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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4월부터 유료화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5-03-11 11:08 게재일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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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이내 무료, 이후 30분당 500원, 1일 주차 6000원
상주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전경. /상주시 제공
상주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전경. /상주시 제공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상주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주차타워)이 오는 4월부터 전면 유료화 된다.

연면적 5523㎡에 차량 222대(1층 67, 2층 75, 옥상 80)를 수용할 수 있는 이 주차장은 지난 2023년 4월 준공 이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오다 2년여 만에 유료로 전환된다.

운영시간은 24시간 상시이며, 요금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초 1시간 이내는 무료, 이후 30분당 500원, 1일(7시간 이상) 6000원이 부과되며, 그 외 시간은 무료로 개방된다.

특히, 무인 관제시스템으로 운영돼 요금 납부는 신용카드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시설 이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유료화 시행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주차 유도등 설치, 자동(비대면) 감면 시스템 구축 등 서비스 개선과 함께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 및 시험 운영을 할 계획이다.

이번 공영주차장 유료화 추진에 따른 행정예고 기간은 3월 2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기간 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장기 고정 주차로 인해 차량 회전율이 극히 떨어지면서 전통시장 및 상가 이용객들에게 실질적인 주차 편의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해 유료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주차장 유료화를 통해 시민 주차 편의 향상과 함께 올바른 주차문화가 확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향후 시가지를 중심으로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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