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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대 `드림창작스튜디오` 개소

【구미】 구미대학교 창업교육센터는 지난 23일 예비 창업꿈나무들의 체계적 창업지원을 위한 시제품 제작실인 `드림창작스튜디오`개소식을 가졌다.사진 개소식에는 정창주 총장을 비롯해 배장근 산학협력단장, 강문철 창업교육센터장, 창업동아리 지도교수와 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예비 창업자 및 창업동아리들이 시제품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불편함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구미대 캠퍼스 창업교육센터 안에 마련된 드림창작스튜디오는 총 면적 71㎡ 공간에 3D 프린터, 각도절단기, 드릴링머신 등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30여개의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창업교육센터에는 6개 창업동아리가 입주해 79명이 활동 중이며, 특히 디지털컨텐츠과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경천동지는 스토리텔링 캐릭터디자인 개발에 한창이다.배장근 산학협력단장은 “드림창작스튜디오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창업기반 조성은 물론 창업초기 고가의 장비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경비 절감과 제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육성 발굴하고, 이를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창업교육센터는 구미대가 2012년 3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대학생 창업문화 확산과 기업가 마인드 함양 위해 그해 10월에 개소해 창업교육, 창업경진대회 및 창업아이템발굴 등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김락현기자

2015-06-25

구미 車부품 독일수출 장밋빛

【구미】 구미시가 `2015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자동차부품 박람회`에서 상담건수 90여건, 4천50만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구미시는 지역 8개 업체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 자동차부품 박람회에 참가했다.이번 성과는 박람회 전부터 최대의 성과를 끌어내기 위한 참여업체들의 노력과, 구미시 독일통상협력사무소의 유럽지역 현지마케팅 지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의 맞춤형 현장마케팅컨설팅이 어우러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한 ㈜TSR은 10년 이상 독일 보쉬그룹과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며, 독일 전시회에 참가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으며 현지에 거주하는 엔지니어링을 채용, 보쉬그룹과 전략적인 공급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보쉬그룹으로부터 완벽한 품질과 기술을 인정받아 오는 7월 `보쉬그룹 최고 공급업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는 “국내 단일 브랜드에만 납품을 하고 있어, 제품 다변화 및 매출처 확장이 필요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신규 아이템 발굴 및 유럽의 유수 자동차 부품회사 및 완성차 업체와 신규프로젝트 논의 등 제품개발에 대한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져 제품개발 및 제작 컨셉을 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이번 독일 박람회 참가를 이끈 최종원 구미시 부시장은 “구미시가 산업 다각화 및 변화모색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폭스바겐 국제자동차부품박람회 참가, 독일 통상협력사무소 개소 등 구미시의 자동차산업 육성 및 유럽시장 개척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번 독일 슈투트가르트 자동차부품 박람회 참가도 이런 노력의 연장선으로 귀국 후에도 박람회 참가 기업이 상담한 바이어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독일 통상협력사무소를 통한 사후 마케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2015 독일 슈투트가르트 자동차부품 박람회`는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의 자동차회사 및 부품개발기업 등 실제 필요에 의한 공급자 구매팀, 신규제품개발을 위한 연구개발팀 등의 방문객이 많은 전문박람회로, 자동차 부품사의 성격에 가장 적합한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6-23

“막연한 불안보다 예방이 우선”

【구미】 대구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중후군) 확진자가 나온 뒤 구미에서도 메르스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일부 시민들은 대구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마저 보이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이러한 불안감은 대구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경로가 생각보다 넓고, A씨와 목욕탕을 함께 이용한 100여명에 대한 신원이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점도 한 몫하고 있다.대구에서 구미 공단으로 출·퇴근하는 박모(43)씨는 “대구지역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나왔다는 보도가 나온 후로는 직장 안에서 헛기침 하는 것도 눈치가 보인다”며 “특히 난 집이 대구 남구 대명동이라 주위의 시선을 더 받는 것 같다. 메르스보다 주위의 시선이 더 무섭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며 한 숨지었다.박모씨와 함께 일하는 한 직원은 “함께 일하는 가족같은 동료이기에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메르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드는 건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나도 집에가면 처자식이 있어 만약 동료로 인해 내 가족들에게까지 피해가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을 떨쳐 낼 수가 없다”고 말했다.구미시는 대구에서 구미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하루 평균 8천여명에서 1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시는 구미역과 고속버스터미널에 열감지기를 설치·운영하고, 다중시설에 손소독기를 배치해 메르스 확산 방지와 불안감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대구에서 출·퇴근자가 많은 LG와 삼성에서도 메르스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회사 정문에 열감지기를 설치·운영하고, 열이 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열이 37.5도가 넘으면 2주동안 자가격리토록 하고 있다. 또 기숙사에도 별도의 격리공간을 만들어 운영중이다.구건회 구미시보건소장은 “메르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나 공포심은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며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만약 기침이 나고 열이나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속히 병원을 방문해 검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지역 메르스 의심환자 B씨(73·여)씨와 B군(4) 등 2명은 지난 19일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6-22

