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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서 제1회 은퇴경주마 품평회·승마대회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04-30 11:17 게재일 2025-05-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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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3년 내외 82두 기량 대결
입상한 말에게는 훈련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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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국제승마장에서 제1회 은퇴경주마 품평회 및 승마대회가 열리고 있다. /상주시 제공

승마도시 상주시가 은퇴경주마의 복지에도 눈길을 돌리고 있어 관심을 사고 있다.

상주시는 최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제1회 은퇴경주마 품평회 및 승마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마사회는 더 이상 경주에 출전하지 않는 은퇴경주마가 이후에도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말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은퇴한 지 3년 내외인 경주마 82두가 참여한 이번 대회도 그 일환이다.

이번 대회 및 품평회에서 등급을 획득하거나 비기승 종목에서 합격한 말, 그리고 경주를 완주하고 일정 순위 이내에 입상한 말에게는 훈련보조금을 지급해 승용마로서의 성공적인 전환을 돕는다.

정석찬 국제승마장관리사업소장은 “이번 대회는 은퇴경주마들에게 제2의 삶을 부여하는 말 복지로서의 의미가 있다”며 “말산업의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는 은퇴경주마 복지에도 승마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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