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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수도본부 수질연구소 먹는물 숙련도 최우수기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먹는물수질검사기관’이 국제숙련도시험 운영기관에서 주관하는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분석기관으로 인정받았다.국제숙련도시험(PT)은 각 나라의 분석기관이 분석능력을 평가받기 위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먹는 물 분야에서 얼마만큼의 숙련도를 지니고 있는지를 시험해 평가한다.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지난 3월과 4월께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의 ‘국제숙련도시험 프로그램’과 영국 환경식품농림부(DEFRA)의 ‘국제비교숙련도시험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참여해 ‘최우수실험실(Laboratory of Excellence)’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국제숙련도시험에 참여한 항목은 중금속 4개 항목(납, 비소, 카드뮴, 크롬)과 미생물 2개 항목(일반세균 2종) 등 6개 항목으로 평가 결과가 모두 매우 우수한 ‘탁월’판정을 받았다.이승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숙련도시험 평가를 통해 국제적으로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최신 분석 장비와 국제 수준의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수질검사로 시민들이 수돗물을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5-24

‘수성못 수상무대 콘텐츠 구상 포럼’ 개최

대구 수성구는 지난 20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성못 수상무대·콘텐츠 구상을 위한 수미창조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수미창조(壽未創朝)’포럼은 수성구의 각종 현안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듣고 논의하는 포럼이다.이날 포럼에서는 추승연 경북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해외 사례 분석을 통한 수성못 개발 마스터플랜’, 무대연출 전문가인 김동혁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교수가 ‘공연콘텐츠를 통한 수성못 수변데크로드와 수상무대 개발 안’, 손웅익 건축사가 ‘수변과 어우러질 수 있는 수상무대 디자인’을 제안했다.이어 구청장과 구의원, 관계 전문가 등 30여 명의 패널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수성못은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수성구 대표 관광자원으로 지하철 3호선 수성못역 등 대중교통을 통해 쉽게 방문할 수 있다.또 수성못 먹거리타운, 들안길 먹거리타운 등 먹을거리도 가득 해 연인·가족단위의 방문이 많다.이와 함께 주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수성못은 올해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수성못 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방안을 알아볼 수 있었다”며 “포럼에서 논의되고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수성못 구상 방향을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05-21

대구 시민, 건강 관심도 ‘UP’

대구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대구시의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흡연, 음주 등 주요 건강지표가 개선되고, 금연 시도율, 체중조절 시도율이 증가하는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각 지표별 구·군간 격차가 있어 건강격차 해소 및 지역별 특성에 맞춘 건강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2008년 조사가 처음 시작된 대구시 지역사회건강조사 12년차의 흡연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며, 현재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은 전년대비 23.1%포인트 증가했다.흡연율도 2008년 25.5%에서 2018년 21.7%, 2019년 19.8%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월간 음주율과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은 증감을 반복하고 있으며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15.3%)은 전국 중앙값(17.9%)보다 낮은 수준이다.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1년간 5.6%포인트 증가하고 걷기 실천율(44.6%)은 최근 3년간 전국 중앙값(39.9%)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해, 정기적인 신체활동을 하는 시민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비만율(실측)은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이나,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전년대비 9%포인트 증가해 체중을 줄이거나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민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됐다.영양 및 식생활에서 저염선호율(TYPE1)은 12년간 5.2%포인트 증가했으며 식품을 사거나 고를 때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시민 증가로 건강한 식생활을 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스트레스 및 우울감 경험률은 매년 감소추세였으나 2019년 23.3%에서 2019년 25.1%로 소폭 상승했으며, 당뇨병은 11년간 당뇨병 환자 중점관리, 인식개선사업으로 치료율이 14.5%포인트 증가했다.혈압수치 인지율은 9년간 8%포인트 증가했고, 혈당수치 인지율은 6.3%포인트 증가했다.김재동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증진 및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된다”며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건강정책을 수립해 건강관리가 잘되고 있는 지역은 더욱 잘할 수 있고, 취약한 지역은 취약점을 극복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대구시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누리도록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경북대학교의 기술지원을 받아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8개 구·군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3개월간 총 7천292명을 조사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5-21

