양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내년부터 제1관은 축산용 미생물, 제2관은 경종용 미생물을 생산·공급해 비료용·사료용 미생물 생산시설을 분리 운영할 예정이다.미생물 생산시설 증축과는 별도로 농업미생물관은 배양장비(1.5t 4기) 추가증설을 완료하고 1월 중 농가 공급량을 확대할 계획이다.미생물 활용 시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농가당 연간 약 480만원의 경영비 절감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또한, 기술센터에서 직접 선발해 특허출원을 마친 토착미생물 ‘SJ07(상주07)균’을 실증시험한 결과 시설재배 오이·토마토의 염류장애 피해를 감소시키고 수확량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SJ07균은 올해 하반기부터 농가에 공급할 예정인데, 추가 실험을 통해 저온·건조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 감소 추가기능을 밝혀 농가 적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조인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에 유용미생물을 적극 활용할 경우 비료·농약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함은 물론 토양 내 유기물 함량을 증대시키는 등 농업의 질적 성장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15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평가 전국 최고… 99.5점 으로 전국 평균 58.2점보다 월등히 높아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공공데이터 품질관리를 완벽하게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진단·평가’에서 99.35점을 획득해 국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진단·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의 품질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품질관리 활동을 평가하는 것이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데이터 표준 관리, 데이터 품질 진단 및 조치, 데이터 오류율 등 주요 지표에서 고르게 최상위 점수를 받았다.특히, 이번 평가에서 전체 평가대상 697개 기관의 평균 점수가 58.2점인 점을 감안하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99.35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다.여진동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략기획실장은 “공공데이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품질관리 활동을 수행한 결과,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개선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14

상주시, “올해 주민소득지원사업 저리 융자 신청하세요”…가구당 최고 5천만원까지 연리 1%

상주시가 주민들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과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저리 융자지원에 나서고 있다.시는 주민 생활의 경제적 안정과 소득향상을 목적으로 1월 15일부터 2월 2일까지 ‘2024년 주민소득지원사업’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주민소득지원사업’은 고소득, 고부가가치 소득원을 개발해 소득증대를 이룰 수 있는 가구 및 농·축·수산업, 소상·공업 가구 등을 대상으로 융자금을 중.장기 저리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상주시는 1983년부터 2023년까지 725가구에 97억여 원의 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융자조건은 부동산 담보설정 범위 내에서 가구당 최고 5천만원까지 연리 1%에 3년 거치 후 5년간 균분상환이다. 단, 상주시 미거주자, 동일 자금 지원 가구 중 융자금 미상환 가구, 토지구입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융자 신청서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되는데, 추후 농협기초조사 및 심의위원회를 거쳐 융자대상을 최종 확정한다.박병우 새마을체육과장은 “이 사업이 지역주민의 소득원 개발 및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14

상주시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 출범

상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지역협력체가 출범했다.상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3개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하는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 발대식을 가졌다.지역협력체는 상주시청, 경상북도 교육청. 경상북도 상주교육지원청,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한국폴리텍,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 아바코, 새빗켐 등 기업체, 지역교육단체 등 13개 기관·단체·기업 관계자들로 구성했다.협력체는 앞으로 교육공동체 활성화, 공교육 혁신, 지역인재 양성, 취업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발대식에서는 지역 협력기반 돌봄체계 활성화, 지역주도 공교육 경쟁력 강화,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등 분야별 협력과 연계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이를 계기로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실행계획을 모색하자고 뜻을 모았다.상주시는 지역 기관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상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개발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정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와 함께 지역의 강점과 비전을 부각시킬 수 있는 상주 교육모델을 개발해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11

