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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국지능정보원,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계약 금액 5천억원 돌파

한국지능정보원(이하 NIA)은 2일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활용한 누적 계약 금액이 5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클라우드 등 민간의 우수한 디지털서비스를 사전 심사·선정해 국가기관(행정기관·지자체·공공기관) 등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20년 10월에 신설한 계약제도이다. 수요기관은 선정된 디지털서비스를 자체 조달(수의계약) 또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의 중앙조달(카탈로그 계약)을 통해 간편하게 계약할 수 있으며, 과기정통부-기재부-조달청-NIA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서비스로 선정된 서비스는 수개월 이상 소요되던 기존 입찰 계약기간을 2주 내외로 단축해 필요한 디지털서비스의 적기 도입을 지원한다. 이 제도 시행 이후 4년 만에 약 579개 기관에서 누적 1504건(5000억 원 규모)의 디지털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했다. 이용계약 기관 수(중복 제외)는 제도 시행 초기 113개 기관에서 현재 579개 기관으로 약 5.1배 확대됐다. 디지털서비스 선정 건수는 초기 1년 106개에서 현재 517개로 약 4배 이상 확충됐다. 이 중 SaaS는 총 120건이 선정돼 유통되고 있으며, 초기 1년 21%(26건)에서 최근 1년에는 41.5%(59건)로 SaaS의 선정 비중이 크게 증대되고 있다. NIA와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이용이 정착 및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인식 확산 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공공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서비스 다양성 확대, 디지털서비스 이용계약 가이드라인 배포, 디지털서비스 교육·설명회·우수사례 홍보 등 다양한 노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10-02

DGB금융지주-iM뱅크, ‘K-ESG 경영대상’ 동반 대상 수상

DGB금융지주 및 iM뱅크는 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K-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종합 ESG 부문 동반 대상을 수상했다. DGB금융지주는 올해 5월부터 진행한 후보 선정과 심사 및 평가의 엄격한 과정을 거쳐 심사위원으로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의 우수한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18회 발행 등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 △과학적 기반의 탄소배출량 감축목표 수립을 통한 탄소중립 노력 △지속가능금융 정책 수립 △ESG 금융상품 확대 및 금융접근성 제고 △계열사 성과 관리체계 고도화 등의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받았다. iM뱅크는 지난해에 이어 은행업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기록했으며, 2006년 국내 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선포식 개최 이후 꾸준히 ESG 경영을 실천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iM뱅크는 ESG 전담 조직 신설, ESG 업무 규정을 제정해 규정 체계 구축에 집중했으며, 올해에는 차주 인게이지먼트 및 K-Taxonomy 심사결과 등록 시스템을 추가로 개발해 체계적인 ESG 경영 인프라를 갖췄다. 또한 ESG 녹색금융 3억원 출연, ,K-Taxonomy 적합성 평가를 받은 기업 등에 보증비율/보증료율 우대혜택 제공, 고령층 특화 맞춤 서비스 제공, ESG통합이벤트 실시 등 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이번 동반 수상은 오랜 기간 다져진 DGB의 우수한 ESG 경영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ESG를 차별화된 기업 경쟁력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모색해 명실상부한 ESG 리더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4-10-02

대구 수성구, 학교 밖 청소년 음악동아리 ‘멜팅소다’, ‘Void’ 음원 발매

대구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음악동아리‘ 멜팅소다(MeltingSoda)’가 오는 5일 ‘Void’라는 제목의 음원을 발매한다. 사진 멜팅소다는 세상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 다섯 명의 멤버(보라, 승짱, 세아, 소라, 수빈)로 결성됐다. 청량한 멜로디로 듣는 이의 마음을 부드럽게 녹이겠다는 멤버들의 소망과 각오를 그룹 이름에 담았다. 청소년기의 풋풋한 감정을 그들만의 특별한 목소리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첫 곡‘Void’는 짝사랑에서 오는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방황하는 사춘기 청소년을 소재로, 성장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한 곡이다. 멤버들은 지난 5월부터 프로듀싱 전문가와 함께 프로듀싱 과정을 배우고,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작곡·작사, 앨범표지 작업과 보컬트레이닝을 통한 음원 녹음 등 음원 발매의 과정에 참여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팀원과 의견을 조율하고 함께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 높은 성취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자립지원 등의 사업을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업중단 청소년은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53-666-4204~6)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10-02