中企 창조경제 거점으로 `우뚝`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주관하는 산업단지 클러스터 11차년도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중소기업에 활력을 넣고 있다.산단공 대경지역본부는 지난 10년간 636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RD 역량 강화, 산업구조 고도화, 신성장산업 육성 등 3천775건의 RD 과제를 지원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은 기존 생산기능 중심의 산업단지에 산·학·연 네트워크와 RD 기능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를 해결하고 창조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대구·경북 지역은 이러한 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3D프린팅산업·IT융복합산업, 로봇산업 등 차세대 첨단지식 산업 집적지로서 창조경제 거점을 목표로 삼고 있다.산단공은 11차년도에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MC(미니클러스터) 제도 운용을 정비해 구미, 대구 뿐만 아니라 포항, 왜관, 다산, 경산 등 경북 지역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신규 MC를 구성할 계획이다.또 탄소, IoT-사물인터넷, 국방IT 등 첨단 산업의 자생적 네트워크 기반 강화를 위해 △워킹그룹 운영 △석학초청 컨퍼런스 △기술 교류회 개최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래 먹거리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금형, 로봇, 3D프린팅 산업을 중심으로 △국제 전시회 △국제 포럼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이러한 네트워크를 발판삼아 올해 RD 지원과제 사업화 매출 894억원을 목표로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이외에도 2024년까지 중장기 대경 클러스터 발전전략을 수립해 비전을 재정립하고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산단공은 이러한 사업 추진으로 3D프린팅·IT융복합·로봇산업 글로벌 선도기업 30개사 육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자생적 클러스터 생태계 구축, 테마 중심의 산학연 협의체 운영, 대중소 기업간 연계협력 강화를 통한 공동협력 과제 발굴,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 확산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또 공단의 기업성장 종합지원 플랫폼 서비스와 연계해 산단공이 기업애로 해결 및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최수정(사진)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장은 “지난 10년간 미니 클러스터를 포함,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기업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활발한 네트워킹으로 자생적 클러스터로의 전환에 성공하고 기업 애로 해소에도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산업단지가 중소기업 창조경제 거점으로서 굳건한 자리매김을 하고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2015-06-19

구미시, 獨 자동차시장 노크

【구미】 구미시는 최종원 부시장을 단장으로 8개 기업체 등 25명이 독일에서 열리는`2015년 슈투트가르트 자동차부품박람회(Global Automotive Components and Suppliers Expo)`에 참가한다. 또 이들은 독일에서 자동차 시장개척을 위한 일정을 소화한다.16일부터 18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2015년 슈투트가르트 자동차부품 박람회에는 ㈜세바 등 구미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8개사가 직접 참여한다.슈투트가르트 자동차부품박람회는 완성차 및 1, 2차 공급자들의 엔지니어들이 주를 이루는 OEM(주문자생산방식) 및 공급전문 박람회로 매년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5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다.이보다 앞서 구미시와 박람회 참가업체는 독일의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해외 진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바덴뷔르템베르크 인터내셔널(이하 BWI)을 방문해 구미시와 박람회 참여 업체를 소개할 예정이다.BWI는 박람회 개최지인 슈투트가르트시가 속한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주정부와 주립은행, 주 상공회의소 연합회 등이 지분을 소유한 유한책임 회사로 지역 업체들의 세계시장 진출 지원, 외자유치 및 외국 투자기업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비롯하여 맞춤형 인력지원 등 전반적인 기업지원 및 투자유치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구미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올해 3월에 독일 볼프스부르크시에 개소한 독일통상협력사무소와 BWI의 파트너십 제안, 청년 인터내셔널 인턴십 제안, 지역과 독일의 인적·물적 교류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이밖에도 최종원 구미시 부시장은 17일 LG전자 자동차부품사업부(VC)의 유럽지사를 방문해 유병국 지사장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18일에는 독일 항공우주 연구기관인 DLR과 독일통상협력사무소, 독립 엔지니어링 회사인 EDAG(Engineering Design AG)를 차례로 방문해 연구개발 등 협역방안을 논의하게 된다.구미시는 이번 독일방문기간 동안 지역에 소재한 자동차 관련 업체들을 적극 소개하고, 구미시가 가진 IT역량과 새로운 먹거리사업 발굴에 대한 의지를 가감없이 보여줌으로써 구미시의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6-15

