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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평생교육원 외래강사 공모

【구미】 구미시 평생교육원(원장 최윤구)은 2015년 평생교육 정기과정을 1년간 지도할 청렴하고 실력 있는 전문외래강사 57명을 공개모집 한다. 2015년 정기 강좌 강사모집은 시민에게 질 높은 평생교육 과정을 제공하고자 기술·전문과정, 취미·악기과정, 건강과정, 외국어과정, 이동교육과정 등 57개 강좌 57명 전문강사를 공개모집한다.모집요강은 2일부터 12일까지 구미시청과 본 교육원 홈페이지 공고란를 참고하면 된다.희망자는 오는 12일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지원신청서와 기타 구비 서류를 갖춰 평생교육원 평생교육과로 직접 방문해 서류접수를 하면 되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고득점자를 위촉할 계획이며 합격자 발표는 23일 오후 3시 홈페이지에 발표한다.최윤구 평생교육원장은 “공개 모집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우수 강사를 확보함으로써 질 높을 평생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미시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yeslll.gumi.go.kr)나 교육운영계(054-480-4341~5)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구미시평생교육원은 2015년 제1기 평생교육 정기프로그램에 사진영상편집, 생활민화, 홈패션(오후)반을 신설해 오는 15일부터 51개 과목 68개반 1천50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1-02

웃음꽃 활짝 핀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구미】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작업한 작품들을 모은 `2014년 기억교실 작품전시회`가 열려 화제다.기억교실은 입원 어르신들이 인지재활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다양한 작품들과 이를 사진과 이야기로 남겨 기억과 추억으로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내년 1월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기억교실에서 만든 450여 점의 작품과 작업과정을 담은 사진 70여 점, 개인별 작품과 이야기를 실은 작품모음집 107편 등이 전시된다.기억교실 담당자 김동환 매니저는 “무료로 운영되는 기억교실은 그림 그리기, 만들기, 색칠하기, 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은 물론 병원 생활에도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종필(85) 할머니는 “봄에 만들었던 작품과 사진을 보면 반갑고 새롭기도 하고 나의 예쁜 작품집까지 가질 수 있어 자식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이택근 병원장은 “기억교실 외에 웃음치료와 체조, 집단기립운동, 노래교실, 종교지원, 공연행사 등 어르신들이 항상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무료하지 않는 병원 생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2008년 개원한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구미·김천지역 최초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인증 의료기관에 선정됐고 2년 연속으로 치매거점병원으로도 지정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4-12-31

구미시 “2015년 힘차게 도약·전진하자”

【구미】 구미시는 신년 사자성어로 `느슨해진 거문고의 줄을 다시 매다`는 뜻의 `해현경장(解弦更張)`을 선정·발표했다. 신년 공무원 필독서는 왕중추의 `중국사 재발견`을 선정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자칫 느슨해 질 수 있는 조직을 가다듬고 1천600여 공무원이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더 크고 강한 구미를 향해 힘차게 도약·전진하자는 뜻으로`해현경장`을 선정했다”고 말했다.`해현경장`은 중국 한(漢)나라때 동중서(董仲舒)가 무제(武帝)에게 올린 현량대책(賢良對策)에서 유래됐다.시는 `해현경장`을 앞으로 1년간 시정 운영의 큰 틀로써 시 산하 모든 공직자가 추구해야 할 최우선 시정 가치로 활용하게 된다.또 신년 공무원 필독서로 선정된 왕중추의 `중국사 재발견`은 1750년부터 2012년까지 262년간 중국대륙의 흥망성쇠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역사적 사건들을 경제·정치·사회·사상의 변화까지 종합적으로 구성해 놓은 책이다.시는 대한민국의 전략적 파트너인 중국인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기르고 우리도 중국을 반면교사로 삼아 미래를 대비해야 할 시점임을 강조하고 내년부터 더욱 가속화되는 중국과의 우호적 교류협력을 완성해 나가기 위해 이 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4-12-30

“구미는 한국형 압축성장 모델”

