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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가을밤 달군 `LG 드림페스티벌`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6-10-10 02:01 게재일 2016-10-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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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북협의회 주최… 결선·가수 공연에 2만명 환호<bR>가요-Simba, 그룹댄스-고담시티, 국악-도래 `대상`

【구미】 LG경북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6회 LG 드림페스티벌이 지난 8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진> 지난 1999년부터 LG가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전개해 온 LG 드림페스티벌은 그동안 GOD 김태우, 10센치 권정렬, 한류열풍 황치열, 팝핀여제 주민정, 트로트 후계자 류원정 등을 배출한 원조 오디션 대회이다.

지난 9월부터 가요·그룹댄스·국악 3개 부문에 총 476팀 1천344명의 지원자가 서울, 부산, 구미 등지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 부문별 3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 오른 TOP3 팀들은 2만여명의 관객들 앞에서 자신의 꿈을 담은 무대를 펼쳤다.

지난해까지는 각 부분 수상팀들의 축하공연과 시상식으로 1부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부분별 결승전을 본 행사 무대에 펼쳐 관객들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TOP3의 심사는 심사위원 점수 70% 참가관객 ARS투표 30%를 합산해 산정했다.

각 부분의 심사에서 가요부문에서는 Simba, 그룹댄스 부문에서는 고담시티, 국악에서는 도래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2부 행사에서는 LG드림페스티벌 출신 트로트 후계자 류원정, 뮤지컬가수 이건명, 박소연 등이 참여한 갈라 콘서트에 이어 윤도현 밴드, 거미, 제시, 여자친구, 세븐틴 등 인기가수가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T자형 돌출무대와 2층 스탠드 영상타워 등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음향장치로 관람객들의 편의를 더욱 높였다.

변영삼 LG경북협의회 회장은 “LG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이 서로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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