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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국책사업 약속대로 이행하라”

【경주】 경주시의회와 국책사업추진범시민촉구위원회(공동상임대표 이종근)는 17일 오전 9시 시청광장에서 도·시의원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책사업 추진 촉구 10만인 서명지 중앙부처 전달을 위한 출정식`을 개최한다.이후 양측은 이를 청와대,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에 전달키로 했다.국책사업추진범시민촉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는 정부에서 19년간 표류해 온 방폐장을 경주발전이란 일념 하나로 유치한 후 6년이 지난 지금, 경주시민에게 돌아온 것은 안전성 확보 없는 방폐장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것.또 방폐물 불법 반입, 유치지역 지원사업 무한정 답보상태,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등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와 밀어붙이기식 행정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특히 양측은 지난 5월 27일 시의원 및 시민단체 대표 200명이 상경, 중앙청사 및 과천청사 대정부 항의집회를 통하여 성난 경주시민의 뜻을 전달하였음에도 관계기관은 요지부동하고 있다는 것.이종근 공동상임대표는 “이후에도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을 경우에는 30만 시민의 생존권 사수를 위하여 전 시민의 힘을 결집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정부 압박행사를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1-08-17

신라 삼기팔괴 절경지 금장대 복원

선사시대 암각화서 예기청소까지 다양한 유적 내년 8월 준공… 친환경 생태구역 관광 명소로 【경주】 신라 삼기팔괴(三奇八怪) 중의 한 곳인 금장대(丈臺)가 복원돼 관광명소로 조성된다.8일 경주시에 따르면 형산강 문화관광사업 거점 선도사업으로 금장대을 복원키로 한다는 것.금장대는 형산강의 남단 모향천과 기린천이 합류하고 서천과 토함산 일원에서 발원해 명활산으로 거쳐 경주시내로 흐르는 북천을 마주하고 있는 절경지며, 삼기팔괴의 금장낙안으로 유명한 곳이다.또 날아가는 기러기가 넓은 강변과 푸른물로 장관을 이루고 있는 이 곳을 반드시 앉았다 간다고 하여 `금장낙안`이라고 불리기기도 한다.그리고 금장대는 형산강에 기러기 앉은 모습의 풍경이 빼어나 옛 신라 왕들이 이곳을 즐겨 찾은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또한 신라 제20대 자비왕 때 을화(乙花)라는 기생이 이 곳에서 왕과 연희를 즐기는 도중 실수로 빠져 죽었다는 전설이 있는 예기청소(藝技淸沼)로 불린다.김동리 소설 `무녀도`에서도 예기청소의 애환이 등장한다.특히 금장대에는 선사시대 부족민이 바위에 그림을 그려 신에게 소원을 빌었을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방형기하문, 삼각형기하문, 원형다공문, 사람발자국, 여성생식기, 배, 사냥모습 등 다양한 바위그림 금장대 석장동암각화가 있어 문화유적지로서의 가치가 현존하는 곳이다.지난해 이 일대에서 동서 18m×남북 10m 건물터와 공양석상, 거북문석상(통일신라), 철판 17점, 평기와 46점 등이 출토됐다.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로 복원될 금장대는 이달 중에 착공돼 내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경주시는 8일 `금장대 복원 및 주변정비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윤종현기자