대구도 출발 불안 고3 1명 확진 비상

등교수업 이틀째인 21일 대구의 한 고교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학교 방역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전국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수업 첫날인 지난 20일 인천과 경기도 안성의 일부 학교에서 코로나19 사태로 학생 귀가 또는 등교 중지 조치가 내려진 데 이어 대구에서 고3학생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코로나19 재확산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4면일선 학교는 좁은 실내공간에 많은 학생들이 한꺼번에 밀접촉해 수업을 받고 있어 코로나19 집담감염 위험성이 높다. 더욱이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집단감염사태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등 N차감염으로 번지는 상황마저 더해져 어렵게 시작한 일선학교의 등교개학 중단 사태마저 우려되고 있다.서울 양천구의 한 교회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이 지역 일부 초등학교가 27일로 예정된 1∼2학년의 등교 연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학교 수업중단 사태가 현실화하고 있다.2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수성구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기숙사에 입소한 고3 학생 A군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집이 구미에 있는 A군은 지난 19일 오후 기숙사에 입소한 다음 날 검체검사을 받고 확진됐다. 학교 측은 이날 1교시 수업 시작 직전 결과를 통보받았다.학교 측은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양성으로 나온 A군을 비롯한 기숙사생 17명을 격리 조치하고 나머지 3학년 학생 94명은 전원 귀가조치했다. 또 학교 시설을 이틀간 폐쇄한 뒤 방역을 했다. 이어 학교수업은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A군은 타지역 학생으로 지난 19일 저녁 학부모 차량으로 기숙사에 입소해 다음날 담당교사와 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것 외에는 학교 밖으로 외출한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이 학교 기숙사에는 A군을 비롯해 17명의 학생이 1인 1실 입소생활을 하고 있으며 3명의 사감이 생활지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당국은 검체검사 결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같은 반 학생 15명, 교직원 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교육청과 보건당국은 그러나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고3 학생 전체 111명과 교직원 전체 94명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강은희 교육감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보건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타지역 학생들은 등교 전에 거주지에서 선별 검사를 완료한 후 입소를 시킬 필요가 있음을 교육부에 건의했다”고 말했다.앞서 고3 등교수업 첫날인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인천과 안성 지역의 75개 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등교 즉시 귀가하거나 등교가 중지됐다.인천시교육청은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등 5개 구 관내 고등학교 66곳의 고3 학생 모두를 등교하자마자 귀가시켰다. 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9일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 A씨의 동선이 완전히 파악되지 않자 안성 지역 9개 고등학교에 대해 등교 중지를 결정했었다.한편, 등교 수업 첫날 발열 등 증세로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은 포항지역 고등학교 3학년 158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새학기 들어 처음 등교한 20일 포항에선 27명이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았다. 또 이들과 접촉한 70명이 예방적 검사를 받았고 외지에서 와 기숙사에 있는 학생 61명도 검사를 받았다.포항시 관계자는 “학생 건강상태를 점검해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확인되거나 교육활동 중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등교를 중지시키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5-21

대구문화재단, 6대 대표이사 공모

대구문화재단은 연임 중인 박영석 대표이사의 임기가 다음달말 만료됨에 따라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대구문화재단 6대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공정하고 개방적으로 차기 대표를 선임하기 위해 △대구시의회 △대구시 △문화재단 이사회로부터 대표후보추천위원회 위원을 추천받아 최근 대표후보추천위를 구성했다.앞으로 원서접수가 모두 마감되면 추천위는 후보자에 대한 서류 및 면접심사를거쳐 대표후보자 3배수 이상을 문화재단 이사회에 추천하게 된다.문화재단 이사회는 다시 2배수 이상으로 압축해 대구광역시장에게 추천하고, 대구시장은 이 중에서 최종 대상자를 임명하게 된다.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공개모집으로 진행되며, 문화재단은 행정안전부 ‘지방 출자·출연기관 인사 조직지침’을 준용해 공모를 시행한다.응시자격 및 요건 등 지원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dgfc.or.kr) 채용공고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우편(등기)과 방문접수로 진행된다.한편, 지역 문화예술 컨트롤 타워로서 문화예술관련 지원행정을 총괄하고 있는 대구문화재단은 2009년 대구시 출연기관으로 설립돼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맞았으며, 대구예술발전소와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 등 대구시내 문화시설공간 4곳도 운영하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05-20