상주시, 도내 첫 수경재배 양액분석 서비스

경북도 내 농촌진흥기관 최초로 수경재배 양액분석 시스템을 도입한 상주시가 본격적으로 원수분석에 들어간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수경재배 농가를 위한 양액분석 장비설치 및 시범운영을 완료하고, 오는 15일부터 원수(原水, 지하수 등) 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스마트팜 확산 등으로 날로 증가 추세에 있는 수경재배는 무토양 상태에서 작물 생육에 필요한 필수양분을 원수에 녹인 배양액 상태로 공급해 작물을 재배하는 농법이다.수경재배는 수경재배용 비료를 원수에 녹인 배양액 상태로 공급하기 때문에 원수에 함유된 양분함량 분석은 필수적인 과정이다.상주시농기센터는 이러한 현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상북도 농촌진흥기관에서는 처음으로 수경재배 양액분석 시스템을 도입키로 결정했다.이후 지난해 11월 필수 분석장비 등의 설치와 함께 시험 분석에 착수해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양액분석을 희망하는 수경재배 농가는 분석을 위한 원수 시료 1리터를 채수통에 담아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 054-537-5441)로 제출·의뢰하면 된다.조인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효과적인 수경재배를 위해서는 원수 분석이 꼭 필요하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분석뿐만 아니라, 분석 결과에 따른 작물별 비료투입량까지 알려주는 배양액 조성표도 수경재배 농가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11

상주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 출범

상주지역에 정보 통신 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면서 스마트도시를 지향하는 시민참여단이 출범했다.상주시는 지난 9일 ‘상주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리빙랩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민참여단 발대식에는 강영석 시장을 비롯해 시민 40여 명이 참석했다.‘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 위촉장을 수여하고 상주시의 미래상 키워드 찾기와 지역문제 도출을 위한 1차 워크숍을 진행했다.리빙랩(Living-lab)은  ‘생활실험실’이라는 의미를 가진 용어로 주민들이 생활속에서 경험하는 문제들을 발굴하고 문제 정의부터 개선방안 도출까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뜻한다.지난해 12월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40명의 시민참여단은 이번 발대식 및 1차 워크숍을 시작으로 2월까지 총 4회의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를 통해 지역문제 도출과 스마트도시 서비스 정의서 보완, 스마트도시 서비스 제공 시나리오 도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생업을 잠시 미루고 참여해 주신 시민참여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참신한 해결 방안들이 많이 발굴돼 지역정서와 부합하는 상상주도형 스마트도시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10

명실상주몰에서 설 맞이 할인 혜택 누리세요

명실상주몰 설 이벤트 팝업. 민족 최대명절 설을 앞두고 명실상주몰에서 통큰 농특산물 할인행사가 펼쳐진다.상주시는 1월 10일부터 2월 8일까지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명실상주몰(https://sjmall.cyso.co.kr)을 통해 설맞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할인행사 기간에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곶감, 한우, 쌀 등 명실상주몰에 입점 된 우수 농특산물 전품목(주류 제외)을 30%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또한, 신규회원 가입시는 즉시 사용가능한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설맞이 할인 기간인 2월 8일까지는 1만원 할인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을 지급하고, 2월 9일부터 2월 29일까지는 5천원 할인쿠폰(1만5천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을 지급한다.가입 회원에게 주어지는 30% 할인과 쿠폰 지급 이벤트 혜택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명실상주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명실상주몰은 그동안 매출이 크게 신장돼 경북 농산물 직거래 우수시군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명실상주몰의 다양한 농특산물로 갑진년 청룡의 역동적이고 희망찬 마음을 고마운 분들과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10

상주시 ‘GOAT감의 품격’ 성공 기원 등불

[상주] 곶감의 본향 상주시의 밤하늘이 곶감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곶감등으로 훤하게 밝혀졌다.상주시는 최근 시청본관 동편에서 ‘2024 상주곶감축제’ 성공기원 곶감등 점등식 행사를 개최했다.곶감등은 편도 2.4km(왕복 4.8km)로 상주시청에서 축제행사장인 북천시민공원까지 설치돼 있는데, 가로수에 수놓은 곶감등이 축제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리고 있다.‘2024 상주곶감축제’는 ‘상주 GOAT감의 품격’이란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곶감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며, 상주곶감발전연합회가 후원한다.1일차인 12일 임금님진상재현행사, 개막식, 박서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일차에는 상주곶감노래자랑, 김연자 공연이 있으며, 마지막 날인 1월 14일에는 오승근 공연으로 폐막식이 진행된다. 상시프로그램으로 상주GOAT감 라이브커머스, 감~자바스! 상주GOAT감 특별경매, 상주GOAT감 마켓, 눈썰매장, 인형극장, 전통놀이체험장, 겨울간식코너, 구이마당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하다.축제장에는 42개 곶감농가부스와 66개 일반부스가 설치 운영되며, 운영자들이 단체로 호랑이 옷을 입고 참여해 ‘호랑이와 곶감’이라는 동심과 설화적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상주시민 A씨는 “상주시청에서 출발해 곶감등을 따라가다 보면 상주곶감축제 행사장까지 가게 되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 밤에 가족끼리 자주 산책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넘치는 ‘2024 상주곶감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09

