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실버명화극장이 청춘극장으로 그 이름을 바꾼 것. 하지만, 추억의 영화와 함께 관람객들에게 청춘의 추억을 되살리고 삶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는 역할에는 변함이 없다. 변경된 청춘극장의 상영일자는 매주 수요일에서 매주 화요일로 바뀐다.
이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활성화하고, 중장년층에게 더 많은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배려다.
또 관객들의 요청에 의해 한국영화와 외국영화의 비율을 5:5로 변경했고, 영화 선정시에도 관람객들의 추천영화를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다.
청춘극장 하반기 상영은 오는 11일부터 12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다. 입장료는 1천원. 문의는 경주예술의전당 전화(1588-4925) 또는 홈페이지(www.gjartcenter.kr)로 할 수 있다.
/황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