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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 ‘제24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 : 라이징 아티스트 콘서트’ 개최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0-13 08:32 게재일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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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대학생 협주곡의 밤 공연 모습./대구시립교향악단 제공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24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 : 라이징 아티스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 청년 음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대구시향의 대표 프로젝트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에는 트럼펫 조성준(계명대 4), 클라리넷 성예림(계명대 3), 오보에 양화석(계명대 3), 색소폰 류다영(계명대 2)이 협연자로 나선다. 이들은 대구시향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연주자로, 각각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코플런드의 ‘클라리넷 협주곡’, 칼리보다의 ‘오보에 소협주곡’, 크레스턴의 ‘알토 색소폰 협주곡’을 연주한다. 지휘는 대구시향 박혜산 부지휘자가 맡는다.  

1984년 시작된 ‘대학생 협주곡의 밤’은 지역 음악학도의 성장을 돕는 대구시향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청년 연주자들이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음악성을 선보이는 동시에, 클래식 입문자와 애호가 모두에게 열린 무대를 제공한다.  

박혜산 지휘자는 “협연자들의 성실한 준비 과정과 음악에 대한 진심이 관객에게 전달될 것”이라며 “이 공연은 대구 음악계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중요한 무대”라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1인당 4매까지 사전 예약 가능하다. 예약은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daeguconcerthouse.or.kr) 또는 대구시향(053-430-7765)으로 접수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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