최정산 산림 휴양공간 조성 밑그림 완성

대구시가 달성군에 위치한 최정산에 산림 휴양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대구시는 최정산의 탁 트인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치유할 수 있는 산림 휴양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산림체험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고 20일 밝혔다.최근 도심생활에서의 스트레스로 지친 심신을 피톤치드나 음이온이 풍부한 숲에서 치유하고 건전한 여가생활과 삶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산림내 휴양공간이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이에 발맞춰 시는 달성군 최정산 일대에 산림휴양공간 조성을 위해 기본구상 용역을 2월에 착수해 5월 완료했다.약 30㏊에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산림체험, 힐링, 휴양 등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설을 마련해 오는 2022년 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최정산 산림휴양공간 조성 예정지는 과거 미군 관측소 부지인 국유지로, 현재 최정산 정상부 군부대가 위치한 대구시 소유 부지와 상호 교환하기 위해 국방부와 대구시가 국·공유재산 교환을 추진하고 있다.이 지역 일원에는 임도와 최정산 누리길, 생태 탐방로가 잘 정비돼 있으며, 예정지를 경유하고 있어 기존 산림 인프라를 잘 활용한다면 산림 레포츠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자연적으로 조성된 억새 군락지는 보는 이의 마음을 평온하게 하며 모든 방향의 조망이 가능해 심신을 힐링할 수 있고, 소규모 습지가 형성된 곳에는 생태체험이 가능하다.또 잘 가꿔진 낙엽송 조림지에는 산책로를 조성해 휴양할 수 있는 휴양·문화·치유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최정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잘 활용해 시민들이 자연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멋진 산림휴양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05-20

‘대구광역시 공예품대전’ 우수作 선봬

대구시는 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한 ‘제39회 대구광역시 공예품대전’우수작품 29점에 대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지난달 27일부터 12일까지 접수된 39점을 심사해 선정한 29점의 우수작품들을 선정했다.이번에 대상으로 선정된 우상욱, 민경희의 ‘오방색 조각보문양 백자 트임 찻그릇세트’는 우리의 전통적인 색상인 오방색과 친근한 조각보 형상을 백자 찻그릇 위에 현대적 기법을 통해 색과 질감을 조화롭게 표현했다.백자 표면의 트임 처리는 타 공예 기법을 응용해 새롭게 시도했으며, 작업과정에서 우연히 발생하는 거친 터짐의 흔적은 기존 도자기 제작 기법과는 다른, 질감의 다양함을 표현해 예술성을 높였다.또 전통문양이 주는 안정감에 작가의 감성을 더해 묘한 긴장감을 주는 독특한 작품이다.금상으로 선정된 도선영의 ‘꽃피는 봄이 오면’은 우리의 전통의상인 한복의 저고리와 고무신을 모티브로 친환경적인 베지터블 소가죽(생지)에 전통민화인 화조도, 화접도, 연화도 등을 두들겨 입체감 있게 조각했다.염료와 페이팅 물감으로 채색해 전통적인 심미성을 강조했으며, 곡선과 직선의 조화와 다양한 색의 매칭이 가능한 한복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현대적인 핸드백과 구두에 전통의 감성을 담아낸 독창적인 작품이다.입상작들은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4전시실에서 전시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작품관람을 위해서는 ‘대구문화예술회관’홈페이지에서 사전 관람 신청 후 관람이 가능하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05-20