【구미】 중국 대표 경제포털사이트인 중국경제망이 지난 11일 `구미: 한국형 압축성장의 축소판`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구미시를 심도있게 보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경제망은 이 기사에서 지난달 22일 북경 라프레스 호텔에서 열린 중국4대 언론사 인터뷰 내용과 구미시의 중국 4개 자매우호도시, 구미시 기본현황과 지역특성, 산업단지조성과 수출현황, 녹색도시 건설을 위한 주요사업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특히, 구미시는 박정희 대통령과 현 박근혜 대통령을 배출한 자랑스러운 도시로, 한국 최초로 무선충전전기버스 운행과 낙동강주변 공원화 사업으로 낙동강 구미 7경 6락 프로젝트를 통한 탄소제로 녹색도시를 건설했다고 소개했다.구미시는 이번 중국경제망 기사를 올 한해 중국과의 활발한 교류의 성과로 평가했다. 지난 6월 차이밍자우(蔡名照)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이 구미시를 방문했으며, 9월에는 차이밍자우 주임의 특별 지시로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고급기자단이 10월에는 탕쟈쉬엔(唐家璇) 국무위원을 비롯한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특명전권대사, 외국인투자기업협회 부회장, 교통은행 부행장 등 고위급 인사가 대거 방문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양국 정상의 고향도시와 우호교류를 통해 한·중관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 장사시, 심양시, 광안시, 위남시와의 교류를 통해 중국 국제교류사업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면서 국제도시로서의 품격과 대외적인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4-12-29

기관장·후원자가 함께하는 비밀산타 릴레이

【구미】 구미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기관장과 후원자가 함께하는 비밀산타 릴레이 행사가 열려 훈훈함을 전했다.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남유진 구미시장과 권오덕 구미경찰서장 등 기관장 5명과 강길진 금오라이온스회장 등 후원 기관·단체장 5명 등으로 구성된 비밀산타가 릴레이 형식으로 사회복지시설 5개소 250여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첫 번째 비밀산타인 권오덕 경찰서장과 김민성 청년연합봉사단장은 23일 성심요양원을 방문해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캐롤송을 부르면서 선물을 일일이 나눠줬다.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남유진 시장과 강길진 금오라이온스회장이 장애전담 사랑터어린이집을 찾아 장애아동들에게 케이크와 과자, 양말 등 선물을 전달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김정숙 구미교육장과 노태운 노엘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대표가 장애인단기보호시설인 사랑의 쉼터를, 이태형 구미소방서장과 박양미 미래로타리클럽 회장이 비산신평지역아동센터를, 한덕기 구미세무서장과 이갑수 이마트구미점장이 율곡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케이크와 선물을 전달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관장과 후원단체장들은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어르신과 아이들의 모습이 한동안 잊혀지지 않을 좋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와 후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4-12-26

구미시민 `올해의 시정 10대 이슈` 선정

【구미】 구미시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시민들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2014년 구미시정 10대 이슈를 선정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시민들이 시정을 바라보는 시각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보고 그 내용을 분석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구미시 홈페이지를 통해 10일간 총 1천94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대상 이슈는 각 분야별로 올 한해 동안의 가시적인 성과, 주요 행사, 우수 시책 등을 중심으로 33건을 채택했으며, 이 중 각 개인별로 3건씩 투표해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이슈 10건을 선정했다.상위권에 오른 시책은 산업·경제 관련으로 폭스바겐 국제자동차부품박람회(IZB) 격년 개최 합의 등 독일 투자유치단 성과가 1위를 차지했다.그 뒤를 이어 노후1공단 혁신·재생 단지 조성사업 확정, 기후변화 체험·교육관인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 개관, 세계 최초 무선충전 전기버스 정식 운행, 5공단 도레이첨단소재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등이 차지해 구미공단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신성장 동력 기반 확충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구미 전역 방범용 CCTV 획기적 확충, 생가 주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착공, 지역 인재의 요람 서울 구미학숙 개관, e-편한세상 100% 분양을 시작으로 한 교리2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수상스포츠체험센터 등 낙동강 7경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 본격 추진 등이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이번 결과는 시민들이 생활과 직접적으로 밀접한 시책,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 등에 대한 관심과 염원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올해 구미시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만큼, 각종 성과 및 결과에 대해 냉정하게 분석해 보다 발전적인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평가를 바탕으로 민선 6기와 내년도 시정방향을 좀 더 구체화하고 각 분야별 업무 추진에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4-12-26

