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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적 준비로 전자분야 최고가 되라”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6-06-20 02:01 게재일 2016-06-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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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출신 장석춘 국회의원<BR>구미전자공고서 특별강연

【구미】 “고졸 출신 국회의원인 나를 보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길 바란다”

장석춘 국회의원(구미을·새누리당·사진)이 지난 17일 구미전자공고 체육관에서 열린 구미전자공고 개교 62주년 기념 특별강연을 가졌다.

`학벌보다 능력사회로의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에는 학생과 교사 850여명이 참석했다.

장 의원은 특강에서 고졸 출신으로 금성사(현 LG전자) 평사원으로 입사해 이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거쳐 국회의원으로 거듭나기 까지의 인생역경을 진솔하게 전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장 의원은 “내 인생은 한마디로 `도전의 연속`이었다”면서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고등학교 밖에 나오지 못했지만 단 한 번도 처지를 원망해 본 적이 없고, 오히려 도전하고 싸우면서 스스로를 단련시켜 왔다”고 강조했다.

또 “1등보다는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자신이 잘할 수 있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교과 과정을 수동적으로 따라가기 보다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준비해 전자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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