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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0주년 맞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교육과정 전면 개편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5-03-25 10:47 게재일 2025-03-2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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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교육에 생애주기 및 기관 특성 반영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표지석.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표지석.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

개관 10주년을 맞은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생물다양성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한다.

기존 운영하던 생물다양성 교육과정을 세분화된 생애주기 및 기관 특성이 반영된 전문 교육으로 구분한다.

생애주기 교육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요자가 참여할 수 있다.

생물다양성 중점 교육, 기후환경-생물다양성 융합, 인문역사-생물다양성 융합, 문화예술-생물다양성 융합 교육 등 4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대상, 주제, 교육 방법 및 일정 등에 따라 11개 세부 교육과정으로 나뉜다.

전문 교육은 중학생(자유학기제), 고등학생(고교학점제), 대학생, 대학원생, 관련 직업군 등을 대상으로 강사와 기관 내부의 박사급 연구자들이 직접 강의와 실습을 전담한다.

일선 교육기관에서는 접하기 힘든 생태·환경 분야의 진로 및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미래전문가, 준전문가, 전문가 양성 교육과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 등 4개 과정과 이에 따른 수요자 맞춤형 5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개편 교육과정은 3월 24일부터 학교·단체, 개인·가족 등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학교와 단체의 참가 신청은 담당자(054-530-0766)와 교육일정을 협의한 후 전자공문으로 접수받으며, 개인과 가족은 자원관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www.nnibr.re.kr)을 이용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새롭게 개편된 교육과정은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와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생물다양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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