상주시, 방송 드라마 제작지원으로 지역 알린다

상주시가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방송 드라마 제작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상주시는 지난해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와 KBS2 ‘우아한 제국’을 제작 지원하는 등 드라마를 통한 지자체 홍보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올해도 K사극 열풍 속에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환상연가’를 필두로 특색있는 드라마들을 제작 지원할 예정이다.상주시가 제작지원한 KBS2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는 지난 1월 2일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몰고 있다.‘환상연가’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복수심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두 남녀의 애틋한 감정선을 아름다운 영상미로 전달해 첫 송출부터 팬들과 시청자들을 열광시키고 있다.상주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관광명소와 농특산물 등을 널리 홍보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도 ‘환상연가’의 흥행이 상주시 인지도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주시가 입지적 특성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촬영명소로 부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KBS2 드라마 ‘환상연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영되며, 웨이브 채널에서도 공개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09

상주 청리일반산단, 폐수처리 걱정 없겠네

[상주]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의 공공폐수처리시설에 대한 처리용량이 대폭 확대 승인돼 원만한 폐수처리가 기대된다.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 연말 상주시 청리일반산업단지 내 공공폐수처리시설 처리용량 증설을 위한 기본계획(변경)을 승인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청리면 마공리 1191번지에 있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은 현재 처리용량이 250㎥이지만, 향후에는 약 6천㎥ 하루의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당 시설을 단계적으로 증설할 계획이다.청리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은 제1공장을 준공하고 이차전지 실리콘 음극재 양산을 위한 인증과정을 진행하고 있다.앞으로 제품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음극재 공장 추가 증설과 SK스페셜티의 실란공장이 운영되면 청리일반산업단지 내 폐수처리시설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 때문에 상주시는 2022년부터 청리일반산업단지 내 공공폐수처리 용량을 증설하기 위한 제반 사업을 추진해 왔다.이 결과 환경부 및 대구지방환경청 등과 협의를 거치면서, 일일 약 6천㎥의 폐수처리가 가능토록 관계기관으로부터 승인을 얻어낸 것이다.청리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확충사업은 총 3단계로 구분돼 있다. 1단계 공사(250㎥/일)는 2017년 준공됐으며, 2단계 증설공사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3-1단계 사업은 3천500㎥/일, 3-2단계 사업은 1천㎥/일, 3-3단계 사업은 500㎥/일, 3-4단계 사업은 500㎥/일로 폐수처리용량을 증설한다.특히, 이번 3-1단계 증설사업은 총 사업비 335억원(국비 235억원, 시비 100억원)을 편성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공장과 각종 지원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는 산단 내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유입, 전처리 과정과 생물학적 고도처리 과정을 거쳐 맑은 물로 전환한 후 마공천으로 배출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07

상주 시니어 유튜버팀, 道 디지털 공모전서 대상

[상주] 상주시 시니어 유튜브가 지역 명소를 현장감 있게 소개해 경북도 유튜브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상주시는 ‘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 유튜버팀’이 2023년 경상북도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사업단에서 추진한 유튜브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교육 콘텐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디지털 배움터 홍보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 유튜버팀’은 남가령 강사의 지도 아래 지역 대표 명소인 ‘맥문동 솔숲’, ‘경천섬’, ‘낙동강 문학관’ 등을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어 대상을 받았다.특히, 이번 수상은 시니어 유튜버의 따뜻한 시선과 입담으로 상주시의 아름다운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뤄졌다.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 유튜버팀 관계자는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리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유튜브 영상 제작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주시의 아름다운 모습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상주시 관계자는 “시청 정보화교육장과 노인종합복지관·종합사회복지관의 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계층별·수준별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4-01-04

