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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학교밖 청소년 78명 검정고시 합격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6-09-20 02:01 게재일 2016-09-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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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사업 4년간 193명 결실
【구미】 구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해밀사업을 통해 올해 검정고시에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 90명이 응시해 78명(중졸 11, 고졸 67)이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밀사업`은 `나는 내 인생의 매니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개개인의 특성과 학습능력을 파악하고 `학습 클리닉`이라는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동기를 심어주는 사업으로,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학습 멘토들의 맞춤식 수업을 통해 학업능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꿈드림은 해밀사업을 통해 지난 2013년부터 4년간 학교 밖 청소년 223명이 중졸 및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해 86.5%인 193명(중졸 28, 고졸 165)이 합격하도록 돕고 있다.

해마다 응시자 및 합격자가 증가하면서 꿈드림은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밖에도 꿈드림은 가정과 사회에서 정서적 어려움이나 가치관 혼란에 직면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취업관련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자립 동기 강화 및 자립 기술습득 프로그램을 비롯한 직업·진로체험, 문화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장호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언제나 문을 활짝 열어 두고 있다”며 “어떠한 이유에서든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라면 한번쯤 꿈드림을 두드려 앞으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상담해달라”고 말했다.

상담을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구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54-461-1388)으로 전화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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