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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천년고도` 경주 자전거로 즐겨보세요

【경주】 경주지역 자전거도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가 제작됐다. 사진 초행길 신라유적답사 여행객들에게 쉽고 편리한 길잡이 역할을 톡톡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14일 경주시에 따르면 신라역사기행 관광객의 자전거 이용자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전용도로(108km), 자전거를 이용해 갈 수 있는 관광지 등의 정보를 담은 `자전거 도로망 지도` 5천부를 제작했다.지도에는 관광지와 연계된 시가지 자전거도로망 및 자전거 대여점, 관광지 교통과 여행정보, 자전거관련안내표지, 자전거안전요령 등 경주 자전거 여행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이번에 제작한 자전거도로망 지도는 휴대가 간편하도록 핸드북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재질은 컬러판 스노우지로 제작됐다.또 자전거 도로망과 연계한 경주 시티투어, 세계문화유산 투어, 문화유적답사, 영화드라마촬영지, 농촌체험관광, 동해해수욕장, 등 자전거 여행 코스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지도에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자전거와 인도 겸용 도로가 표시돼 있어 자전거로 경주를 찾는 이용객들의 운행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역사문화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는 자전거 타기 좋은 도로를 표시해 자전거 여행객들을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시는 자전거 지도를 서라벌관광안내센터, 경주역관광안내소 등 지역 관광안내소, 시청 및 읍면동 민원실, 초중고교, 자전거대여점 등에 배부해 경주를 방문해 자전거 여행을 하려는 여행객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2-02-15

한국 전통예술, 중국·동남아시장 본격 공략

【경주】 경주 엑스포공원에 있는 정동극장(극장장 최정임)이 중국 및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다. 정동극장은 지난 9일 HS미디어(대표 Jason Jang)와 중국 및 동남아 현지 공동 홍보 마케팅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이로써 정동극장은 본격적인 중국 및 동남아 현지 시장 본격 진출을 통해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문화 관광객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HS미디어는 비, 송혜교, 장근석, 한채영, 이다해 등 톱스타의 중화권 CF계약 체결에서 부터 드라마·영화의 캐스팅 및 제작, 콘서트, 콘텐츠 유통 등 한류스타들의 중화권 마케팅을 대부분 진행하는 전문 기획사다.정동극장 전통뮤지컬 `미소`공연은 외국인 관객이 평균 90% 이상이다. 그중 중국 및 동남아 관객이 늘어나면서 지난 1월 판매실적 기준, 전체 관객의 60%를 차지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지난 2011년 정동극장과 HS미디어는 첫 협약으로 `Korean Crossover MISO K-pop 아시아3개국 투어공연(대만, 필리핀, 태국)`을 진행했으며 3개국 총 4천여석이 매진,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은 실적을 이뤄낸 바 있다.최정임 정동극장장은 “중국·동남아 관광객들의 한국 전통예술 공연관광을 통해 진정한 문화 한류를 이루기 위한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제이슨 장 HS미디어 대표는 “이번 협약(MOU)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동남아 관광객이 쇼핑을 넘어 한국 문화예술에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으로의 변화를 이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동극장의 `미소MISO(美笑)`는 우리의 고전 대표 러브스토리인 `춘향전`에 아름다운 한국 춤, 국악, 풍물이 어울려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한국 전통 뮤지컬이다.15년간 72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에게 한국전통예술의 찬란한 `미`와 구성진 `멋`, `흥` 등을 선사, 국내관객에게 `전통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깬 재미있는 공연`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윤종현기자

2012-02-14

`벚꽃 마라톤` 일본서도 인기

【경주】 오는 4월 개최되는 제21회 경주벚꽃 마라톤대회 개최를 앞두고 일본 마라톤 참가자 홍보 차 후쿠오카를 방문한 최양식 시장이 푸짐한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최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경주벚꽃 마라톤대회 홍보단은 지난 9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방일했다.지난 9일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를 방문한 최 시장 일행은 히로나카 요시미치사장과 벚꽃마라톤 참가자 확대를 위한 협의를 하고 후쿠오카 FBC방송사 인터뷰를 통하여 경주벚꽃마라톤대회를 홍보했다.이어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 사장, 조정원 후쿠오카 대한민국총영사,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장과 지역 언론인이 참가한 가운데 경주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설명회를 가졌다.10일엔 큐슈지역 관광추진기구 이시하라회장을 방문해 관광객 유치에 대한 협조를 부탁한 후 지역 여행관계자를 초청해 경주관광설명회와 벚꽃마라톤대회를 홍보했다.특히, 후쿠오카 지역 홍보는 1993년부터 공동주최한 일본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 사장이 지난해 12월 경주시를 방문했을 때 일본서부 지역에 벚꽃마라톤 홍보를 위하여 방문을 간곡히 요청, 답방 형식으로 방문하게 된 것이다.최 시장은 “이번 대회에는 일본지역 1천500명 이상 선수들이 참가할 것이다”고 방일 성과를 말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2-02-13