상주 이차전지 산단, 道 지정계획 반영

[상주] 상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상주시에서 SK에코플랜트와 함께 추진 중인 상주 이차전지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올해 1분기 경상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기 때문이다.지난 2일 경북도에서 고시한 ‘2024년 경상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첫 번째 단계다.산단 지정계획이 반영된 상주시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환경영향평가, 관련기관 협의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이행할 수 있게 됐다.현재 상주시는 SK머티리얼즈 그룹포틴, 아바코, 새빗켐 등 여러 이차전지 기업들을 유치했으며, 향후 조성될 이차전지클러스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도 다수 확보한 상태다.또한, 지역대학 및 고교와 협력해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기업들에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해 전담팀을 꾸려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등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총력을 쏟고 있다.상주 이차전지클러스터는 미래 핵심산업으로 떠오른 이차전지 업종 중심의 산업단지로, 공성면 용안리와 무곡리 일원에 약 58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3천868억 원을 투입해 2030년에 준공할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기존의 1차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미래 핵심기술인 이차전지 산업을 동시에 육성해, 산업간 균형을 맞추는 경제상주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이차전지 기업들의 집적뿐만 아니라 산·학·연·관의 협력 역시 활발히 이뤄지는, 이차전지 산업생태계를 모두 갖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03

상주공고, 2023년 공무원 45명 합격

[상주] 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 최원규)가 지난해 총 45명의 공무원 합격생을 배출해 공무원 사관학교라는 별칭이 명불허전임을 입증했다.이 학교는 지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1년 연속 공무원 최다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지난해는 우선 11월 중 발표된 여러 지역 공무원 합격자 발표 결과 상주공고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3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며 합격 포문을 열었다.이후 경북 23명, 경북 교육청 3명, 충남 7명, 충북 2명, 서울 2명, 강원 1명, 경기 1명, 경남 1명, 대구 1명, 대전 1명, 부산 1명, 울산 1명, 인천 1명 등 총 45명이 합격했다.상주공고는 2012년에 2명의 학생이 공무원으로 합격한 이래로 꾸준히 합격생을 배출하며 2022년까지 11년간 누적 총 248명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이외에도 올해는 한국농어촌공사를 비롯한 공기업 8명, 해외취업 및 대기업 4명, 부사관 10명, 우수기업 6명 등이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최원규 교장은 “올해도 학생들이 교사를 믿고 잘 따라준 결과, 무려 45명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달성해 매우 뿌듯하다”며 “학교의 성과는 곧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 모두에게 소중한 결실인 만큼 앞으로도 뛰어난 실력을 갈고 닦을 수 있는 든든한 보금자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02

흰수마자 등 담수생물 고화질 3차원 디지털 이미지로 만난다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평소 보기 힘든 멸종위기 야생생물 등을 직접 보는 것 같은 생생한 영상으로 제공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자원관은 우리나라 담수생물에 대한 다양한 고화질 디지털 이미지 980점을 지난달 29일부터 관련 누리집에서 공개하고 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21년부터 ‘담수생물표본 수장고 운영’을 통해 보존하고 있는 주요 담수생물 표본의 내·외부 형태정보를 학술연구, 교육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디지털 이미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이번에 공개되는 담수생물 이미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흰수마자를 비롯해 고유종인 각시붕어, 인터넷에서 이미지를 찾기 힘든 햇님노벌레 등 보전가치가 높은 담수생물들이다.고심도·고해상도 다중초점 디지털 이미지 960점(395종)과 컴퓨터 단층촬영 장치를 이용한 3차원 디지털 이미지 20점(20종) 등을 만나 볼 수 있다.해당 이미지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생물다양성 정보포털 (fbp.nnibr.re.kr/portal)에서 열람이 가능하고,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정책(공공누리 3유형*)’에 따라 누구나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여진동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동식물연구실장은 “이번 공개는 우리 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생물 표본을 디지털 이미지 형태로 전환해 국민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매년 확보한 디지털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02