2011-08-09

경주 보문 `천년의 밤` 밝는다

【경주】 경주시가 201년까지 `보문호 야간 경관조명 기본계획`사업을 시행한다.경주시는 이 사업으로 통해 보문단지 일대를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경주시에 따르면 보문단지는 개장 이후 3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단지로 명성을 알렸지만 후속투자가 미흡하고 기반시설이 노후화돼 현재 과거 명성이 퇴색했다.또 주변 호텔 및 콘도 등 4천여실에 달하는 최적의 숙박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지만 관광 콘텐츠와 야간 관광 이벤트 부족으로 머무는 관광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경주시는 보문단지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이 기본계획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70억원을 투입해 보문호 주변의 야간경관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호반광장에서 수상공연장까지 3.6Km에 이르는 기존 산책로뿐만 아니라 보문호 일대 8Km에 이르는 전역이 기본계획에 포함됐다.보문호 일대를 순환하는 산책로를 정비하고 경주 천년의 이야기를 야간경관의 테마로 관광객들은 산책을 하면서 신라 천년의 이야기로 다양한 테마를 즐길 수 있다. 또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을 통해 야간경관 뿐만 아니라 청각과 촉각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경주시는 앞으로 보문호 일원 야간경관 현황조사 및 분석을 토대로 야간경관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예정이다.경주시 관계자는 “보문호 야간경관조명 계획을 통해 경주를 국제적인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새롭게 탄생시키기 위한 노력을 단계별로 진행하겠다. 또 보문단지의 어두운 도시경관을 자연과 조명이 어우러지도록 조성해 경주의 특색이 담긴 아름답고 역동적인 야간 경관을 연출해 관광객들에게 야간 볼거리 제공 및 머물러가는 관광을 실현할 계획이다”며 “기본계획이 완성되는 2014년 이후 경주의 관광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윤종현기자

2011-08-08

`경주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역대 최대 규모 4일 팡파르`

경기 횟수 1천12회기네스북 등재 추진 【경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를 앞두고 경주시가 최대 경기 횟수 등 각종 기록도전에 나섰다.오는 4일 개최되는 올해 대회에는 189개교, 474개 팀이 참가하며 지난해 보다 76개 팀이 늘었다.경기 수만 해도 1천12회이며 이 같은 수치는 전무후무하다. 이에 따라 시는 이 대회를 앞두고 기네스북 등재 앞서 한국기록원에 기록신청을 했다.또한 시는 11개 전 구장의 야간 경기를 위해 14억원의 예산을 들여 라이트 등 각종 시설을 설치했다.특히 올해부터 이 대회가 경주에서 영구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지역 `여름 특수`로 정착할 것으로 전망되며 15일간 열릴 올해 대회는 400억원대의 지역 경제효과가 기대된다.무더위를 피해 낮 1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는 경기가 없으며 야간경기는 오후 10시30분까지 진행한다.경주시는 또 선수들의 열사병에 대비해 냉수와 얼음 타월 등 각종 지원하고 자원봉사자 578명이 경기기록, 볼 도우미, 급수 등 대회 진행과 운영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지역 기업 및 기관·단체들과 189개교가 자매결연을 맺어 선수단을 지원한다.경주시 보건소는 이번 화랑대기 축구대회를 맞다 의사 73명, 간호사 223명, 응급차량 119명 총 415명의의료진을 구성해 신속한 환자 처치 및 후송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윤종현기자

2011-08-02

원전 기능인력 양성 교육장 만든다

【경주】 글로벌 원전 기능 인력을 양성할 교육장이 설치된다.한수원은 최근 경주시 어일리 옛 양북초둥학교를 글로벌 원전 기능인력 양성 교육장으로 활용키 위해 사업비 15억 원들여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했다.1천904㎡에 지상 2층 건물인 이곳에는 강의실, 실습실, 양성인력 생활관, 식당 등이 들어서며 오는 9월 4일 준공 예정이다. 올 9월말 개원해 내년에 1기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다.`글로벌 원전 기능 인력 양성 사업단`은 원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기능사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시행해 원전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진 확보, 교육생 모집 등 설립과 운영 전반은 한수원이 담당하고, 경북도와 경주시는 설립부지 확보 및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앞서 경북도와, 경주시, 한수원은 지난 2월 김관용 경북지사, 최양식 시장, 한수원 김종신 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원전 기능 인력 양성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월성원자력 이용태 본부장은 “글로벌 원전 기능 인력 양성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능 인력 양성으로 우리나라의 원전 수출 경쟁력 확보와 대국민 원전 수용성 증진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1-07-18