구미시 겨울철 식중독예방 총력전

【구미】 구미시가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식중독 예방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이번 특별 대책은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하는 등 노로바이러스 집단식중독이 발생하고 있어 추진하게 됐다.주요 내용으로는 △식중독 예방 대시민 홍보 및 계도 강화 △식중독 발생 우려 업소 특별 지도점검 △겨울철 식중독 비상근무체제 강화 등이다.시는 학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및 일반음식점 전체 영업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시민 홍보를 위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동영상을 전광판에 상영해 안전한 식품 취급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또 어패류 취급 업소 171개소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하고 업소명과 위반 내용을 인터넷에 공표, 조치사항 개선시까지 반복 점검 등 특별 관리를 한다.구미시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일반세균과 달리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오랫동안 생존하고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은 탈수 등으로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특별 대책을 통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차단 효과를 기대하며 식품취급자는 식품 조리와 개인위생관리에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지난 17일 구미시 D중학교 학생 85명이 설사,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서기도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4-12-23

구미 비산동 30년만에 새옷 갈아입는다

【구미】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출발점이며 구미의 역사와 영광을 함께한 구미1국가산업단지의 직주근접형 주거지인 비산동이 30년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코오롱건설은 구미시 비산동에 전용면적 61㎡(216가구), 69A㎡(220), 69B㎡(56), 70㎡(56), 75㎡(274) 총 822가구의 `구미 강변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비산동은 국토해양부가 주관해 조성한 211만㎡(64만평) 국내 최대 규모의 낙동강 체육공원과 가깝다.낙동강 체육공원은 동락공원의 6배 크기로 국제규모 축구장 10개, 야구장 2개, 농구장 5개, 배구·족구·배드민턴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어린이 놀이공원, 시민휴식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사시사철 건강한 생활과 탁 트인 낙동강 조망을 누릴 수 있다.이러한 조건을 갖춘 곳에 강변 코오롱 하늘채가 들어선다. 코오롱 하늘채는 비산동 406-1번지 일원, 준공업지역 2만7천522㎡ 부지에 전용 75㎡ 이하 822세대의 중소형 대단지를 분양한다.남향위주 단지배치에 최대 동간거리 약 80m, 1층 전세대 필로티 설계 등 쾌적한 아파트로 선보인다.분양 관계사는 “단지내 순환산책로, 수도시설과 전기시설을 갖춘 캠핑데크, 바닥분수 광장, 쉼터와 커뮤니티 텃밭이 있는 실버정원 등을 비롯해 10여 곳의 특색있는 테마공원 및 공원같은 체육시설을 배치해 엄마와 함께 걷고 싶고, 아빠와 함께 놀고 싶은 단지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휘트니스센터와 키즈카페 등을 비롯한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 어린이 안전을 위한 단지 내 키즈 스테이션, 각 평형별 리버뷰 특화설계, 4Bay 설계, 맞통풍 구조, 팬트리공간, 칸칸수납시스템 등 혁신평면을 도입해 구미 실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구미 강변 코오롱하늘채는 입지 여건도 뛰어나다. 구미 IC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산호대교와 구미대교를 통해 제1 산업단지 뿐만 아니라 제2, 제3, 제4 산업단지로의 출퇴근도 편리하다. 종합터미널과 가까워 도심으로 진입도 용이하다. 롯데마트, 이마트, 구미농수산물센터, 순천향병원, 문화예술회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비산초등학교와 신평중학교, 금오공대가 단지 바로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내달 중에 구미종합터미널 맞은 편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문의전화는 (054)458-6800./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4-12-22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 수상자 선정