4분기 대구지역 경기 하락세 보일 듯

올해 4분기 대구지역 경기가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제조업과 건설업 분야는 올해 영업이익 목표치도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전망은 지난 1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기업 210곳을 대상으로 한 ‘2024. 4/4분기 기업경기전망(BSI) 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제조업 종합경기 전망 BSI는 지난 3분기(87)보다 3포인트 하락한 84, 건설업은 10포인트 하락한 50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제조업은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내수 부진이 지속하고 있으나,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4분기 전망 BSI는 75포인트로 전분기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기계산업은 국내 수주 및 수출금액이 다소 호전되면서 전망 BSI가 87로 전분기보다 9포인트 상승했다. 자동차부품은 수주물량 감소와 전기차 수요 둔화 지속으로 전망 BSI는 98이었던 전분기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을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으로 나눠 집계한 결과, 수출기업의 전망 BSI는 글로벌 리스크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수주물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전분기(100) 보다 22포인트 하락한 78로 분석됐다. 하지만, 내수기업 전망 BSI는 85로 전분기(82) 보다 3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건설업은 공사수주건수 전망지수는 전분기와 같았으나, 공사수주금액, 인력수급사정, 기업이익은 각각 10포인트, 20포인트, 20포인트로 하락했다. 이는 건설 경기침체가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올해 영업이익 목표치 달성 예상을 묻는 질문에 제조업은 응답기업의 68.2%가, 건설업은 88.0% 가 ‘목표수준 미달’로 응답했다. 4분기 영업실적에 영향을 미칠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대해 제조업은 ‘내수소비 위축’을, 건설업은 ‘신규수주 감소’를 꼽았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0-01

수성구, 그림책 특화 ‘수성못그림책도서관’ 개관

대구 수성구가 지난달 29일 수성못그림책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 수성못그림책도서관은 옛 두산동 행정복지센터(대구 수성구 무학로 112) 자리에 열람실, 야외 독서공간,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437.99㎡ 규모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세련된 공간 구성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국내외 유명작가의 그림책 5100여 권을 소장하고 있다. 그림책 특성상 도서 대출은 제한되며 도서관 안에서만 열람 가능하다. 수성못그림책도서관은 앞으로 국내외 대표 그림책작가 강연 및 전시, 그림책인문학 강좌, 그리고 수성못과 연계한 독서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2일 오후 3시에는 개관을 기념해 ‘이파라파냐무냐무’로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유아 그림책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지은 작가의 북토크 강연이 열린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못의 아름다운 풍경과 잘 어울리는 수성못그림책도서관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민들의 문화 수요 충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10-01

