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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엑스포대공원 한가위 한마당 행사 개최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풍성한 공연과 체험을 느낄수 있는 ‘한가위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곡수원 일대에서 열린다. 또 전통놀이 체험, 버스킹 공연, ESG 문화 캠페인 참여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전통놀이 체험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투호 던지기, 널뛰기 등 7개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가을 감성을 더하는 감성 보이스 기타 연주 버스킹 공연,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버블쇼, 스토리와 퍼포먼스가 가미된 풍선 아트쇼가 매일 2~3회 진행되어 한가위 분위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입장료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그리고 한복 착용자, 3대 가족, 이름에 ‘한’,‘가’,‘위’ 중 한 글자가 들어간 방문객에게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및 루미나이트 요금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추석 연휴 동안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에서는 추첨을 통해 매회 관람객 10여명을 대상으로 애플워치, 애슐리 식사권, 경주월드 이용권,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추석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기후위기 인식 제고를 위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촉진하는 ESG 캠페인 ‘감탄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는 앱을 설치 후 공원 내 전시관 등 8개소에서 QR코드를 스캔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2

한국수력원자력 미국 애틀랜틱 카운슬과 한미 원자력 협력 강화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애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과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한-미 원자력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수원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싱크 탱크 중 한 곳인 애틀랜틱 카운슬과 파트너십 협약 체결 및 한미 원자력협력 주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3년 동안 한-미 원자력 협력 증진을 주제로 교류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AC는 1961년 설립된 중도 성향 싱크 탱크로 미국의 동맹 및 파트너국들과 함께 국제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협약 체결 직후 한수원과 AC는 한-미 원자력 협력과 산업계의 역할, 그리고 원자력 혁신 등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협력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미국의 저명한 싱크 탱크이며 에너지 및 원자력에 대한 높은 관심과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한 AC와 원자력 분야에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워크숍이 한-미 원자력 협력의 필요성 및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나아갈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양국 원자력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다니엘 포네만, 조지 데이비드 뱅크스등 싱크 탱크 전문가들이 한-미 원자력 협력에 대해 담론을 나눴다. 또 패널토의에서는 이르판 알리, 황용수 KINGS 특임교수, 션 오일버트 등 원자력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한미 원자력 협력을 위한 산업계의 역할과 에너지 혁신에 대해 한층 더 깊은 논의를 이어나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2

한국수력원자력 미국 워싱턴DC 북미사업센터 개소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워싱턴DC에 한미 양국의 원전 협력을 위한 긴밀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할 북미사업센터를 개소했다. 한수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한미 원자력 관련 산업계, 학계 및 주요 씽크탱크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했다. 한수원은 지난 2013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인증하는 표준설계 관련 업무를 목적으로 버지니아 지역에 워싱턴DC센터를 최초로 설립했다. 이후 더욱 높아진 한미 원전 협력 필요성에 따라 북미사업센터로 명칭을 바꾸고 워싱턴DC 중심지로 이전하게 됐다. 앞으로 북미사업센터는 한미간 원자력 협력에 있어서 산업적 지원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날 행사는 한국 원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미국 원자력 업계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한국 원전산업 초기 고리, 영광 등 원전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한 미국 원전 베테랑 제임스 코모신스키씨를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향후 북미사업센터가 원자력 관련 산업계 리더로서, 양국의 상호 이익과 공동의 번영을 이룩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국 원자력 업계는 핵 비확산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1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범죄피해자 가정방문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추석을 앞두고 범죄피해자 가정을 방문해 ‘한가위 사랑나누기 행사를 했다. 범피는 이날 범죄피해가정 30세대를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최명규 경주지청 지청장과 이상춘 경주범피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으로 방화 피해를 당한 여성 가정과 야간주거침입절도 피해가정을 함께 방문해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피해자들의 고통을 들어 주는 위로의 시간 가졌다. 최명규 지청장은 “범죄피해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 분들이 평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피해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어 드린 것 같아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피해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북한이탈 주민으로 현주건조물방화 피해자인 A모(여·53)씨는 “방화로 인해 입고 있던 옷 외에 모든 것을 잃어 망연자실했었는데 경주검찰청과 범피에서 지원 해 주어 다시 일어 설 수 있었다”며 “명절을 앞두고 직접 가정 방문을 해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고 인사를 전했다. 이상춘 범피 이사장은 “무엇보다 범피 활동에 직접 함께 해 힘이 되어 주는 최명규 지청장께 감사하다”며 “검찰과 범피가 하나되어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피해자들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기여 할 수 있도록 더욱 협업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0