경주시장 `인사카드`로 기강잡기 나서

【경주】 최양식 시장이 시청 고위간부들을 상대로 기강잡기에 나섰다.최 시장은 7일 국장(4급 서기관)급 간부와 시민생활국장 등 핵심 부서장을 전격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명단 16면 경주시는 지난달 이상모 국책사업단장 및 일부 과장 퇴임으로 승진 및 이동 인사를 했다. 또 오는 6월 최병종 경제산업국장과 김기열 문화관광국장 등 2명이 명퇴를 앞두고 있는 등 한동안 인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그러나 정기인사를 한 지 불과 1달 여만에 또 핵심간부들에 대해 `모종의 조치`를 한 것을 보면 이들이 인사권자인 최 시장의 기대와 정책 수행이 기대치 이하였기 때문에 시장이 권한을 행세한 것으로 보여진다.인사 내용을 보면 시민생활국장에 최병종 경제산업국장, 문화관광국장에 김영춘 시민생활국장, 경제산업국장에 최상운 국책사업단장, 국책사업단장에 김기열 문화관광국장을 임명했다.또 시정새마을과장과 회계과장을 자리를 교체시켰다.시청 수석 국장인 시민생활국장과 문화관광국장 교체는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알져지고 있다.시민생활국장은 한수원 이전 문제를 총괄 지휘한 핵심적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최 시장 취임 이후 가장 관심 현안인 이 문제가 양북주민들의 반발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책임과 `양북 이장 사건` 등이 경질의 핵인 것으로 보인다.그리고 문화관광국장은 최근 경주시의 자매도시인 중국 서안시 관광관련 부서와 지역 언론, 관광단체 관계자들의 만찬에 불참해 최 시장이 진노했다는 후문이다.이와 함께 시정새마을과장을 교체한 것도 최 시장의 역점사업인 한수원 본사 이전 지지부진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시청 관계자는 “최 시장이 주요 간부들에 대한 인사조치는 인적쇄신을 통해 침체된 시청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2-02-08

“신라 천년 역사 생생한 경주로 오세요”

【경주】 경주시는 31일 서울시 동작교육지원청과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및 `경주 역사문화 체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 자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조남기 서울시 동작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2명이 참석해 공동협력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경주의 우수한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 교류 및 홍보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로써 서울지역 학생들의 경주 수학여행으로 지역 관광경기 활성화에 한몫 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협약에 따라 동작교육청 관할 학교에서 경주시에 수학여행을 오면 역사ㆍ문화 유적지 안내, 체험학습 프로그램 제공, 역사 유적지에서의 문화해설사 설명 등 혜택을 받게 된다. 또, 경주시와 동작교육지원청의 공동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최양식 시장은 “앞으로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활성화는 물론 학생들이 경주를 탐방해 옛 신라인들의 삶을 통해 지혜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역사의식과 지식을 얻게 될 것을 기대 한다”며 “경주시는 앞으로 수도권 학생들이 경주에 관심을 갖도록 창의력을 기르는 다양한 콘텐츠 마련, 코스 개발 등 아낌없는 노력으로 학급단위 소규모 수학여행단이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2-02-01

`코레일과 함께 경주로 떠나는 체험여행` 눈길

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 【경주】 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는 보문단지활성화를 위한 `코레일과 함께 경주로 떠나는 아름다운 체험여행` 프로그램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25일 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에 따르면 최근 코레일 서울, 부산·경남, 대구, 대전·충남 등 각 본부 및 백화점담당자, 여행기자단, 관광학과 교수진과 코레일Glory 회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지난해 경주는 초대형 국제행사를 유치하면서 다양한 역사투어프로그램을 관광과 연계한 결과 약 1천 만 명이 넘게 방문했다.하지만, 관광의 3대요소인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중 아직도 먹을 것에 대해서는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아왔다.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 차은정 학교장은 “코레일 개통 이후 경주가 대단히 가까워졌고, 맛과 멋이 있는 신라의 약선음식이 경주음식문화와 관광산업이 경쟁력을 가질 것이다”고 말했다.이 프로그램은 보문단지 내에 있는 라선재(신라전통음식관)와 한지공예체험, 경주허브랜드 악기박물관, 경주 테디베어박물관, (주)경주시티투어 천마관광과 협력사로 참여하며, 다음달 4일부터 첫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12-01-26

