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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청년 일자리 獨서 길찾다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6-06-16 02:01 게재일 2016-06-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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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단, 독일 AWO와 `인턴십 프로젝트` 협약<BR>매년 10명 이상 파견, 전문인력양성·현지채용 추진

【구미】 구미의 청년들이 독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남유진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독일을 방문 중인 `독일 투자유치 및 경제협력단(이하 투자유치단)`은 지난 13일 독일 AWO(사회복지 협회)와 `해외청년 일자리창출 인턴십 프로젝트`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지역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구미시, 구미대학교, 독일 AWO가 체결한 이번 양해각서로 매년 10명 이상의 청년이 독일로 파견, 전문인력 양성 인턴십을 제공받게 됐다. 이로 인해 구미지역 청년의 현지채용 및 글로벌 요양 전문가 육성도 가능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 3월 통상협력사무소 개소를 위해 독일을 방문한 남유진 시장이 장시정 주함부르크 총영사로부터 소개를 받아, 독일 AWO측에 지속적으로 사업추진을 요청한 결과다.

남유진 시장은 “다양한 전문 요양복지인력기술제도를 갖춘 AWO와 구미시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통상협력사무소를 통해 산업,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간의 청년 진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12개 기업체 대표들과 함께 브라운슈바익 IHK(상공회의소)를 방문한 투자유치단은 독일 통상협력사무소를 활용해 비즈니스 미팅 및 민간차원의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 노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160년 전통의 BMA사를 방문, 구미시를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해 줄 것과 직접적인 투자방식 외에도 OEM, 기술교류 등 다양한 진출방식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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