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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특산물, 홈쇼핑시장서 도약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6-11-02 02:01 게재일 2016-11-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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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과 방송지원 MOU<BR>입점우대 수수료 8% 적용

【경주】 경주시와 공영홈쇼핑이 1일 대외협력실에서 우수 농수산 특산품 및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공영홈쇼핑 방송지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김석기 국회의원,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 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이사, 방송 선정업체 대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 주도로 설립된 공영홈쇼핑(채널 20번)은 지난해 7월에 개국해 창의혁신 상품과 수급 불균형을 겪는 우수 농축수산물의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경주시는 우수 특산품 판매·홍보 등으로 농가소득 창출과 침체된 관광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협약을 바탕으로 경주시는 공용 홈쇼핑 입점 시 우대 수수료(8%)를 적용 받으며 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은 `이사금 쌀`을 비롯해 `천년한우`, `황남빵`, `블루베리`, `해파랑` 등 경주의 농축수산 분야 우수 특산품이 전국의 소비자에게 소개와 판매가 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경주의 우수 중소벤처 상품과 농특산물을 전국에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과 농어업의 발전에도 상당한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의 우수한 특산품과 중소기업 제품이 많이 있음에도 전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공영홈쇼핑이 농가소득 증대 및 경제·관광활성화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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