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0일 `제26회 경북도민 생활체육 대축전` 팡파르<BR>31개 경기장 23개 종목 열전…고취대 행진·공연 등도 풍성
【경주】 `제26회 경북도민 생활체육 대축전`이 `펼쳐라 경주의 멋! 깨워라 경북의 혼`이라는 슬로건으로 스포츠 도시 경주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2개 시군에서 선수 및 임원 등 1만여명이 참가해 시민운동장을 비롯한 31개 경기장에서 23개 종목을 겨룬다.
28일 실내체육관에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퓨전타악, 플라잉 공연, 치어리더의 아크로바틱 공연이 이어진다. 이어 1천350년 전 신라시대 국가의식과 군대의 사기진작을 위해 취주단을 재현한 신라고취대 공연과 함께 선수단 입장, 의식행사, 성화점화, 영상시연 순으로 개회식이 열린다.
또 개회식에는 가수 정수라, 강진이 출연해 한바탕 흥겨운 공연을 할 예정이다.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내체육관 정문에 엠블럼, 마스코트를 넣은 대회 상징조형물을 설치하고 포토존도 운영한다. 또한 동국대 학생들이 경주의 문화유산과 자연풍경을 배경으로 23개 종목을 표현한 병풍 전시와 경주사진작가협회의 사진전 등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경북도민 생활체육 대축전은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된 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인만큼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 개최와 안전한 경주, 다시 찾고 싶은 경주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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