원자력환경공단 노·사·정 워크숍 개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노·사·정 상호 신뢰와 존중 등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단은 10일 노사 대표와 포항고용노동지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노동조합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경북지역지부 공단분회가 노측 대표로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노동법률과 판례동향에 대한 강의, 노사간 현안사항 토론 및 소통 간담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 존중하고 건전한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 포항고용노동지청은 공단 노사갈등을 예방하고 합리적으로 조정함으로써 협력적 노사관계 형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조성돈 공단 이사장은 “노․사․정이 모두 모여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상호 신뢰와 존중의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공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룡 노조위원장은 “진정성을 가지고 노․사․정이 함께 노력한다면 상호 발전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하 지청장은 “노사간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상호 노력해 공단에 선진 노사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0

월성원자력본부 양남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청렴캠페인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지난 9일 추석명절을 맞이해 양남면 물빛사랑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청렴캠페인’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성 본부장을 비롯한 대외협력처장, 1·2·3발전소 소장, 본부 경영진, 직원 등 7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해 건어물, 과일, 채소류 등 7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했다. 이날 구입한 물품은 경주시 장애인복지시설인 아이꿈터어린이집와 청운어린이집, 예티쉼터, 노인복지시설인 민제의 집, 하나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월성원자력본부가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캠페인도 펼쳤다. 김한성 월성 본부장은 “오늘 행사가 주변지역 경제와 복지시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모두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춘 양남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월성본부에서 지역상인들을 위해 명절마다 찾아와주어 고맙고, 앞으로 월성 2, 3, 4호기 계속운전과 함께 지역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월성원자력본부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외에도 지역특산품 구입, 비수기 농수산업계 활성화 행사, 동경주지역 주민 바우처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0

경주시 청년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경주시가 오는 23일까지 청년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임대주택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경주시는 4억5000만원 예산을 들여 68가구 규모로 임대인과 협약을 맺어 임대인에게 월 최대 55만원까지 1년간 임대료를 지원한다. 청년신혼부부는 매월 월세 5만원과 보증금만 부담하면 된다. 월 임대료 중 개인부담 5만원을 제외한 금액을 경주시가 임대인에게 1년치를 선납하는 것이다. 임대주택 지원 조건은 월 임대료 60만원 및 임대 보증금 500만원 이내로 계약한 건이 해당된다. 자격요건은 신청일 현재 부부 모두 경주에 주소를 둔 무주택 청년(19세 이상 39세 이하)으로 공고일(9월9일) 기준 혼인신고일 7년 이내여야 된다. 또 연소득이 부부합산 5000만원 이하. 단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수급자, 국가 및 지자체 주거지원사업 수혜자, 공무원 및 공무직 등은 제외 대상이다. 신청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어 이메일(ingu277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는 모집 조건을 충족하는 서류 합격자에 한해 공정 추첨 프로그램을 통해서 최종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에 젊은 세대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정책 사업을 다방면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9

경주시 재해예방 신규사업 국비 역대 최고 금액확보

경주시가 재해예방 신규사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국비를 확보해 시민들의 안전과 재난방지에 앞장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9일 오전 국·소·본부장회의를 열고 재해예방 신규사업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경주시는 2025년도 행정안전부 국비 지원 신규 재해예방사업으로 ‘모아3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이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764억원을 확보했다. 재해예방사업은 자연재해 위험 지역 및 노후화된 급경사지, 저수지 등을 정비해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특히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은 하수도, 하천, 펌프장 등의 단위시설을 지역 중심으로 일괄 정비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예산 절감을 목표로 한다. 시는 ‘모아3지구’에 2029년까지 423억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하천 정비, 교량 개체 등을 추진한다. 이 지역은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가 났다. 또 ‘이조지구’에는 341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하천 정비, 우수관로 확장 등의 정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일대는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 내습시 농경지 및 주택 71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및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신규사업으로 2곳이나 선정되었다”며 “앞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9