【구미】 구미시는 2014년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에 김교홍(사)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 김근호(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원평1동분회장), 한성욱(경운대학교 교수)씨를 선정·발표했다.시는 지난 16일 지역 기관장 및 사회단체, 학계, 언론계 등 각계 인사 20명으로 구성된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들 3명을 선정했다.`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은 지난 10월 13일부터 이달 3일까지 후보자를 접수받아 시청 홈페이지에 일정기간 대상자를 공개해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뒤, 심의위원회에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사)왕산기념사업회 김교홍(80) 이사장은 협업농장과 농촌개발협회를 설립해 선진농장, 선진농업인 육성으로 농업·농촌의 발전과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으며,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김근호(80) 원평1동분회장은 직장공장새마을운동 구미시협의회 초대 및 2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구미지역 봉사 단체의 활동방향을 정립한 공을 인정받았다.경운대학교 보건대학 보건바이오학부 한성욱(57) 교수는 환경분야 전문가로 구미시설계 자문위원, 구미시 환경위원회 위원 등 각종 위원회 활동 및 환경보전을 위한 프로젝트 참여 등으로 구미시 환경문제 해결과 구미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한편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은 1996년 구미시민상과 구미문화상, 선산군민상을 통합한 후 올해 19년째로 지난해까지 총 179명의 모범시민을 선정, 시상했으며 2014년도 시상식은 오는 31일 있을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4-12-19

구미시보건소 10개월간 운영 `예쁜 치매쉼터` 수료식

【구미】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는 최근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운영한`예쁜 치매쉼터`수료식을 가졌다. 사진 `예쁜 치매쉼터`는`얼씨구 절씨구 치매야 가라`라는 슬로건으로 11개소 경로당 어르신 162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인지기능향상을 위한 그림, 공예, 음악,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예방, 고혈압, 당뇨 등 건강관리교육과 한방진료, 구강검진을 진행하는 사업이다.경상북도 특화사업이기도 한`예쁜 치매쉼터`에는 보건소담당자 11명과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자원봉사자 66명이 참여해 담당자 1명과 자원봉사자 4~5명이 짝을 이뤄 경로당을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총 162명으로 참여하기 전·후 치매선별검사와 노인우울검사를 한 결과 실시 전 평균 18.87점과 6.20점, 실시 후 평균 19.75점과 4.31점으로 치매선별검사는 0.88점이 높아지고 우울점수는 1.89점이 낮아져 치매예방을 위해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구미를 위해 내년 경로당`예쁜 치매쉼터`사업을 12개소로 늘리고 치매조기검진사업의 확대와 치매치료비지원사업으로 치매예방과 치료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4-12-17

구미시 `불통 행정`이 부른 가축분뇨공동자원화 논란

【구미】 구미시와 구미칠곡축협이 논란이 끊이지 않던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 부지를 애초 예정지에서 금오공대 반대편 약 800m 가량 떨어진 곳으로 이전해 지난 12일 공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공사가 시작하기까지 구미시가 방관자 입장으로 논란을 키웠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당초 구미시는 구미칠곡축협과 함께 가축 분뇨를 퇴비나 액비로 만들어 활용하기 위해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을 짓기로 하고 지난해 7월 산동면 성수리를 부지로 정했다. 이 예정지는 금오공대 경계선과 200m도 채 떨어져 있지 않아 악취에 따른 피해가 예상된다며 학교 측이 강하게 반발했다. 학교보건법상 학교 경계선 200m 이내에는 환경정화구역으로 가축분뇨자원화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고 금오공대는 주장했다.구미시는 금오공대측이 강하게 반발하자 축협과 함께 합동확인조사반을 만들자고 중재안을 냈으나 금오공대와 축협의 갈등으로 합동확인조사반이 해산한 이후에는 이해 당사자가 아니라며 방관했다.금오공대 교수회와 학생회 등이 집단 반발하거나 구미지역 축산단체가 금오공대 앞에서 집회를 열 때도 구미시는 별다른 중재 노력을 하지 않았다. 부지를 옮겨달라는 금오공대측의 요청에도 국책사업이어서 부지를 쉽게 옮길 수 없다는 입장만 내놨다. 성수리와 가까운 양포동 일부 주민도 악취에 따른 영향을 우려하며 반대 움직임에 가세했고 시의회도 민원 발생을 이유로 도시관례계획안을 보류했다.이에 구미시와 구미칠곡축협은 뒤늦게 대체 부지를 찾아 나서 금오공대 반대편으로 800m 가량 떨어진 곳을 부지로 확보했다.한 시민은 “처음부터 구미시와 축협측이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대체 부지를 찾았더라면 이런 불필요한 소모전은 없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한편 구미시와 구미칠곡축협은 내년 상반기까지 산동면 성수리 2만7천531㎡ 땅에 45억원을 들여 하루 99t의 가축분뇨를 퇴비나 액비로 만들어 처리하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을 만들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4-12-15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축제 메카로