구미, 제조업혁신 선도 기대

▲ 심학봉 의원【구미】 구미 테크노밸리에 총사업비 218억원(국비 132억원 포함)이 투입되는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와 인증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다.심학봉 의원(새누리당·구미 갑)은 11일 경북도가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에서 공모한 `커넥티드 스마트팩토리`6개 과제 사업 중 `개방형 테스트베드 구축사업`과 `평가모델 개발 및 시범적용사업` 2개 과제에 응모해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전기·전자 업종 기술이 이미 확보된 구미에 커넥티드 스마트팩토리(CSF:Connected Smart Factory) 테스트베드 및 인증센터가 구축된다.심학봉 의원은 “개방형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 구축사업과 스마트팩토리 평가모델 개발 및 시범적용사업이 구미에서 추진됨에 따라, 구미는 전기·전자산업을 바탕으로 CSF 핵심기술을 경북도내에 공급하는 제조업 혁신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제조업의 대도약과 대한민국 창조산업단지의 요람`이라는 비전 아래 스마트팩토리 보급·확산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 및 구미1공단 혁신단지 사업과 함께 추진됨으로써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스마트팩토리란 제품설계·생산·유통 등 모든 과정에 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첨단ICT기술을 접목해 최적의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지능형 공장으로, 창조경제의 대표모델이다.지난해 12월 출범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고도화를 위해 전문가가 상주하면서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경북도와 삼성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에 200억원을 출연해 5년간 2천억원의 자금을 경북지역 중소기업에 저금리로 지원하고 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5-06-12

中企진흥공단 신입직원 공채

【구미】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2015년도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위한 원서를 오는 24일까지 접수한다. 채용분야는 행정직(일반행정, 노무사, 회계사)과 기술직(기계, 금속, 화공·환경, 전기전자, 전산, 바이오생명공학, 교육, 통계·금융공학)이며, 채용인원은 총 50명이다.중진공은 비수도권 지역인재, 본사이전지역(경남) 인재 및 공공기관 청년인턴 경험자 등을 우대 채용할 계획이다.또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인턴 경력자도 우대한다.중진공은 올해부터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능력중심 채용 방식을 전면 도입하고, 입사지원서부터 필기, 면접 등 전형단계에 직무 수행역량을 정확히 평가 할 수 있는 기준을 반영했다.입사지원서는 직무관련 경험, 경력, 교육사항 등 직무능력에 대한 자신의 능력과 경험을 기술하도록 했으며, 필기전형은 기존의 인·적성검사를 대신해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력 등 실제 직무수행 역량을 평가하는 직업기초능력 시험을 도입할 예정이다.또 면접전형에서도 NCS에 기반한 다양한 면접기법을 통해 해당 직무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평가한다.중진공 김상만 운영지원실장은 “중진공은 단순히 스펙이 우수한 지원자보다는 직무역량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스펙초월 소셜리크루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직무역량이 우수한 인재선발을 위해 NCS 채용방식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입사지원신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하면 되며, 노무사, 회계사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신청자격이 제한된다.입사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운영지원실(055-751-9323~5)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6-11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한동대 `오파테크` 최우수 수상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한동대학교에서 `제1회 경북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금오공대(M-AUS, 워터볼), 대경대학교 (엔젤인널스), 대구대학교(Hands Bloom, Some natural), 대구한의대(한방생약연구회, Moaboard), 동국대학교(동창, 3D Window), 안동대학교 (Up And Down Wash, TOEIC), 영남대학교(Flydea, G.S), 위덕대학교(Seven`oclock,F.M), 한동대학교(Canapps, 하오더, OHFATech) 등 총 9개 대학에서 18개팀이 참가했다.대회에서 한동대학교 오파테크(이경황, 조재련, 김항석, 김한솔)팀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전자도서를 이미지를 촉각 이미지로 바꿔 점자화시키는 점자 태블릿과 관련된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우수상은 경주 동국대학교 3D Window(이재욱, 장승희)팀과 한동대의 Canapps(임석현, 임무현, 이은혜, 이해원)팀, 대구대 도로시(우가영, 박소영, 서효완, 신유석, 류석호) 팀이 수상했다.선발된 4팀은 센터에서 7월 삼성이 지원하는 CCEI Camp 입과(7월6일부터 11일까지), 인큐베이팅 공간지원, 기술멘토, 시제품 작업공간 제공, 센터장비 및 제작비 지원, 사업화 지원(삼성벤처파트너스데이 참가), 전국창업경진대회 참가권을 부여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6-10

