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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족센터, ‘상주한바퀴’ 출발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5-03-19 11:23 게재일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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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취약지역 청소년 위한 주말여가 문화활동
상주시가족센터가 ‘상주한바퀴’를 운영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족센터가 ‘상주한바퀴’를 운영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족센터(센터장 김은정)가 교통취약지역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교통이 불편한 읍·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주말 여가 문화활동지원 프로그램 ‘상주한바퀴’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읍·면 지역을 3개의 권역으로 나눠 매월 1회씩 총 3개월 단위로 연말까지 진행한다.

첫 번째 행사는 최근 모동, 모서, 화동, 화북, 화서, 화남면 지역 청소년(초4∼중3) 10명을 대상으로 출발했다.

경북 유일의 만화특화도서관인 상주시립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했다.

이어 경상감영공원에서 한복을 입고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상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정 상주시가족센터장은 “이동 수단이 마땅치 않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건전한 여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의미를 강조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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