시민건강국 신설 대구시 조직개편

대구시는 20일 감염병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민선 7기 후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시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감염병 대응역량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면서 경제 활력을 높이고 도시공간 구조 혁신을 통한 대구 대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인사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조직 개편은 1국 2과를 통·폐합하고 1국 1본부 8과를 신설해 전체적으로 1본부 6과가 늘어났다. 이로써 대구시 본청 조직은 2실 11국 3본부 89과 체제를 갖췄다.부서 기능조정에 따른 필요 인력은 재배치를 우선으로 하고 기구 신설에 따른 인력은 기준인건비 범위 내에서 확충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시민건강국’을 신설해 현 보건복지국의 ‘보건건강과’를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한 ‘보건의료정책과’, 감염병 예방·관리 및 상시 대응을 위한 ‘감염병관리과’, 예방중심의 건강관리서비스 제공과 자살예방 등 정신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건강증진과’로 확대 개편했다. 또 보건복지국을 사회복지를 전담하는 ‘복지국’으로 재편하고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실업 등에 따른 취약계층의 기본생활 보장 현실화와 복지사각 계층의 빈곤·위기상황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해 ‘희망복지과’를 신설해 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도시 공간구조 혁신과 동서남북축의 균형적인 발전 총괄 및 국별 산재해 있는 대형 프로젝트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미래공간개발본부’를 신설했다.신설·강화되는 조직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원녹지과를 공원조성과, 산림녹지과로 각각 분리하고 민선 6기부터 운영해온 시민행복교육국을 폐지하면서 부서를 재배치하는 한편, 시민소통과·행복민원과를 ‘소통민원과’로 통합해 업무연관성이 높은 자치행정국에 배치키로 했다.이번 조직개편(안)은 오는 25∼28일까지 입법예고하고 대구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7월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영태기자

2020-05-20

서대구역세권 민간 투자 탄력받는다

대구시가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오는 22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서대구역세권개발 기업투자설명회’를 갖는다. 시는 투자설명회를 통해 서대구 역세권 개발 미래비전을 가시화하고 민간투자를 위한 지원방안과 참여절차 등의 정보를 제공해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시는 지난해 9월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역세권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을 통해 서대구를 부활시키고 세계로 열린 미래경제도시로 도약 시킬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 미래비전’ 발표하고 이 일대 개발예정지 30만평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서대구 역세권 민·관공동투자구역 도시개발사업(가칭)’에 대한 사업내용, 지원방안 및 참여자격, 참여방법 및 추진일정 등 민간참여 방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의 참여의향서 등록, 세부자료 제공, 질의답변, 제안서접수 등 절차가 진행된다.이번 사업의 주요 제안대상은 서대구역 주변과 하·폐수처리장 후적지를 포함한 약 16만평(54만㎡)에 대한 개발사업이다.사업계획은 서대구 역세권 개발 미래비전발표(’19.9)에서 제시된 개발방향을 중심으로 민간에서 자율적인 제안이 가능하다. 단, 복합환승시설을 포함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앵커시설계획은 서대구 역세권 개발의 성공을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필수 반영사항이다.시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민간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보고 역세권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도로, 철도 건설, 환경개선을 포함한 적극적인 지원방안도 제시한다.제안대상지는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신천대로와 근접한 교통요충지에 입지하고 있다.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고속철도(KTX, SRT), 광역철도, 예타면제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이 정차한다.특히, 대구-광주 달빛철도와 신교통(TRAM 등)도 추진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철도, 공항터미널을 통해 공항거점도시로 발전하게 되며, 복합환승시설까지 입지하게 되면 최상의 내륙교통허브이자 투자조건을 갖추게 된다.시는 민간의 편의 제공을 통한 참여 및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주요 대기업 및 금융사가 위치한 서울에서 행사를 열기로 했으며, 설명회에는 관심 있는 건설사, 시행사 금융투자자 등 민간사업자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우수한 민간사업자를 유치해 서대구 역세권 개발을 속도감 있게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5-19

