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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한일중 3국 문화교류 해' 기념 국제워크숍 개최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0-12 16:01 게재일 2025-10-1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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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 국제 공동 특별전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시와 재단법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2025~2026 한일중 3국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세 개의 도시, 하나의 울림(Three Cities, One Harmony)’이란 주제로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국제워크숍’을 연다.

이번 행사는 ‘2025 한일중 동아시아 문화도시 네트워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합의된 국제 문화교류 사업이다. 

대구(한국), 교토(일본), 창사(중국) 등은 2017년 나란히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이후 세 도시는 예술과 문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워크숍(16일, 엘디스리젠트호텔) △미디어아트 공동 특별전(14~19일, 대구예술발전소) △시민 참여 팝업 행사(15~17일, 더현대 대구) 등이 펼쳐진다.

국제워크숍은 ‘2025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 국제포럼’(17일, 대구예술발전소)와 연계해 진행된다. 한·일·중 3개국을 비롯해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독일, 아일랜드, 크로아티아, 헝가리, 말레이시아, 튀르키예, 프랑스, 에스토니아, 태국, 스페인, 호주, 캐나다 등 15개국이 참여한다.

미디어아트 공동 특별전시는 한·중·일 3개 도시의 미디어아트 기술력과 예술성을 융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인 창사의 ‘루시 디지털 아트 리옌 감독팀’이 참여해 3D 홀로그램과 AR(증강현실) 등을 활용한 몰입형 공연 ‘동정호의 사슴’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더현대 대구 9층 더 포럼에서 열리는 시민 참여 팝업 행사는 △전통의상 체험 △전통놀이 체험 △미디어아트 전시 등 한일중 3개국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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