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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 속 호흡기질환 예방에 촉각 곤두세운 상주시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5-01-17 11:23 게재일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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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보건소 전경. /상주시 제공
상주시보건소 전경. /상주시 제공

최근 독감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방역당국이 설 전후 대유행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호흡기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상주지역 표본감시의료기관인 상주적십자병원(원장 김혁수)에 따르면 독감환자는 1월 4일 현재 전년 대비 전국적으로 20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상주시보건소(소장 김주연)는 호흡기질환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며, 다가오는 설 명절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유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상주시는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길어진 연휴동안 귀성객 등의 이동이 빈번해져 호흡기 감염이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보고 있다.

따라서 호흡기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적극 권고하고 있다.

외출 전후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시 진료받기 등이다.

특히, 장기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경우 면회객 관리와 기본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집단발생이 일어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금숙 질병관리과장은 “어린이와 노약자 등 고위험군은 독감 등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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