구미 `해마루 밸리` 10월 문연다

【구미】 변변한 브랜드 매장이나 대형 유통시설이 없는 구미에 대구경북 최대규모의 복합상업시설이 들어선다.구미시에 따르면 대구경북 최대 규모의 유통시설 `해마루 밸리`가 오는 7월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해마루 밸리는 휴대전화 부품을 생산하는 향토기업 에이시디㈜가 전액 투자하는 시설로, 구미시 옥계동 근로자문화센터 건너편 대지 2만828㎡에 건축 연면적 1만1천129㎡ 규모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께 개장할 예정이다.해마루 밸리가 들어서면 25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구미의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지역 향토기업이 운영하는 만큼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돈이 선순환 구조로 돌아 지역상권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구미지역에는 백화점 등의 대형 유통시설이 없어 대구나 칠곡 등으로 원정 쇼핑을 할 수 밖에 없어 자금이 역외유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었다. 여기에 김천 아포면의 모다아울렛 개장이 임박하면서 우려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다.지역자금 역외유출이 어느때보다 높은 시기에 향토기업이 지역 최대규모의 복합상설시설을 만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한 시민은 “그동안 돈은 구미에서 벌고 대구에서 쓰고 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역에서 돈 쓸 곳이 없었는데 지역에 유통과 문화시설을 모두 갖춘 시설이 들어온다니 거는 기대가 크다”며 “해마루 밸리로 인해 옥계지역이 경북의 상권 중심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하지만 대형상업시설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이에 해마루 밸리측은 최근 옥계 상가협의회원들과 3차례 공청회와 협의를 갖고, 지역 소상인이 원할 경우 좋은 조건으로 우선 입점시키고, 소규모 상인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업종에 대해서는 입점시키지 않기로 합의했다.또 지역 중소기업과 공동마케팅 등 협력체계를 구성해 납품 기준을 만족하는 상품에 대해서는 매장에서 전시·판매할 방침이다.여기에 전통시장과 상생방안의 일환으로 최소 월 2회 휴점일을 운영하고, 추후에 임차인협의회가 구성되면 인근의 전통시장 오일장(구미중앙시장 1·6일, 인동시장 2·7일)에 휴점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해마루 밸리 유승석 대표는 “볼거리·먹거리·살거리 등을 한데 모아 사람들이 몰릴 수 있는 명소를 만들어 구미의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며 “지역 소상공인과도 상생할 수 있도록 항상 대화의 창구를 열어 놓고 있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상 1층 7개동, 지상 2층 1개동, 지상 3층 1개동 등 총 9개동 47실(판매 11실, 근린생활시설 26실, 업무 10실)의 복합상업시설이 들어서는 해마루 밸리에는 유명브랜드 의류, 아웃도어, 스포츠, 골프의류와 용품점, 병·의원, 금융회사, 커피숍, 패밀리레스토랑 등 전문음식점, 마트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6-10