“골목 상권 활성화” 대구시, 7개 골목서 가을 축제

웨딩페스티벌, 팝업스토어, 문화공연, 플리마켓 등 오는 11월까지 대구 시내 곳곳에서 골목축제가 이어진다. 대구시는 10∼11월 웨딩거리(중구)·불로화훼단지(동구)·삼덕동3가(중구)·성서계대로데오거리(달서구)·매전로벚꽃거리(북구)·경대북문상권(북구)·산격연암허브로(북구) 등 7개 골목에서 색다른 가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골목상권 축제’를 펼친다. 이번 축제는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며, 상인들이 참여하는 로컬 프리마켓, 청년층을 겨냥한 팝업스토어, 버스킹 공연, 스탬프투어, 웨딩페스티벌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골목상권 축제는 △웨딩거리(중구) △불로화훼단지(동구) △삼덕동3가(중구) △성서계대로데오거리(달서구) △매전로벚꽃거리(북구) △경대북문상권(북구) △산격연암허브로(북구) 총 7곳에서 진행된다. 3일부터 5일까지는 웨딩거리(중구 대봉동)에서 대구 웨딩 페스티벌인 ‘따따블 페스티벌’(함께하면 행복 두 배!)이 개최된다. 웨딩업체 매장을 방문해 다양한 웨딩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웨딩홍보관, 뮤지컬, 이벤트 등 예비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웨딩거리는 드레스, 턱시도, 한복 등을 제작하는 의류봉제 소공인 70여 개 업체를 비롯해 스튜디오, 여행사, 메이크업 등 결혼과 관련된 소상공인 업체가 함께 모여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웨딩 특화거리로, 결혼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불로화훼단지는 11일부터 13일까지 청년주간행사와 연계해 동성로(중구 동성로 2가 100)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가을국화로 꾸민 포토존, 업사이클링 제품 및 굿즈 전시 등 MZ 세대 취향으로 공간을 구성해 청년과 상인이 꽃을 주제로 소통할 예정이다. 18일에는 삼덕동3가(중구 삼덕마루 옆 마고재)에서 ‘골목상권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피크닉 라이브 소풍’ 음악프로그램을 공개방송 형태로 진행하며 방예담, 찬주 등 유명 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25일에는 성서 계명대 로데오거리(달서구)에서 ‘계모임(계명 모두 모임)’ 행사를 진행해 계명대학교 동아리공연, 듀엣 가요제, 체험 플리마켓, 이벤트, 가수공연 등 골목상권 인근 대학생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26일에는 매전로 벚꽃거리(북구)에서 ‘벚꽃은 ING’ 골목축제가 열려 마술, 벌룬쇼, 플리마켓, 공연, 벚꽃팝콘나눔, 지역학생공연 등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배달앱 ‘대구로’ 포장 할인쿠폰(21일∼)도 제공한다. 경대북문상권(북구)에서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무지개공원 등에서 버스킹, 댄스, 연주회 형태의 ‘북두칠성’ 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산격연암허브로 골목에서는 인근 점포와 문화시설 (구암서원, 대구교육박물관 포함) 등을 방문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골목 스탬프 투어’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섭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축제로 골목상권이 활력을 찾고 매력과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로컬브랜드 상권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0-01

18회 달서하프마라톤대회 역대 최다 인원 참가 대성황

‘제18회 달서하프마라톤 대회’가 지난달 29일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해 성황리에 열렸다. 달서하프마라톤 대회는 해마다 아름다운 코스와 원활한 대회 운영으로 마라톤 애호가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역대급 인원인 1만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 봉사자들이 참여해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진행됐다. 대회 당일 오전 8시부터 대회장은 마라톤 동호회원, 가족단위 참가자 등 많은 인원이 풍물놀이와 댄스 공연,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진 식전행사를 감상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대회 종목은 하프와 10㎞, 5㎞ 3개 종목으로 이뤄졌다. 하프 종목은 4개 부(청년부, 장년Ⅰ부, 장년Ⅱ부, 여자부), 10km 종목은 3개 부(청년부, 장년부, 여자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다. 마라톤 코스는 지난해와 같은 코스로 운영됐고, 마라토너들이 맑은 가을 날씨와 깔끔한 구간을 달리며 좋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5km 구간 역시 대명유수지 생태탐방로와 달성습지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걷고 달려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좋은 기억을 선사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대 참가자가 참여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달서하프마라톤대회가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0-01

“금융지원 확대·노후 공장 리모델링·인력수급 절실”

대구 달성군은 지난달 30일 달성1차산업단지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산단 내 강소기업 19개 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인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업인들은 조성된 지 40년이 넘은 산업단지로 인해 산단 내 가로수 정비, 교통 환경 개선 등 공단 주변 환경정비에 대해 건의했다. 또한 기업의 에너지 관련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달성군과 기업체 그리고 전문가로 구성된 컨소시엄 구성을 건의했다. 아울러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경영난 문제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와 노후 공장 리모델링 지원, 인력수급 문제, 정주 여건 개선 등 다양한 건의와 과제들이 논의됐다. 이에 달성군에서는 노후 공단 환경개선과 금융지원 등 기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채희길 달성1차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달성군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이번 간담회 역시 우리 산단에 관한 관심과 애정에서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공단도 입주 기업인과 달성군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1차산업단지는 우리 군을 지탱하는 중요한 산업단지다. 올해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등 향후 우리 군 모빌리티 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4-10-01

