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시 이상기후 대응 농업기상정보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5-03-10 11:32 게재일 2025-03-11 11면
스크랩버튼
조기경보 등 5월부터 서비스 제공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기상정보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최종보고회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기상정보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최종보고회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상황이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농업 중심도시 상주시가 농업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최근 센터 대강당에서 조기경보 재해 대응 상주시 농업기상정보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근래 전 지구적인 이상기후로 인해 농업분야 역시 각종 재해가 연중 상시 발생하고 있는 추세다.

상주시에도 지난 2023년 모동면 일대에 저온, 우박, 돌풍 피해가 다수 발생해 재해특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농업기상관측소(AWS) 5개소를 신규로 설치했다.

아울러 기상·토양·유통정보 및 기상재해 알림서비스를 연계한 조기경보 재해 대응 상주시 농업기상정보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경과보고와 함께 시스템 시연을 했다.

농업기상정보(30m격자 단위기상정보, 서리발생예측, 농장날씨), 병해충 예측(생육단계 및 병해충 위험예측), 스마트 농업정보(토양정보, 농약검색, 유통정보) 등이 주 내용이었다.

시연 결과 농업에 필요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하고, 알림서비스를 통해 농업인들이 기상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정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농업기상정보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을 통해 농업인들이 기상재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통합관제 시스템 관리에 최선을 다해 신뢰성 있고 정밀한 기상정보를 꾸준하게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