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테크, 의료장비개발·제조<BR>LINC사업단 등 컨설팅 주효
【구미】 금오공과대학교는 금오공대 창업진흥센터 입주기업인 ㈜선테크(대표 한병삼)가 이달 초 수출 100만불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3년 10월 금오공대에 입주한 중소 벤처기업 선테크는 전자기반의 의료장비 개발 및 제조업체다.
2014년 중소기업청의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에는 경북 테크노파크 100대 프라이드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올 초에는 세계 최초로 `수면성 호흡장애 진단을 위한 영상분석 시스템(OPAS)`을 개발해 식약청의 의료장비와 관련된 인증을 마치고 현재 상용화를 진행 중이다.
선테크는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 및 지원을 바탕으로 불황 속에서도 2013년 1억7천500만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올 연말에는 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병삼 ㈜선테크 대표는 “창업 초기 어려운 여건에서도 금오공대 산학협력단과 LINC사업단 등의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통해 회사의 기틀을 다질 수 있었다”며 “대학의 입체적인 지도와 컨설팅을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