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회 3시간씩 총 30회 운영, 한국어 등 교육
상주시가족센터(센터장 김은정)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센터는 지난 7일부터 2025년 다문화가족공부방을 개강하고 오는 10월까지 교육을 이어간다.
다문화가족공부방은 가족센터 방문이 쉽지 않은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강사를 파견해 운영한다.
지역 공부방으로는 화동(화동 복지회관) 및 은척지역(은척 복지회관)이 있으며, 온라인 공부방에서는 국적취득반과 시사교양반을 운영한다.
개강식을 시작으로 주 1회 3시간씩 총 30회에 걸쳐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교육한다.
이 외에도 원예, 요리, 공예 교실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지역 나들이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상주시가족센터(054-531-1343)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정 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켜 일상과 사회생활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적인 지역구성원으로의 융합을 위해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