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는 이 포럼은 국내 유일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에너지 분야 국제포럼으로 사흘간 40여 개국 3천여 명이 참여하는 월드 포럼이다.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지난해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신(新) 기후체제에 대한 능동적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지방정부의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태양광, 연료전지, 친환경자동차, ESS로 구성된 4개의 분과별 세션과 특별 강연으로 진행된다.
박성수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경북이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지진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지역의 관광붐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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