【구미】 구미시 낙동강 체육공원이 스포츠·레저는 물론 단체행사와 각종 축제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낙동강 체육공원은 낙동강 살리기 사업과는 별도로 국비 350억원을 확보해 2012년도에 조성된 시민 체육공원으로, 천연잔디 축구장 7면, 야구장 2면, 인조잔디 풋살장 5면과 농구장 5면, 게이트볼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이 조성돼 있다.구미시는 이용객 편익증진을 위해 자전거 대여소, 어린이 놀이시설, 주차장 800여면, 그늘막 30개소, 수목 1천여본, 계절별 꽃길, 화장실 6동, 방범 무인카메라, 산책로 등을 추가 설치·조성하고 기존 시설을 정비했다.낙동강 체육공원은 체육시설 이용객뿐만 아니라 산책, 피크닉을 즐기는 연인,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특히 대형행사가 가능한 넓은 공간과 주차장으로 인해 봄·가을철에는 예약을 잡기도 어려울 만큼 인기가 높다.올해 국화전시회를 비롯해 각종 전국 단위행사 등이 열렸으며 여러 K리그 프로축구팀이 방문해 축구장을 사용하기도 했다.구미시는 낙동강 체육공원을 찾은 인원이 지난해 14만명, 올해 현재까지 26만명으로 연말까지 3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구미시 관계자는 “낙동강 체육공원에 오토 캠핑장, 물놀이장,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조성 등 7경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구미시가 대한민국 스포츠·레저·여가문화의 랜드마크로 도약하기 위한 야심찬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4-12-12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특화사업 최우수기관 뽑혀

【구미】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는 여성가족부가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과 사업에 대한 평가 및 지도·점검을 통해 사업 운영 내실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3년 단위로 사업 영역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10년 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도 전국 최고점수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인정받게 됐다.특히 이번 평가에서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특화사업부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화사업은 이주여성 대학보내기 프로젝트, 모국 봉사활동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함양사업, 이중언어교육 및 환경조성사업, 입국 년차별 부부교육, 맞춤형 부부교육, 찾아가는 다행복프로그램, 다문화인식개선 인형극단 운영, 지역민들과의 소통축제(다문화어울림 음식·문화축제) 등이 있다.장흔성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결혼이주여성들이 더 이상 주변부가 아닌 사회 경제적 자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4-12-12

구미 기업경기 내년에도 안갯속

【구미】 내수 부진 등으로 인해 구미지역 기업경기가 내년에도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지역 내 8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서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83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전분기 전망치 74보다 9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악화전망이 우세했다.세부항목별 지수를 살펴보면 2015년 1·4분기 중에는 대외여건 악화(77), 대내여건 악화(84), 매출액 감소(89), 수출 감소(88), 내수 감소(89), 영업이익 감소(84), 생산량감소(90), 설비투자증가(101), 자금사정 악화(76) 등으로 나타나 설비투자를 제외한 전부문에서 악화전망이 우세했다.매출액과 생산량 항목은 2013년 2·4분기부터 2014년 3·4분기까지 6분기 연속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2014년 4·4분기에 이어 내년 1·4분기에도 감소전망이 우세했다.설비투자 항목은 2014년 3·4분기부터 2분기 연속 감소전망이 우세하다 내년 1·4분기에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업종별 경기전망은 2014년 4·4분기 중 실적추정치는 전기전자 61, 기계금속 73, 섬유화학 45, 기타 71로 집계됐고, 2015년 1·4분기 전망치는 전기전자 61, 기계금속 105, 섬유화학 76, 기타 93으로 나타났다.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조사부장은 “구미산단을 대표하는 전기전자 업종이 내년에도 회복세가 미미해 우려가 된다”면서도 “다행히 설비투자는 소폭이나마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기업의 투자심리가 꺾이지 않도록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업체의 RD투자의 활성화, 인적자원의 쇄신 등 미래의 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4-12-11