상주시, 경북도 농산물 직거래 평가 최우수상

농업 선진도시 상주시가 농업인 소득증대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를 활발히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주시는 지난 27일,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2023년 농산물 직거래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경상북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농특산물 판매실적, 도 직거래활성화 참여, 농특산물 판로 확대, 특수시책 등을 종합 평가했다. 상주시는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상주시는 2013년 부산 연제구와 자매결연 후 10년 간 명절마다 정기적으로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또한, 서울지역 자매도시 직거래장터와 각종 박람회 등 44회의 오프라인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5억 4천만 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특히, 지역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방송판매 추진, 상주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명실상주몰 및 제휴몰 판촉 등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판매에도 적극 나서 올해 47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을 적극 활용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2-28

상주시, 전통곶감 농업유산 보전에 주력

곶감의 본고장 상주시가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전통곶감의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시는 상주전통곶감 농업유산보전관리의 성공을 기념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유도할 목적으로 감타래재현행사와 탐방안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감타래재현행사는 지난 14일 상주 구마이곶감정보화마을 감테마녹색체험관에서 열렸다.행사는 추진경과보고, 축사, 전통 감타래에 곶감모형 걸기, 농업유산 홍보영상시청, 기념촬영, 감나무길 걷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탐방안내소 개소식은 지난 22일 남장동 특구마을 탐방안내소 앞 야외에서 개최했다.탐방안내소 1층에는 상주 전통곶감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고, 길 건너에는 무료 얼음썰매장을 개장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이윤호 경제산업국장은 “상주곶감은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한 품목으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로 지정된 만큼, 구마이곶감정보화마을과 남장동 곶감특구마을이 사로 협력해 그 명맥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전국 각 지역에서 오는 방문객들에게 상주곶감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널리 알리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2-28

상주 외국인 사회통합교육 성료

[상주] 상주시가 지원하고 상주시 가족센터에서 운영한 2023년 외국인 사회통합 교육지원사업이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지난 9월 7일 시작한 외국인 주민 사회통합교육은 지역 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들에게 한국어 및 문화·생활·법률 교육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교육에 참여한 팜홍단(45·베트남)씨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던 차에 배움의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교육 이수 후 한국어가 많이 늘어 일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 다수가 지역특화비자 취득과 비자 취득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수강하길 원하고 있음을 확인했다.이에 따라 시는 한국어 교육을 희망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내년에도 외국인 주민 사회통합 교육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또한, 내년 1월말 법무부에서 지역특화 비자사업 쿼터가 배정되면 지역 내·외 외국인 주민이 상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특화비자 취득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김은정 상주시 가족센터장은 “자신과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교육사업을 통해 지역 내에 능력 있는 우수외국인 주민이 상당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국내 대학교를 졸업하는 등 실력이 검증된 우수 외국인 주민을 지역특화비자로 상주에 정착시켜 지방소멸대응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3-12-27

상주농기센터, 道 농촌진흥사업 평가 최우수상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가 농업현장 애로해소와 신기술 확산에 남다른 노력을 경주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2023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도내 22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사업 발전과 성과향상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발하기 위해 신기술 현장 확산, 농업재해 및 농업인안전, 농촌자원 활성화, 청년농업인 육성 등 9개 지표 19종 항목을 종합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현장애로 해소 신기술 현장확산 실적, 농업재해 및 농업인안전, 농촌자원 활성화, 청년농업인 육성 등 9개의 정량·정성 지표 각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올해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뿐 아니라 농촌진흥기관 우수팀 경진대회 ‘우수팀상’도 수상했다.조인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23년 최우수상 수상은 전 직원들이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농촌지도사업의 성과”라며 “새해에도 열정적으로 일하는 현장 중심 농촌지도 시스템 운영으로 농업인들과 함께 발전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3-12-27

상주에 도내 최대 규모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상주] 경북도 내 최대 규모인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이 개원해 산모들의 출산부담을 크게 덜어 줄 수 있게 됐다.상주시는 지난 22일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을 개최하고, 각계인사와 시민 등 20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인구 위기 극복의 시작을 알렸다.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은 부지면적 6천518㎡, 연면적 1천997.63㎡ 지상 2층 규모의 건물로 지어졌다.2019년 경상북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원동 일대에 부지를 선정하고, 2021년 12월 착공했다.그간 총사업비 91억(국비 9, 도비 12, 시비 70)을 들여 올해 7월 준공했다.이후 인테리어 및 새건물증후군 제거 작업등 내부 정비를 마무리 하고, 내년 1월 2일부터 산모들이 입실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모자실 13실을 비롯해 신생아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황토방, 운동실 등을 갖추고 있다.이용료는 2주에 180만 원이며 상주시민은 30%, 취약계층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이 산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출산가정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인구 위기 극복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2-26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농 대상 워크숍 실시