달성군, 시민 참여 파크 오페라 ‘사문진-피아노, 그 첫 번째 이야기’ 개최

대구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는 국내 최초 피아노 유입지인 사문진 나루터를 배경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파크 오페라 ‘사문진- 피아노, 그 첫 번째 이야기’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4 달성가족문화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축제는 오는 5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며 오페라 공연은 사문진상설야외공연장에서 같은 날 저녁 7시 30분에 열린다. 오페라 공연과 더불어 모두가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위해 마련한 체험 부스, 포토 존, 전시 존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2023년부터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달성군은 ‘달성 100대 피아노’ 공연에 이어 올해 피아노를 소재로 한 창작 오페라인 시민 참여형 ‘사문진-피아노, 그 첫 번째 이야기’를 새롭게 기획했다. 지역민이 문화 향유자이자 문화 창조자로서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전문 예술인의 영역이었던 오페라 무대를 전문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준비한다. 이번 공연은 ‘파크오페라’로 명명했다. 실내에서 주로 열리던 기존의 오페라와 달리 야외공연장에서 퍼포먼스와 함께 관객들도 잔디밭에서 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 친구와 돗자리에 둘러앉아 주말 저녁 아름다운 석양과 함께 감상하는 오페라 공연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오페라 무대를 꿈꾸는 일반 시민 참여자 15명을 올해 6월 오디션으로 선발했으며 이들은 전문 예술인 4명과 단역을 맡는다. 또한 달성군립 여성합창단과 시민들을 포함한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가 처음 들어온 1900년대 사문진 사람들의 이야기다. 서양 문화 유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1900년 대한제국, 각 지역에서 뱃길로 들어온 특산물과 박래품으로 분주한 사문진 나루터, 이곳을 중심으로 당시의 시대상과 피아노를 들여오는 데 얽힌 이야기, 그리고 신분의 차이를 두고 진행되는 사랑 이야기가 줄거리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달성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나 도시사업팀(053-668-42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이 법정문화도시가 되고 ‘100대 피아노 콘서트’에 이어 이번 오페라 제작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 향유를 넘어 직접 활동에 참여하고, 국내 최초 유입지인 달성군의 또 다른 대표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2024 달성가족문화축제와 함께 기획해 더욱 대중적인 행사가 될 것이다. 가을밤 잔디밭에서 편안히 오페라와 축제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된 달성군은 2023년부터 5년간 국 시비 포함 150억원 규모의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4-10-01

대구 혁신도시 공공기관 안전관리 워크숍 성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제주 NIA글로벌센터에서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 안전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워크숍에는 대구혁신도시 5개 공공기관(한국가스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뇌연구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장학재단)의 안전관리자 및 안전관리담당자 약 20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 △재난 대비·대응 역량향상 시뮬레이션 훈련 △합동 안전점검 △안전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안전 역량 향상과 담당자 간 정보공유 및 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내 안전관리 협력 과제 도출 및 해결, 안전자산 공동활용을 통해 대구혁신도시 안전수준 향상 및 예산 절감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2일간 진행된 워크숍을 통해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의 안전관리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고, 실제 현장에서 안전관리 협력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했다. NIA는 대구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워크숍 개최 및 안전관리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NIA 황종성 원장은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 안전협의체의 주관기관으로서 참여 기관들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IA는 대구혁신도시뿐만 아니라 ICT 유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협력 모델을 확산하고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공기관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9-30

