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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한국 세계유산도시 협의회`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6-10-06 02:01 게재일 2016-10-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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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관리 특별법 논의<BR>구충곤 화순군수 회장에

【경주】 한국 세계유산도시협의회 17차 정기회의가 5일 경주 하이코에서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와 연계해 열렸다.

이번 회의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세계유산을 보유한 12개 회원도시 지자체장들이 참석했다.

한국 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13개 지자체가 세계문화유산의 공통 현안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보존과 전승을 통한 발전을 도모코자 지난 2010년 11월에 창립총회와 함께 구성됐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 왔던 `세계유산의 보존·관리·활용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재상정 방안을 논의하고, 도시협의회만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CI(로고+심벌)를 결정했다.

또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부회장을 역임한 구충곤 전남 화순군수가 회장으로 선출돼 도시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국내 회원도시가 가지고 있는 세계유산 보존을 위한 경험과 지식을 제2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총회에서 펼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회원도시와 공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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