[상주] 농사는 과학이다. 청년농부들이 스마트농업을 통해 농가소득 개선 뿐만 아니라 과학영농의 길을 열었다.  상주시가 스마트팜 청년농들이 아이디어를 더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사진시는 지난 21~22일 양일간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농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현장 워크숍을 진행했다. 충남 보령과 부여 일대에서 이뤄진 이번 워크숍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입주 청년농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농업 선도 농가를 방문하는 현장 견학 중심으로 실시됐다.견학지 중 충남 보령시에 있는 ‘그린몬스터즈’는 혁신밸리 보육사업 1기 수료생이 창농한 곳으로, 1천400평의 온실을 경영하고 있는데, 보육사업 창농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충남 부여군의 ‘부여뜰’은 유럽형 엽채류를 주로 생산하는 스마트팜으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에어로포닉스(분무경 : 식물체 뿌리에 영양액을 분무해 재배하는 방식)를 적용하고 있다.이 밖에도 딸기 체험 농장을 운영하는 체험형 스마트팜, 배양액 순환기술을 적용해 혁신적인 경비 절감 효과를 거둔 선도 농가 등을 방문했다.이건희 상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이론적 지식을 바탕에 깔고 풍부한 현장 경험이 더해질 때 전문 스마트농업인이 될 수 있다”며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농업인의 역량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양질의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2-25

삼표시멘트, 자동개폐커버 기술 전국으로 확대 운영

대형 화물차나 트레일러의 경우 부득이하게 차위에서 작업을 해야 할때가 있다. 특히 저장탱크의 경우 개폐 커버가 대부분 상단에 있어 커버를 잠그다 실족하는 일이 종종일어난다.   삼표시멘트(대표 이원진)가 국내 최초로 화물운송 트레일러 ‘자동개폐커버(Automatic Hatch Cover)’ 기술을 개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삼표그룹(회장 정도원) 주력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시멘트 운반용 BCT(벌크시멘트트레일러) 차량의 자동개폐커버 기술이 운전자 안전 확보와 더불어 운영 효율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어 전국 단위로 적용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저장 탱크의 개폐커버는 시멘트, 곡물, 사료, 탱크로리 등 화물을 운송하는 트레일러 차량 상부에 있는 맨홀 뚜껑으로, 제품 상차 시 운전자가 차량 위로 올라가 직접 뚜껑을 열고 닫아야 하는데 이를 자동화한 설비를 자동개폐커버라 한다.삼표시멘트가 개발한 자동개폐커버의 장점은 추락사고 요인을 원천 차단했다는 것이다. 기존 화물용 트레일러 운전자들은 약 3.65m 높이 차량 위로 올라가 작업을 하는 등 위험한 환경에 노출돼 있었다.그러나 자동개폐커버 설비를 적용한 후 지면에서 버튼을 누르면 해치가 자동으로 작동된다. 운전자가 차량 위로 올라갈 필요가 없는 만큼, 낙상 사고의 위험이 원천적으로 차단돼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된다.이뿐만 아니라 시멘트 상차시간 단축 효과도 매우 크다. 과거에는 제품을 싣는데 차량 1대당 약 12분이 걸렸다면, 자동개폐커버 적용 후에는 작업시간을 최대 50% 이상 단축할 수 있어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이에 따라 현재 수도권 차량 80여 대에 자동개폐커버 기술이 적용돼 있다.삼표시멘트는 안전한 시멘트 상차 환경 조성을 위해 포항과 부산, 창원 등 경상권을 시작으로 전라권과 제주 등 남부권 운행 차량에도 추가로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이원진 삼표시멘트 대표는 “이번 자동개폐커버 기술 확대 적용을 계기로 물류 자동화 시스템 개발과 도입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시멘트 공급과 물류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사진 :

2023-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