구미시, 지방세정 종합평가 `대상`

구미시가 경북도 2014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 최우수는 포항시와 예천군, 우수는 영천시와 청도군, 장려는 경주시와 고령군이 이름을 올렸다. 경북도는 9일 우수시군에 도지사 상장과 시상금 4천만원(대상 1천만원, 최우수 각각 700만원, 우수 각각 500만원, 장려 각각 300만원)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시·군간 선의의 자율경쟁을 통한 자주재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2008년도부터 지방세정 4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해 평가, 시상해 오고 있다.이날 경북도는 지난해 경기 부진 및 주택 취득세율 인하 등 세수감소 요인에도 다양한 시책과 징수활동으로 지방세 2조9천638억원(목표액 2조6천828억원)을 징수해 2013년도 징수액 2조5천636억원 보다 4천2억원(15.6%)이 증가했었다고 밝혔다. 도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체납세 총액을 줄이고자 세정종합평가 시 체납세 평가 배점을 상향조정(40%→45%)하는 등 체납세 징수노력을 적극 반영한 결과 지방세 부과규모는 늘어났지만 체납세(결산기준 1천505억원)의 체납률(4.8%)은 전년도(5.5%)보다 대폭 낮아지는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자치다운 자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주재원 확보가 중요하다. 앞으로 자율경쟁 체제를 통한 세수확보와 신세원 발굴 등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서인교기자

2015-06-10

구미 KEC 임단협 무분규 타결

【구미】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 1호 기업인 주식회사 KEC가 무파업 평화적 타결이라는 신 교섭문화를 구축하면서 임단협을 체결했다. KEC는 지난 5일 황창섭 대표이사, 공국희 KEC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가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사진 이번 임단협은 다른 때보다 빠른 교섭 마무리로 노사 양측이 소모적인 교섭이 아닌 실질적인 교섭으로 노사의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노사는 단체교섭에서 고용안정을 위해 적극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최근 KEC는 대내외적인 위기 상황들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다.이에 노사는 힘들어진 회사를 살리고, 사원의 고용안정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매출확대를 위한 노사 공동으로 고객사 방문을 통한 확판 활동을 함께하고,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위해 노사역량을 총 결집 시키기로 약속했다.특히, 이번 교섭에서 유효기간을 2년(2014년, 2015년도 임단협)으로 결정해 노사가 교섭에 매달려 소비되는 시간을 줄이고 회사 살리기에 적극 나서겠다는 노사의 의지를 반영했다.공국희 KEC노동조합위원장은 “이번 교섭의 원만한 타결로 회사는 경쟁력을 갖추고 노동자는 고용안정을 이룰 수 있어 노사간 상호 윈-윈 하는 상생의 길을 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6-09

건강 100세시대 영·호남 어르신들 친목 다져

【구미】 구미시에서 열린 `2015 경북어르신 생활체육대회`사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4, 5일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23개 시·군에서 게이트볼,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등 9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축구를 포함한 10개 종목에 3천500여명의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지난 4일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은 금오초등학교합창단 및 초청가수 공연, 댄스스포츠 시범 등의 식전 행사와 대회 최고령 참가자인 김남표(95·영천), 정기옥씨(여·85·청송)에게 기념패 전달, 내빈들의 환영사와 축사, 생활체육 7330 캠페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산업시찰 및 문화탐방, 대회 참가 등 전남생활체육회 선수단과 함께한 생활체육교류 행사가 함께 열려 화합과 상생을 통한 미래 도약이라는 대회의 의미가 더욱 빛을 발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를 방문해 주신 어르신들 모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활기찬 노후와 건강100세 시대를 선도하고 친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오늘날 발전의 주역인 어르신들이 사회적으로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이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대회 기간 동안 음식점 및 위생업소 점검, 전염병예방을 위한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배부 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6-08

빅데이터산업 육성으로 창조경제 활성화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3일 센터 창조룸에서 이노베이션 세미나를 열었다. 사진 이날 세미나에는 기업체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영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박한우 교수의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들었다.이번 행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북제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 지원과 기업·기관간 정보 공유 및 연계협력 등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참석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법률·특허·마케팅·스마트팩토리·신사업 분야의 일대일 상담을 진행해 참여한 기업의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매월 첫째주에 이노베이션 세미나와 기업애로사항에 대한 현장 멘토링을 진행할 것”이라며 “센터의 적극적 지원으로 지역 내 기업체들이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도입에 의한 제조혁신 및 신사업 진출을 통한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12월 개소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조업 혁신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팩토리 도입과, 신사업 발굴 및 업종전환을 지원하고 있으며, 참여 기업에 대한 펀딩 지원과 제조혁신 전문가 과정 등 교육과정,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6-05