한수원 세계 최초 300kW급 중저온형 SOFC 시스템 실증 운전 착수

한국수력원자력이 대규모 발전·송전설비가 없어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중저온형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 운전·정비 기술 확보를 위한 첫걸음 시작했다. 한수원은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에서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한 300kW급 중저온형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의 성능 평가를 위한 실증 운전에 착수했다. 한수원은 이번 실증 운전을 위해 작년 발전용 연료전지 평가가 가능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 이번 운전을 시작으로 앞으로 2000시간에 걸친 장기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료전지의 성능 및 안전성을 검증하고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운전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에서 개발한 중저온형 SOFC 시스템은 기존 SOFC 제품과 동등한 전기효율을 가지면서도 약 200℃ 낮은 온도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제품 수명이 길어져 차세대 연료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300kW 상용급 규모로 운전된 사례는 없었다. 중저온형 SOFC시스템 생산을 담당하는 두산퓨얼셀은 기존에 가동 중인 발전용 PAFC 생산공장과 별개로 새만금 산업단지에 50MW 규모의 SOFC 양산체제를 구축했으며,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공영곤 한수원 수소융복합처장은 “이번 실증 운전은 한수원이 직접 SOFC 성능을 검증하는 것으로 SOFC 운전·정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첫걸음이다”며 “장기내구성을 검증한 후 다양한 에너지 융복합 분산발전 사업에 적용할 것이다”고 밝혔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이번 SOFC 개발은 그동안 해외 SOFC에 의존해 온 국내 연료전지 발전시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한수원과의 성공적인 실증을 통해 국내외에서 성장 중인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사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수출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연료전지는 대규모 발전·송전설비가 없어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이번 실증 운전은 연료전지가 국내 분산 에너지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9

경북문화관광공사 2025 APEC 정상회의 앞두고 대규모 투자 유치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대규모 투자 유치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난 6일 ㈜덱스터 스튜디오와 ㈜문화유산기술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사는 영상콘텐츠 시각특수효과 (VFX) 분야에서 아시아 최고의 기술력과 규모를 갖춘 덱스터스튜디오와 국내 문화유산 기술융합 분야의 독보적 선두주자인 문화유산기술연구소가 신라설화를 테마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관 ‘플래시백그라운드:계림’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 전시관은 392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 대형 프로젝트로 2025년 하반기에 APEC 정상회의 전 완공해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세계적인 문화관광지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당초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추진하기로 했으나, 여러 현안사항으로 인해 2022년부터 답보상태인 것을 올해 초 공사가 직접 덱스터스튜디오를 방문해 투자 협의한 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는 신속한 행정 지원과 체계적인 협력을 약속했다.또 공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및 포스트 APEC을 대비해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시설지구 용도변경 등 획기적인 규제 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규제 완화는 민간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투자를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보문관광단지의 인프라 확충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해진 토지 용도로 인해 투자에 제약을 받았던 투자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어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관광단지 내 장기 휴폐업시설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공사는 성공적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지원 및 포스트 APEC을 대비해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 및 UN Tourism(UN관광기구) 회의 등 국제적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민간투자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8

경주 먹보왕 이벤트 진행…먹보 149명에게 경주페이 선물

먹보왕 이벤트 포스터. 경주시가 지역 맛집 홍보를 위해 전 국민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주시는 오는 25일까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와 지역 음식점 방문 후 SNS 채널(인스타그램) 인증 행사인 ‘경주 먹보왕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된 먹보 149명에게는 3만원권 경주페이(충전식 카드형), 우수 리뷰자로 선정된 먹보왕 1명에게는 경주페이에 닌텐도 스위치를 추가 지급한다. 참여자는 경주지역 음식점을 찾는 관광객, 방문객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먼저 경주시 공식채널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팔로우와 이벤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러야 한다. 이어 경주지역 음식점을 방문해 식사 후 음식사진과 영수증을 사진 촬영해야 한다. 이후 본인 인스타그램에 음식사진 및 필수 해시태크 3종 리뷰를 등록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네이버 폼 작성하면 참여 인증이 완료된다. 시는 오는 30일 당첨자 발표 후 이벤트 참여자 주소지로 선물을 배송할 예정이다. 단 비공개 개정, 참여 방법 부분 누락 등의 경우에는 당첨이 취소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석을 맞이해 경주 맛집에서 즐거운 식사와 함께 이밴트에 참석해 행복하고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8