대구 수성구, ‘수성못그림책도서관’ 개관

대구 수성구는 지난 29일 수성못그림책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수성못그림책도서관은 옛 두산동 행정복지센터(대구 수성구 무학로 112) 자리에 열람실, 야외 독서공간,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437.99㎡ 규모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화요일 ~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세련된 공간 구성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국내외 유명작가의 그림책 5100여 권을 소장하고 있다. 그림책 특성상 도서 대출은 제한되며 도서관 안에서만 열람 가능하다. 수성못그림책도서관은 앞으로 국내외 대표 그림책작가 강연 및 전시, 그림책인문학 강좌, 그리고 수성못과 연계한 독서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달 12일 오후 3시에는 개관을 기념해 ‘이파라파냐무냐무’로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유아 그림책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지은 작가의 북토크 강연이 열린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못의 아름다운 풍경과 잘 어울리는 수성못그림책도서관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민들의 문화 수요 충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9-30

대구 동구, 석유류 불법행위 집중단속의 달 운영

대구 동구는 10월을 가짜 석유 근절을 위한 ‘석유류 불법행위 집중단속의 달’로 정하고 한 달간 석유제품 불법 유통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사진 이번 단속은 가짜석유 유통, 등유를 차량의 연료로 판매하는 등의 불법행위가 매년 발생 함에 따른 조치로,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품질부적합 석유제품 판매 여부 △가짜석유제품 판매를 위한 시설 불법 개조 여부 △석유제품 정량미달 판매 여부 등이며, 공터, 차고지, 건설 현장 주변 등을 중심으로 취약시간대(주·야간) 석유 불법 유통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번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공급자는 석유판매업 사업정지 처분 및 고발, 불법 석유제품 사용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주요 관문도로에 위치한 전자게시대를 활용해 가짜 석유 유통 근절 주민 홍보를 실시해 가짜석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석유 불법 유통은 유류세 탈루, 차량 고장, 대기환경 오염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한다”며 “이번 집중단속 기간을 통해 석유 불법 유통 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9-30

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 공동협력과제 및 시도별 현안 협력방안 논의

영호남시도지사협력회의와 영호남 8개 시도 지역구 국회의원은 9월 30일 서울 FKI(한국경제인협회)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남부권 성장거점 구축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사진 이날 간담회에서 영호남 8개 시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이 시도별 현안과 공동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시도별 입법 현안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경남)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부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개정(대구) △인공지능산업 육성법 개정(광주) △법인 본사 이전 감면 조건 완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울산) △전북 대도시권 포함 대도시권 광역교통 특별법 개정(전북)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전남) △비수도권 민간투자활성화 특별법 제정(경북) 등 16건으로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시는 전국 최초 민·군 공항 통합이전 사례인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민·군 공항 통합시공과 민항 토지 조기 보상 등의 내용이 담긴 신공항 특별법 개정 및 예타 면제, 취수지역에 대한 특별지원 등을 포함한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제정에 대구해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건의했다. 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 안건 논의 후 정부 정책기조에 균형발전 반영, 권한이양과 자치재정권 확대,정부세법 개전안 군회 통과 등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부권 성장거점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에 의원님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드리며, 영호남이 하나가 된 오늘 이 자리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4-09-30

8월 대구·경북 광공업 생산·대형소매점 판매 늘어…건설 수주 감소

대구·경북의 지난달 광공업 생산과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상승했지만, 건설수주액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의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 지역의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3%상승했다. 경북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7.8%로 증가했다. 대구 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기계장비, 의료정밀광학, 섬유제품 등의 생산이 주로 상승했다. 금속가공, 종이제품, 화학제품 등의 생산은 감소했다. 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음식료품, 가전제품, 화장품 등의 생산이 늘어났다. 의복, 기타상품, 신발·가방, 오락·취미·경기용품 등의 생산은 줄었다. 같은 기간 대구·경북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증가했다. 백화점, 대형마트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 6.1% 각각 증가했다. 상품별로보면 화장품, 가전제품 등의 상품 판매가 상승했고, 의복, 신발·가방, 오락·취미·경기용품 등의 상품은 판매가 감소했다. 경북은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 늘었다. 상품별로 보면 음식료품, 가전제품, 화장품 등의 상품 판매가 상승했고 의복, 기타상품, 신발·가방, 오락·취미·경기용품 등의 상품이 줄었다. 건설수주액은 대구·경북 동반 하락했다. 대구 지역 건설수주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76.2%감소했다.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에서는 도로·교량, 상·하수도, 관공서 등의 감소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5% 줄었고, 민간부문에서는 공장·창고, 신규주택, 학교·병원 등의 감소로 81.2% 줄었다. 경북 건설수주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2% 감소했다.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에서는 신규주택, 도로·교량, 상·하수도 등에서 줄어 43.1% 감소했다. 민간부문에서는 공장·창고, 신규주택, 사무실 등의 감소로 64.0% 줄었다. /황인무수습기자 him7942@kbmaeil.com

