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까지 삼국유사테마파크서 진행⋯지난해 1200여 점 접수하며 성황
대구 군위문화관광재단은 다음 달 2일까지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제3회 3964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유치부(만 3세 이상)와 초등부(저·고학년)를 대상으로 하며,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대회 기간 중 현장에서 8절 도화지에 자유 형식으로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그림 도구와 화판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올해 주제는 ‘내가 사랑하는 삼국유사테마파크’로, 어린이들이 지역 문화와 삼국유사의 역사적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도록 했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 중 발표되며, 분야별(대구시장상, 대구교육감상, 군위군수상 등)로 시상한다. 시상식은 12월에 열리며, 수상작은 화본마을 삼국유사배움터 내 작은미술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200여 점이 접수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군위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표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군위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