구미시, 올해 최고 기업인·근로자 4명 선정

【구미】 구미시는 8일 지역경제성장에 기여한 2014년 구미시 최고 기업인 및 최고 근로자를 선정·발표했다.올해 최고기업인상 대기업 부문은 ㈜KH바텍 남광희 대표, 중소기업 부문은 ㈜디피엠테크 김종국 대표가 선정됐으며, 최고 근로자 부문에는 ㈜세바 김기영 부장과 ㈜한화 석주희 사원이 각각 남녀 최고근로자로 선정됐다.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KH바텍 남광희 대표는 시장 확대 일환으로 고객 다변화에 노력, 2013년 매출 5천581억원을 기록하는 회사로 성장시켰으며, 중소기업부문 수상자인 ㈜디피엠테크 김종국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시설 투자 확대를 통해 지역인재 우선 채용, 불우이웃돕기 행사, 지역 학교 장학금 지급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남자 근로자 부문 ㈜세바 김기영 부장은 생산현장에서 공정개선, 자동화,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각종 검사장비 제작 및 제품 성능개선 시스템 구축 등 기업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여자 근로자 부문 ㈜한화 석주희 사원은 개발과제 솔더링 부분 다기능화 및 높은 숙련도로 품질향상과 공정개선을 통한 공수절감에 기여했다.이번에 선정된 최고기업인 및 최고근로자는 2015년부터 3년간 `구미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 참가 우선지원 등의 예우 및 지원을 받게 되며 시상식은 12월 종무식에 있을 예정이다.한편, 구미시는 2006년부터 매년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최고기업인 및 최고근로자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4-12-09

“구미공단 경제적 붕괴 우려”

【구미】 구미시의회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 중인 구미국가산업단지 제1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중 `민간대행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구미시의회는 8일 제19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당초일정 보다 앞당겨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채택했다.시의회는 의사일정을 변경하면서까지 결의안을 채택하게 된 것은 민간대행 구조고도화 사업에 공모한 3개사의 사업내용이 대형판매시설, 호텔, 공동주택, 오피스텔 등 상업시설과 수익형 사업 위주로 돼있어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산업적·경제적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을 한국산업단지공단 측에 분명히 전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상업시설과 수익형 사업 위주의 공단 구조고도화 민간대행사업이 시행되면, 구미공단의 공동화 및 제조업의 황폐화와 소상공인, 재래시장 등 지역상권의 붕괴로 이어지고, 기업들이 제조업 영위를 목적으로 싼값에 분양받았던 공장용지를 용도변경과 분할매각을 통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도록 특혜를 주는 것이어서 여타 기업들도 제조업을 포기하고 부동산 투기에 열을 올리는 도미노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 `산업과 기술, 문화가 융합하는 경제성장의 거점회복` 이라는 구조고도화 사업 취지에 맞도록 `민간대행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촉구했다.한편 구조고도화 민간행사업자 모집 신청을 마친 KEC는 지난 5일 구미시와 구미시의회에 설명회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KEC 대표노조인 한국노총 KEC노조도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과의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KEC 관계자는 “일부에서 KEC가 구조고도화 민간대행사업 참여로 막대한 특혜를 보게 된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개발이익 대부분을 전자부품 생산설비 증설과 RD 확충, 근로자 복지증진에 쓰며 이를 통해 고용안정과 근로조건의 개선, 신규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