2024-09-30

제18회 달서하프마라톤대회 역대 최다인원 참가 성황리 개최

제18회 달서하프마라톤 대회가 지난 29일 역대 최다인원인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열렸다. 사진아름다운 코스를 자랑하는 달서하프마라톤 대회에는 해마다 마라톤 동호회원,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대회는 하프와 10㎞, 5㎞ 3개 종목으로 이뤄졌다.하프 종목은 4개 부(청년부, 장년Ⅰ부, 장년Ⅱ부, 여자부), 10km 종목은 3개 부(청년부, 장년부, 여자부)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다.이날 대회는 맑은 가을 날씨로 대명유수지 생태탐방로와 달성습지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걷고 달릴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대회 시작 전에는 풍물놀이와 댄스 공연,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대회 참가자 이동훈(38·대구 상인동)씨는 “아름다운 가을 하늘과 어울리는 경치를 보며 달릴 수 있어 좋았다”며 “대구에도 이런 멋진 마라톤 코스가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대 참가자가 참여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달서하프마라톤대회가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9-30

호주 학교장 연수단, IB 교육 배우러 대구 찾아

호주 초·중등 학교장 연수단 21명이 30일 대구의 IB 교육과 AI 디지털 교육 참관을 위해 대구를 찾았다. 사진 이번 방문은 ‘2024 호주 초·중등 학교장 한국 방문 연수 프로그램’의 하나로 양국 간 교육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국시드니교육원의 주최로 추진됐다. 이날 방문단은 대구시교육청을 방문해 오전에는 강은희 교육감과 양국 간 교육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하면서 담당 장학사로부터 대구의‘AI 디지털 교육정책’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후 오후에는 국제 바칼로레아(이하 IB) 인증학교인 사대부초와 사대부중을 방문해 디지털 활용 IB 프로그램 수업 현장을 참관했다. 연수단 대표인 엔데버 스포츠 고등학교 교장 제임스 코를로스키는 “IB 교육과 디지털 활용 교육을 이끌어 가는 한국의 교육수도 대구를 방문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우리 연수단은 대구교육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양국 간 교육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의 디지털 교육정책은 해외에서도 우수한 사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호주 학교장들의 방문을 통해 미래 교육에 대해 함께 모색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9-30

계명대, 창립 125주년 기념 학생문화주간 행사 열어

계명대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창립 125주년 기념 학생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총학생회와 총동아리연합회, 각 단과대학 학생회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민들과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행사 첫날인 23일에는 중앙동아리 공연과 학생회 주관의 가요제, 댄스제가 열렸고 초청 가수의 무대도 펼쳐졌다.캠퍼스 곳곳에서는 다양한 미니 게임과 전공 관련 부스들이 운영됐다.각 단과대학 학생회는 전동킥보드 안전 캠페인, 금연 캠페인 등 공익 캠페인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캠퍼스 문화 조성을 알렸다.행사 기간 태권도 시범단과 실용음악음향과 학생들의 공연, 클래식 연주회 등도 열려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했다.플리마켓도 학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정현주(21·사회복지학과) 학생은 “일반적인 축제를 넘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대학 문화를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조금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 지산학인재원, 계명인성교육원 등 교내 각 부서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유익한 정보 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행사의 마지막 날인 9월 27일 국제협력팀이 주관한 ‘상상컬러벌 축제’가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소운동장에서 펼쳐졌다.이 축제는 컬러파우더와 EDM 파티, 세계 음식 축제 등으로 구성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신승윤 총학생회장(사회체육학과·4)은 “이번 문화주간을 통해 많은 학생이 우리 대학교의 창립 125주년을 기념하며, 다양한 문화와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학교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9-30