경주 `신라달빛기행` 안동 `하회마을` 등 `한국관광의 별` 선정 영예

【경주】 `2011 한국관광의 별`행사에서 경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사)신라문화원 `신라달빛기행`,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등 경주 2곳을 비롯해 경북지역 5개 단체가 선정되는 등 강세를 보였다. 국내 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하고, 관광 활성화와 관광선진국 도약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매일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한 14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시상식이 개최다.안동 하회마을이 `관광매력물`, 경주시 문화관광홈페이지가 `관광정보`,청송 송소고택이 `관광환대시설`,(사)신라문화원의 `신라달빛기행`,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이 `관광프런티어`로 선정되었다.경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의 경우 외국어 지원 서비스가 우수할 뿐 아니라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전용프로그램 운영, 관광안내지도 우편발송, 다양한 쿠폰, 스탬프서비스, 양방향 문자메시지 서비스 시행 등 관광객들이 손쉽게 경주를 두루 체험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올해 첫 시행된 관광프론티어 부문에 선정된 (사)신라문화원의 `신라달빛기행`과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은 경북도, 경주시의 후원과 민간단체의 노력이 합해진 특화프로그램으로 주 5일제 가족여행에 적합하고,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성과 정취를 최대한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윤종현기자yjh0931@kbmaeil.com

2011-07-15

방폐물 안전성 의혹 풀리나

【경주】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방폐장 공사현장과 사일로가 처음으로 공개된다.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하 방폐공단)은 11일 모두 5차례에 걸쳐 언론사 등에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장 건설현장을 개방한다.방폐공단이 건설 현장을 개방하는 것은 시의회, 시민단체, 주변지역 등 경주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방폐장 안전성 의혹을 제기함에 따라 이뤄진 조치다. 공단은 이날 지역 주요 언론사를 비롯 지역공동협의회, 민간환경감시기구 등에 운영 및 하역동굴을 개방한다.이날 동굴 현장을 확인하는 지역공동협의회는 2009년 불거진 방폐장 공기 연장에 따른 안전성 논란을 확인하기 위해 시의회 주도로 구성된 기구로 시의회, 동경주지역 주민대표, 시민사회단체 대표, 사업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민간환경감시기구는 원전과 방폐장의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기구로 경주시, 시의회, 주변지역 주민,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날 방폐장 준공시 중저준위 방폐물을 최종 처분하게 될 사일로도 처음으로 공개된다.방폐장 사일로는 암반등급 등과 관련 안전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현재 경주지역에서는 유치지역 지원사업 예산 지원 부족 등으로 시의회, 인근 주민 등이 방폐장 건설 중단까지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동굴 개방 조치로 방폐장 안전성 논란이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1-07-11

시골학교 과학영재들 실력 발휘

경주 영지초 학생발명품대회 `은상`, 과학전람회 `특상` 【경주】 전교생 46명의 농촌 작은 학교인 경주 영지초등학교(교장 권귀연)에 경사가 났다.영지초 신효재, 이수은, 장하리 등 어린이 3명이 최근 경상북도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제33회 경상북도 학생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와 제57회 경북도 과학전람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6학년 신효재 어린이는 `위생적인 일회용 종이컵`을 출품해 은상을,또 같은 학년 이수은, 장하리가 공동을 출품한 `등산용 자켓은 왜 비벼빨면 안될까`가 특상을 수상했다.효재 어린이의 작품은 종이컵 밑부분을 접어서 손가락을 넣지 않아도 입구가 자동적으로 벌어지도록 고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수은, 하리 어린이의 작품은 등산용 자켓(나일론 코팅포)이 다른 섬유에 비해 우수한 특성과 비벼 손빨래하고 난 뒤의 특성을 연꽃잎과 토란잎에서 원리를 찾아 탐구해 화학부문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이 학교 6학년 노현지, 최지원 어린이는 지난 4월 열린 제12회 경주 세계문화유산 해설 통역도우미 선발대회 영어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권귀연 교장은 “농촌 작은 학교의 아이들도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과 소질 계발을 위해 모든 교사가 한마음 한 뜻이 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1-07-06

