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300억원 투입, 호안정비 등 2027년 완공
상주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북천을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한 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상주시는 2020년 경상북도 하천사업 제안공모를 통해 선정된 ‘북천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 300억원(도비 210억원)을 들여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형하천과 자연형하천으로 조성한다.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4년 5월 총괄 1차와 2025년 2월 총괄 2차 공사를 시작했으며 2027년 완공 예정이다.
사업구간은 만산동 744번지 일원에서 복룡동 8-10번지 일원까지 4.1㎞다.
하천공으로 호안정비, 제방보강, 저수호안, 구조물공(상산교 재가설), 배수문개량 4개소를 추진한다.
하천환경공으로 심벌존, 키즈존, 패밀리존 등 7개 존을 어린이놀이터, 다목적광장, 산책로, 초화원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태풍과 집중호우 시 하천 안정성이 확보돼 재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천 환경공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하천 주변 경관이 눈에 띄게 개선될 전망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 사업은 홍수와 재해 위험을 예방하고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다양한 여가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