대구시, 美 LA사무소 개소 국제 통상 현지 지원 강화

대구시 LA사무소가 지난 28일(현지시간 27일 오후 2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문을 열어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이날 LA 코트라 무역관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영완 LA총영사,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표철수 엑스코 사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 3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시는 사무소 개설을 앞두고 서기관급 공무원 1명을 주재관으로 파견해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준비해온데 이어 향후 미국 현지 거점을 기반으로 국제교류 및 대미 통상지원 업무를 총괄토록 했다. LA사무소 개설은 미국 시장이 지역 전체 수출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위를 차지하는 중요 국가인 만큼 현지 진출 기업들을 위한 지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른 것이다. 대구의 대미 수출 실적은 2020년 9억1100만 달러에서 2021년 13억8600만 달러, 2022년 17억1000만 달러, 2023년 17억2000만 달러로 갈수록 늘고 있다. 또한 LA는 미국 서부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미국 제1의 제조업 도시인 점과 미국 내 전체 거주 한인 200만명 가운데 16%가 넘는 33만명이 거주하는 점도 감안했다. 홍준표 시장은 “이번에 LA에 사무소를 개설한 것은 미래모빌리티, 로봇, 헬스케어, 반도체, ABB 등 대구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5대 신산업을 LA를 중심으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지와 연결짓도록 해 대구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 삼자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9-29

대구시 전세사기 피해자 신청 접수 안정지원금 최대 120만원 지원

대구시는 30일부터 전세사기 피해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시는 지역 내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조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전세사기피해 결정자에게 생활안정지원금을 120만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소재지가 대구이고,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라 전세사기피해자 또는 전세사기피해자 등(이하 ‘전세사기피해자’)으로 결정받은 사람으로,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1인가구 80만원, 2인가구 100만원, 3인가구 120만원으로 차등지급한다. 그러나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른 긴급생계비 지원 또는 다른 법에 따라 유사한 지원을 받았거나, 전세보증금 전액을 배당받거나 회수한 경우, 피해자 결정을 철회한 경우는 생활안정지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의는 대구시 토지정보과 전세사기피해지원TF(053-803-6276, 6277), 대구시 전세피해지원센터(053-803-4984, 4985). 생활안정지원금은 전세사기피해자법이 시행된 2023년 6월부터 2024년 6월까지 결정된 전세사기피해자가 대상이 되며, 2024년 7월 이후 전세사기피해 결정자는 2025년 본예산을 편성해 내년 1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9-29

달서구 ‘혁신경제도시’ 이미지 널리 알려

대구 달서구가 최근 사흘 동안 엑스코에서 열린 ‘2024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서 ‘혁신경제도시달서’를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달서구는 ‘대구 중심, 달서의 시대’라는 주제로 일자리 창출 및 디지털 대전환과 기후·인구 등 위기와 변화에 대응하는 정책을 선보였다. 특히 일자리 선도, 혁신경제 도시로의 비전과 일자리 창출 노력, 스마트 도시로의 디지털 대전환, 결혼 친화, 녹색 도시 등 인구 및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주요정책 등 달서구의 우수한 정책을 공유했다. 또한 전국 유일 공공청사 내 스마트팜인 ‘달팜’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수확한 신선한 채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통해 스마트 농업 기술의 혁신성을 알렸다. 이밖에도 룰렛, SNS 친구, 로봇과 오목 한판 등 이벤트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달서구는 인구 53만명이 거주하는 거대 자치구다. 성서산업단지와 같은 경제 거점과 더불어 선사시대부터 이어지는 역사적 유산을 기반한 선사시대로, 달서별빛캠프 등 관광 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일자리 선도 혁신경제 도시’의 비전과 ‘달서웨이 일자리프로젝트’의 세부 전략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발전도시로의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현재 지역에서 유일하게 7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