경주 호텔 `KTX 특수` 누릴까

【경주】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경주지역 보문단지내 특급호텔이 `노심초사`하고 있다.이같은 이유는 지난해 11월 KTX 경주 구간 개통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기 때문이다.4일 현재 현대, 힐튼, 콩코드 등 특급호텔의 예약률을 보면 지난해와 비슷한 상황이다.호텔들은 여름 성수기를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보고 있다.이 기간의 주말 예약은 `풀`이지만, 주중은 35%~55%대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호텔측은 오는 15일까지 예약을 받을 경우 어느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콩코드호텔 한상호 전무는 “아직까지 수도권 주민들이 여름 피서지로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부산 해운대고, 그 다음 동해안,경주 순이다. 하지만 KTX 경주 구간이 개통됐기 때문에 수도권 주민들이 경주를 중심으로 한 동해안에서 휴가를 보낼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특히 해운대 지역 호텔들의 숙박료가 경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데도 불구하고 수도권 주민들이 몰리는 것은 주변 관광시설이 풍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에 반해 보문단지내 콘도업계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보문단지내 대형 콘도는 대명, 한화, 캔싱턴과 최근 문을 연 불루원을 포함하면 4개 시설. 콘도업계는 호텔과 달리 여름특수 기간을 오는 23일부터 8월20일까지 보고 있는 가운데 주말 예약은 지난달에 종료했고, 주말도 거의 80%에 이른다. 이도 10일 이내로 예약이 종료 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캔싱턴리조트 최용규 총지배인은 “지역 콘도업계는 호텔과 달리 꾸준한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콘도가 대중화됐고, 중서민층들이 이용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윤종현기자

2011-07-05

월성원전 육영·복지에 지역민 `호응`

【경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최근 인근지역 8개 학교(초 4, 중 3, 고 1)에 발전소 인근지역 지원 육영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급식비 1억 7천 800여만을 지원했다.월성원자력은 매년 인근지역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경감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급식비 지원을 비롯해 방과 후 활동비 지원,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육영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월성원자력측은 제2회 읍천항 갤러리 벽화공모전을 통해 양남면 읍천리를 아름다운 벽화로 물들인다.원전측은 지난해 8월 제1회 그림있는 어촌마을 벽화공모전을 통해 읍천리에 62개의 아름다운 작품을 남겨 지역주민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원전측은 제2회 대회 개최를 통해 마을 전체를 벽화로 물들여 우리나라 최고의 벽화마을로 조성, 원전 인근 지역의 문화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월성원자력과 한국미술협회 경주시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읍천항 갤러리` 벽화 공모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월성원자력 홈페이지(www.khnp.co.kr/wolsong/)와 한국미술협회 경주시지부 홈페이지(www.sillaart.or.kr)를 참고해 참가신청서와 작품 시안을 함께 오는 13일까지 이메일(eunhee@khnp.co.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총 2천500만원의 참가지원비와 1천만원상당의 상금이 지급되는 이번 대회는 1차 심사를 거쳐 약 70팀을 선발하고, 벽화 그리기 본 대회는 오는 30일 양남면 읍천리 읍천항에서 열린다. 2차 벽화실현에 참가하는 팀 전원에게 작업경비가 지원되며 대상(200만원/1팀)등 5개 부문 시상을 비롯해 2차 전형 참가자 전원에게 입선을 수여한다.또 대회 당일 읍천항 갤러리 시민 한마당 행사를 통해 읍천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읍천항 방파제에 방명록 및 가족 소원남기기 이벤트와 통기타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윤종현기자

2011-07-04

경주 힐링센터 10월 첫삽

【경주】 경주시와 동국대경주병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힐링센터건립사업이 오는 10월 착공된다.시와 동국대병원측은 지난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양식 시장과 이경섭 동국대 경주병원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양·한방 의료관광 힐링센터건립사업` 추진 사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힐링센터는 국가의 신성장 동력산업인 의료서비스 산업의 육성정책에 기반한 의료 및 관광서비스간의 융복합화를 통하여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것이다.이 사업이 완공될 경우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확대, 지역민을 위한 의료복지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총사업비 79억원(도비20억, 시비20억, 민간자본 39억)이 소요되는 힐링센터는 2012년말까지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동국대병원 내에 건립된다.이 시설내에는 양·한방 종합검진, 메디컬 스킨케어(피부과학에 근거한 피부치료), 통합기능의학(인간고유의 자연치유능력을 이끌어 내는 치료법), 관계치유(새로운 영역의 의료관광 개발, 지역 내 갈등 해소)등이다.특히 시측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장수촌 조성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의료관광 활성화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1-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