주낙영 경주시장 베트남 후에 새마을 시범마을 방문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대표단이 지난 7일 새마을 시범마을로 지정된 후에시 ‘흥롱마을’을 방문했다. 흥롱마을은 경주시와 해외자매도시 ‘후에시’ 간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새마을 세계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대표단은 이날 흥롱 마을회관 및 새마을농장을 둘러보며 새마을 세계화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베트남 현지 관계자들과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대표단은 후에시 레홍퐁 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방문 및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2021년 8월 경주시-후에시 간 MOU를 체결로 본격화된 ‘새마을 세계화 사업’은 새마을재단 출연으로 5개년 동안 후에시 흥롱마을에서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마을회관 신축, 새마을 농장(2ha) 조성, 마을안길 도로포장, 가로등 설치, 태양광 발전장치 설치, 농기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 새마을농장 2단계(1ha) 조성 및 그린하우스 설치, 지역 거버넌스 지속 운영강화, 새마을 및 협동조합 교육, 농업기술 교육, 새마을농장 스마트 운영시스템 구축, 새마을클러스터 조성 등이 현재 추진 중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제사회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는 발전 모델인 새마을운동을 자매도시인 베트남 후에시에 조성해 이렇게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음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새마을 운동의 소중한 경험을 베트남과 나눠 지구촌 모든 인류가 행복해지는 일에 이바지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8

주낙영 경주시장 베트남 순방…교류 협력과 기술 수출 확대 모색

주낙영 경주시장이 교류 협력과 기술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을 순방 중이다. 주 시장은 자체 특허기술을 보유한 GK-SBR 수처리공법 홍보와 새마을 시범마을 방문 등 해외 수출과 교류 증진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 했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낙영 경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한다. 이번 순방은 경주시와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인 베트남 주요 도시와의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순방에는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과 경주시새마을회 임원들도 동행했다. 대표단은 지난 3일 첫 일정으로 베트남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짱안 경관단지를 보유한 닌빈성을 방문해 두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6월 문화유산보존 벤치마킹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 도안 민 후안(Doan Minh Huan) 닌빈성 당서기의 초청으로 추진됐다. 대표단은 4일 하노이 최영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와 경주시 베트남 간 주요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5일에는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수처리공법인 GK-SBR 기술이 적용된 ‘하노이 동아인구 번하 띠엣홍마을’의 하수처리장치 준공식에 참석한다. 이어 대표단은 자매도시인 후에시로 이동해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주시는 2007년 9월 후에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한 뒤 문화와 ODA,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새마을재단을 통해 5년간 진행해 온 새마을시범마을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보레냣(Vo Le Nhat) 후에시장을 만나 내년 후에시에서 열릴 제5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총회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 GK-SBR 수처리공법의 해외 수출 확대와 새마을 시범마을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내년 경주에서 개최될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적극 홍보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5

한국수력원자력 SOFC 연료전지 핵심 소재 국산화 성공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SOFC 연료전지 핵심 소재 국산화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5일 한수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202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부산 BEXCO)’에 참석해 SK에코플랜트·블룸에너지·블룸SK퓨얼셀 등 4개 기관 및 중소기업과 함께 진행한 연료전지 전해질 소재 국산화 성공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국산화 성공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이하 SOFC) 전해질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전해질의 원재료와 파우더 등이다. 한수원은 지난 2021년 SK에코플랜트·블룸에너지·블룸SK퓨얼셀 등 4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SOFC 주기기 주요 품목과 관련한 국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술을 지원하고 육성해 왔으며 마침내 국산품 개발에 성공했다. 그리고 국산화와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성공하며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연료전지발전은 연소가 아닌 화학반응을 이용한 발전 방식으로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미래지향적인 발전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SOFC은 백금과 같은 고가의 전극촉매가 필요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전해질이 손실되지 않아 이를 보충할 필요도 없다. 아울러 전지가 부식되지 않으면서도 발전효율은 높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런 우수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외산 기자재라는 한계 때문에 대내외적으로 설비 도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한수원은 관련 기업들과 협력하며 연료전지 기술의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연료전지 기술 자립을 통해 수소경제로의 도약을 앞당기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앞으로 기업에 성장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연료전지산업 생태계가 건강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최근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한 수소 전 주기 기술력 확보, 해외 수소 생산 사업개발과 국내 분산형 전원 확대 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수소 융·복합 사업모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5

