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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미식 관광 실험 구미에서 관광을 맛보다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7-07 13:41 게재일 2025-07-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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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 한우, 소고기 한 점이 관광 시작점 될까"
경북문화관광공사 ‘Meating Day’ 행사 모습.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난 5일 구미칠곡축협 한우프라자에서 ‘Meating Day’를 개최했다.

‘관광은 고기서 고기, 고기 관광은 구미 한우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식 행사를 넘어 미식이 곧 지역관광의 핵심 콘텐츠가 될 수 있음을 현장에서 증명했다.

행사는 △온라인 이벤트 ‘Meating 갈지도’ 홍보 △SNS 인증샷 챌린지 △한우 식사권·경품 추첨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구미산 한우의 깊은 풍미에 감탄하며, 소고기 한 점이 관광의 시작점이 될 수 있음을 체험했다.

무엇보다 행사명 ‘Meating Day’는 ‘Meeting(만남)’과 ‘Meat(고기)’의 언어유희를 활용, 경북 소고기를 즐기는 특별한 하루를 창의적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경북 소고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관광과의 융합을 시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축산과 관광을 연결하는 경북형 콘텐츠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Meating 갈지도’ 이벤트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공사 누리집 및 경북 나드리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에서 참여 가능하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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