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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도서관, 비문해 성인 배움의 길을 연다… 5일부터 책담학교 운영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5-03-06 09:54 게재일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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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도서관이 책담학교 입학식을 하고 있다. /상주도서관 제공
상주도서관이 책담학교 입학식을 하고 있다. /상주도서관 제공

경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임종화)이 비문해 성인을 위한 배움의 길을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상주도서관은 지난 5일부터 2025학년도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책담학교’운영에 들어갔다.

책담학교는 성인 비문해자가 초등 1~3단계까지 총 3년 과정을 이수하면 경상북도교육감의 초등학력인정서를 받을 수 있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2025년 2월까지 44명의 학습자가 초등학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책담학교는 3월 5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수·목·금요일에 운영하며, 교육과목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이다.

올해는 입학생 10명, 재학생 12명 총 22명 학습자가 도서관에서 배움의 꿈을 펼칠 예정이다.

임종화 관장은“책담학교에 열정을 갖고 입학한 학습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비문해 성인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문해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체계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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