공공일자리 선제적 대응한다

대구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정부에 국비 1천억원을 요청했다.대구시는 최근 정부의 1조5천억원 규모의 ‘공공분야 일자리’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비 1천억원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앞서 지난달 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와 5월 14일 제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등 연이은 정부 일자리 대책 발표에 촉각을 기울여왔다.국비가 확보되면 시비 등 지방비 100억원을 더해 총 사업비 1천100억원을 공공일자리에 우선 투입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 경제를 회복하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1천100억원은 코로나19로 고용상 피해를 입은 실직자를 비롯해 청년 등 구직자 1만6천명 이상이 매월 120여만원, 5개월 간 600여만원의 임금을 받을 수 있는 규모로 근무기간을 3개월로 조정 시에는 2만6천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다.시는 국비 확보 시기를 감안해 오는 7월에는 참여자 모집을 마치고 본격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또 총 사업비 190억원을 들여 생활 방역, 긴급행정지원, 지역 맞춤형 공공근로 등 3개 분야에 5천여명이 참여하는 공공일자리를 지난 4월부터 시작해 8월까지 추진 중이다.아울러 대구시 전 부서는 물론 산하 공공기관 및 구·군과 함께 머리를 맞대 생활방역을 중점적으로 지역 경제 살리기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골목상권·소상공인 회복 지원 △긴급 공공행정업무 지원 △지역 환경정비 △재해예방 등 공공분야 일자리 설계와 청년을 위한 일자리 마련에 나서고 있다.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공공중심의 일자리 확대 추진에 대한 비판과 우려도 있는 것이 사실이나 실제 현장의 목소리는 최소한의 생계 보장을 위한 긴급 일자리를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중·장기적으로 민간 중심의 고용시장을 재편해 나가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0-05-19

“‘고용안정 지원책’에 대해 알려드려요”

대구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대구시는 19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찾아가는 현장설명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고용유지지원금 신청건수가 1천514건인데 비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구지역에서 고용유지 조치계획을 제출한 기업수는 3월 3천810건, 4월 5천668건으로 전국 최대 규모로 늘어났다.이에 대구시는 ‘고용유지지원금제도’를 잘 알지 못하거나, 복잡한 지원 절차와 조건 등으로 인해 제대로 제도 활용을 하지 못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19일 오후 2시 대구제3산업단지 내 대구지식산업센터 강당에서 1차 설명회가 열리고 같은날 오후 4시 서대구산업단지 내 근로자복지회관 대교육장에서 2차 설명회가 진행된다.참가의사를 밝힌 1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고용안정지원제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기업이 처한 상황별 질의에 전문가의 맞춤형 응답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빠르게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엄정한 방역조치 속에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고용안정지원제도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업이 처한 상황별 질의에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전문가의 맞춤형 응답 등으로 진행된다.특히 18일 공고된 고용보험사각지대에 있는 일정소득 이하 영세자영업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무급휴직자 등을 지원할 정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제도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당일 현장에 참석하면 된다.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사업주의 인건비 부담완화가 고용안정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고용유지지원금을 비롯한 정부의 각종 특별지원대책들이 지역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 및 다각적인 고용안정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5-18

달성군, 사회적 약자 위한 민원실 환경 개선

대구 달성군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원실 환경 개선 작업을 했다고 18일 밝혔다.달성군은 민원실의 민원 서식대 및 민원창구, 책장, 어린이 휴게공간을 재정비했다.기존 민원 서식대는 공간 활용도가 낮고, 장애인 및 노약자가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디자인을 반영해 서식대의 공간과 높낮이를 기능적으로 재정비했다.또 민원창구에는 투명 가림막을 설치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민원창구별 가독성 좋은 색채와 글자로 구분해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춘 찾기 쉬운 민원창구를 만들었다.이와 함께 어린이 동반 민원인의 민원편의 증진을 위해 책장, 놀이공간의 일체형 어린이 휴게공간을 조성했다.특히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출생아 증가 수 1위인 아이 낳기 좋은 달성군의 이미지에 맞게 어린이의 안전과 재미를 고려한 민원실 키즈하우스 역시 새롭게 탄생했다.이밖에도 사회적약자의 눈높이에 맞춘 배려창구 및 보청기, 휠체어, 유모차 등 보조기구 대여와 민원인 전용 컴퓨터, 프린트, 휴대전화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준비했다.달성군은 고객의 의견을 듣고 개선하기 위해 오는 10월 30일까지 고객만족도 조사를 진행하며 홈페이지 및 민원실 내에 설문지를 상시 비치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