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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애로해결 `맞춤형 지원`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6-06-17 02:01 게재일 2016-06-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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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bR>12차년도 산업클러스트 육성<bR>자생적기반 마련 경쟁력 강화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산업단지 클러스터 12차년도 사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산단공 대경본부는 기존 생산기능 중심의 산업단지에 산학연관 네트워크와 R&D 기능을 강화해 산업단지를 지식과 정보가 선순환하는 창조적 고부가가치 산업클러스터 육성에 경주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를 해결 및 창조 역량을 높이고자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 산단공 대경본부는 클러스터사업으로 712건의 미니클러스터 네트워크 활동을 추진했으며, 110건의 애로 과제를 발굴, 그 중 94건의 과제에 대해 63억5천700만원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 해소 및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올해는 `글로벌 IT융복합 창조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지역 주력산업의 IT융복합화를 통해 자생적 네트워크 기반을 내실화 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고도화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12차년도에는 대구경북권역의 13개 미니클러스터 제도 운용을 정비하는 한편, R&D 지원과제 사업화 매출 1천484억원을 목표로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입주기업에게 지원 사업을 설명·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탄소와 IoT-사물인터넷, 국방IT 등 첨단 산업의 자생적 네트워크 기반 강화를 위해 신규 워킹그룹 운영, 석학초청, 컨퍼런스, 기술 교류회 개최를 추진 중이다.

또 우수기술을 보유한 연구기관-기업, 기업-기업 간에 기술이전이 새로운 성장엔진을 창출 할 수 있도록 기술 매칭 및 지원 업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2024년까지의 중장기 대경 클러스터 발전전략을 수립해 비전을 재정립하고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권기용 본부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창조적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난 10여년간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유관 지원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명실 공히 세계 최고의 첨단 산업단지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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