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화재사고 23주기를 앞두고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중앙로역을 찾았다.
김 권한대행은 13일 오전 8시 30분 중앙로역에 마련된 추모공간인 ‘기억공간’에서 헌화와 참배를 진행하며 사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참배를 마친 김 권한대행은 “대구지하철화재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철 참사는 유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구 공동체 전체의 아픔”이라며 “유족과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경청해 추모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이 안전한 대구를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지하철화재사고는 지난 2003년 2월 18일 발생해 많은 인명 피해를 남긴 대형 참사로, 매년 추모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