구미 탄소성형 클러스터 `탄력`

【구미】 탄소산업 집중 육성을 위한 `2015 국제탄소산업 포럼`이 3일 구미코에서 개막했다.오는 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구나르 메르츠 독일 CFK-밸리 CEO를 비롯한 탄소분야 세계적인 석학, 탄소관련 기업,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등 1천여명이 참여한다.`융합탄소 소재`라는 주제로 열리는 포럼은 국제탄소산업 특별 심포지엄, 개회식, 기조연설, 세션 발표, 초청강연, 탄소산업전, 탄소발전 방안 토론회, 기업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특히, 세계 1위 탄소섬유 기업 도레이 첨단소재㈜, ㈜피엠씨텍, ㈜일지테크, 아진 산업㈜ 등 12개 업체를 비롯한 전국 총 30개 기업이 참여한 `탄소산업전`에서는 탄소응용 신제품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남유진 구미시장의 초청으로 포럼에 참가한 구나르 메르츠 대표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독일 탄소산업의 활성화 및 기업네트워크 현황에 대해 강연하고, 독일 CFK-Valley를 롤 모델로 삼아 조성 예정인 구미 국가 5공단 하이테크 밸리내 `탄소산업 특화단지`조성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 제공 및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사업비 총 5천억원(국비2천175, 지방255, 민자2천570)이 투자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구미 하이테크밸리내(5국가산업단지) 66만1천㎡에 들어서게 되며, 9천900㎡규모의 상용화시험·평가·인증센터, 리사이클링/설계·해석지원 센터, 탄소복합재 부품기업 집적단지, 종합기술지원, RD 핵심기술 개발로 추진할 예정이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국제 포럼행사를 통해 구축된 국제적 네트워크 및 다양한 정보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줄 탄소산업이 구미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에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2015-06-04

아름다운 우리문화·한국어 알리기 앞장

【구미】 경운대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이 발표한 세계 10개국 16개소 세종학당 신규 지정사업에 포함됐다. 이번 세종학당 신규 지정사업에는 세계 31개국 70개 기관이 신청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경운대가 베트남 호찌민시 호찌민산업대학교에 세종학당을 열게 된 것은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호찌민시에 대규모 복합단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아시아 전략적 사업기지로 추진되고 있고, 최근 한류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경운대는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산학협력프로그램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운대학교 가족회사들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호찌민시 내 `안테나숍(K-PRO SHOP)`을 개설하는 등 활발한 해외사업을 주도하고 있다.경운대가 운영할 세종학당은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하 호찌민산업대학교 내에 개설할 예정이며, 대학 내 한국어강의실, 한국자료실, 전산정보실, 행정실 등을 갖추고, 최신 기자재를 보급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또 세종학당은 베트남주재 한국관련 기업에 취업과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경운대의 국제화프로그램과도 연계해 학생 교류도 활발하게 추진할 방침이다./김락현기자

2015-06-04

구미시, 벤처기업 지원 본격화

【구미】구미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에서 주관하는 `2015년 지방벤처 활성화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지방벤처 활성화 사업`은 벤처 클러스터라 할 수 있는 전국 26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에 입주한 벤처기업의 육성과 경영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입주벤처기업의 기술·경영애로 해소 및 고용창출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구미시는 지난 2002년 4월 29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돼 2013년에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면적을 3.1㎢(94만평)에서 3.6㎢(109만평)으로 확장했으며, 촉진지구 내 입주한 기업에게 법인세·소득세 50% 감면, 컨설팅, 지식재산권, 인증, 시제품제작 지원 등 벤처생태계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이러한 결과 2012년부터 연속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비를 교부받았으며, 올해는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구미시는 올해 벤처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경영·기술 컨설팅(시장조사, RD사업화 등)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올해 지원한 컨설팅 보고서를 바탕으로 촉진지구 내 벤처기업의 안정 성장을 위한 기업 맞춤형 사업화 지원(지재권, 시제품 제작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황종철 구미시 경제통상국장은 “벤처기업의 초기 2~3년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구미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입주기업이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단발성 지원을 지양하고 포인트 레슨형 컨설팅 지원 및 다양한 기업지원사업과 연계, 종합적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육성 성공신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