신라밀레니엄파크 소원 동전 훈훈한 이웃사랑 밑거름으로

성덕지 등 수익금 750만원불우시설 아동 위해 활용 【경주】 신라밀레니엄파크 관람객들이 연못에 소원을 빌면서 던진 동전이 사회에 환원됐다.신라밀레니엄파크 내에는 성덕지·화청지 등 2곳의 연못이 있다.관람객들은 이곳에다 자신의 소원빌며 동전을 던진다.지난해 경우 두 연못에서 건진 동전 금액은 총 750만원.신라밀레니엄파크측은 이 소중한 동전을 지역 불우아동을 위해 활용했다.지난 27일 경주의 `지역아동센터` 8개소 아동 130여명이 신라밀레니엄파크에 초청됐다.어린이들은 주최측으로 부터 식사를 제공받고 75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과 학습용구 등을 선물로 받았다. 또 어린이들은 신라밀레니엄파크에서 마련한 특별공연 `마술쇼`와 마상 스턴트 공연 `화랑의 도`를 관람하고 전통 얼음썰매와 활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2010년에 첫 설치된 이 연못에서 총 731만원의 수익금이 모아져 지역 내 저소득층 자녀들이 이용하는 10곳 지역아동센터 300여 명의 어린이에게 미술용품, 학습용구, 생필품 등이 전달됐다.또한 밀레니엄파파크측은 고객들이 찾아가지 않은 옷, 모자, 장갑 등의 분실물을 깨끗이 세탁하여 지역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기도 했다.최공휴 신라밀레니엄파크 대표이사는 “고객들의 작은 정성들이 모아져 이번 뜻 깊은 행사를 갖게돼 보람을 느끼며 수 만명에 이르는 고객께서 한푼 두푼 기도하며 동전을 희사해 주신데 대해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이 작은 정성이 다음 세대인 우리 어린이들이 밝고 훌륭하게 자라는데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윤종현기자

2012-01-26

동국대 경주캠퍼스, 재학생 해외 산업체 탐방 실시

글로벌 역량 키워 해외 취업 모색 【경주】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175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겨울 방학 동안 해외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이번 해외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것이다.재학생 175명을 4개 조로 나누어 중국, 일본 등지로 파견하여 현지 기업체를 탐방하고 있다.탐방 대상 기업은 일본의 자동차 회사, 전자 업체와 중국 북경의 석유, 가스 등 중국 국가 에너지관련 업체와 상해, 소주의 금융, 소비재 산업체, 청도, 연태, 위해 지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체 등이다.박상범 동국대 학생경력개발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ACE 대학, 잘 가르치는 대학 사업으로 실시한 것으로, 학생들이 국제 산업 동향과 현장감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해외 취업 시 필요한 견문을 넓혀 학생들에게 자신의 미래와 진로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김영종 경주캠퍼스 총장도 중국의 청도와 연태 지역을 방문하여 한인상공회 회장 및 기업체 사장단을 만나 동국대에서 유학한 중국인 학생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 청도 영사관과 청도대학을 방문하여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들이 중국에 진출하거나 유학을 할 때 각종 편의를 제공할 것을 요청하고 장학 혜택을 확대해 줄 것을 협의했다./윤종현기자yjh0931@kbmaeil.com

2012-01-19

경주, 설대비 전통시장 평일 주·정차 확대

【경주】 경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6일부터 성동시장 동편(경북치과 ↔ 이갑돈 치과 앞) 구간에 대해 현재 주말·공휴일 및 명절에 한해 제한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허용을 평일로 확대 시행한다.그간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수퍼마켓) 확산, 인터넷 쇼핑몰 등 유통환경이 급격한 변화로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일 줄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시는 평일 주정차 허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경찰청이 마련한 시안에 따라 시점 및 종점부에 각 1개씩 상·하단 표지판을 설치했다.또 공공근로인력을 활용과 주정차 관리요원을 50m당 1명을 배치, 2교대(오전, 오후)로 근무하도록 해, 전통시장 이용 교통질서를 도모하기로 했다.주차관리 방법으로는 입차 시 운전자에게 주차권 발급 및 허용시간을 고지하고 주차시간이 1시간을 초과한 경우에는 30분 범위 내에서 전통시장 물품 구매 또는 이용 영수증 확인 등을 통해 융통성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주변 주차난을 해소함으로써 이용객의 편리성을 확보해 전통시장 활성화 등 서민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윤종현기자yjh0931@kbmaeil.com

2012-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