경주시 물가안정과 특별 교통대책 등 추석명절 종합대책’마련

경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이해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경주시는 응급의료 및 감염병 비상방역 체계 확립, 서민경제 안정화, 안전한 관광‧교통 대책, 생활안정 대책, 재난안전관리 강화 등 5개 분야에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먼저 감염병 대응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한다. 또 응급상황을 대비해 응급의료센터 2곳과 병·의원 35곳, 한의원 2곳, 약국 108곳을 지정해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한다. 그리고 명절 전후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물가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성수품 16종을 중점 관리한다.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한다.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로 농특산물은 경주몰 온라인에서는 20%, 경주농특산물판매장(본점, 불국점)에서는 각각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주천년한우는 최대 23% 저렴하게 판매하고 감포공설시장에서는 어서욥소 수산물 할인 행사로 최대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연휴 전 다중이용시설과 공사 현장, 교통 편의시설 등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재해상황실을 운영해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 연휴기간 공영주차장은 무료로 개방하고 중앙‧성동시장 주변도로는 오는 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한시적으로 주차가 허용된다. 생활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상황실 및 기동 청소반을 상시 운영한다. 생활(음식물 포함) 쓰레기는 15일, 17일(추석 당일) 수거하지 않으며, 이외 14‧16‧18일은 정상 수거한다. 급수대책은 응급복구 기동반을 편성해 수도관 파열과 단수 사고의 경우 신속한 대처에 나선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4

경주시 일조량부족 피해농가 재난지원금 지원

경주시가 일조량 부족으로 어려움 겪는 지역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조량 부족으로 안강읍을 포함한 14개 읍면동 지역에 농작물 피해가 발생해 수정 불량, 품질·수확량이 감소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3월 품목별 지역별 피해 현황을 접수하고 경북도와 함께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에 해당 농작물 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되면서 지난 4월 지역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현장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경주지역 일조량 부족 농산물은 전체 267농가, 약 157ha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부추(72ha)가 46%로 피해가 가장 컸으며 토마토 (47ha, 30%), 딸기 (21ha, 13%)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농업재해 복구를 위해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은 국비 3억원을 포함해 총 4억3000만원 규모다. 시는 피해농가 생계 안정과 영농 재개를 위해 이달 중으로 지급할 계획으로 예산 확보를 통해 이르면 추석 명절 전 지급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경영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의 경영안정에 이번 재난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4

한국수력원자력 SMR 강소기업과 협업 강화 삼홍기계 방문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3일 SMR(소형모듈원자로) 강소기업과 협업 강화를 위해 경남 창원에 위치한 협력기업 ㈜삼홍기계를 방문했다. 삼홍기계는 지난 1995년 설립, 산업기계 부품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박 엔진에서부터, 국제 핵융합 실험로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하는 원전 부품 및 가공설비 제작 강소기업이다. 이날 황 사장은 삼홍기계에서 원자력 발전소 관련 핵심 부품 제조 및 국제 핵융합 실험로의 열 차폐체 제작 과정을 살펴봤다. 또, 임직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체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념 및 어려운 기간 동안 묵묵히 원전산업에 종사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푸드트럭인 ‘행복충전소’를 통해 식사를 대접했다. 행복충전소는 원전 기업의 사기 진작과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윈윈(win-win)형 상생협력 사업으로, 한수원은 앞으로 원전 메카인 경남 창원, 경주 지역의 푸드트럭이 해당 지역의 원전 관련 기업으로 찾아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업들이 더욱 많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며“이를 통해 K-원전의 글로벌 경쟁력이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