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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강경성 사장 경주시 방문… APEC 연계사업 준비 점검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7-07 11:03 게재일 2025-07-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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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9월 24~25일 경주서 개최

 

APEC 연계사업 업무 협의차 경주시를 방문한 강경성  KOTRA 사장과 주낙영(왼쪽) 경주시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경주시 제공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사장이 4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주낙영 경주시장을 예방하고, 오는 10월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연계 주요 사업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KOTRA와 경북도, 경주시가 공동 추진하는 3대 APEC 연계사업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현장 간담회 성격으로, KOTRA 임직원과 경주시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APEC 회원국 경북 투자포럼 △첨단미래산업관 등 핵심사업의 추진 계획이 공유됐다.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은 오는 9월 24~25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수출 상담과 계약 체결, 블레저(Bleisure) 프로그램 등 복합형 비즈니스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업비는 약 10억 원이다.

 힐튼 경주에서 10월 16~17일 ‘APEC 회원국 경북 투자포럼’이 열린다. 

APEC 회원국 외국인 투자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을 초청해, 경북의 투자환경과 주요 산업 현장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사업에는 5억 원이 투입된다.

마지막으로 ‘첨단미래산업관’은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 내 APEC 경제전시장에 조성된다. 체험형 전시와 기술홍보관 등을 통해 K-테크, K-콘텐츠를 결합한 기술 한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업비는 20억 원으로, 전체 연계사업에는 총 35억 원이 투입된다.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은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KOTRA도 전폭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연계사업이 국내 강소기업의 세계 진출과 경주의 미래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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