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금형·섬유·건설·도배 등<br/>산업현장 투입 숙련인력 양성 <br/>올해 분야별 340명 지원키로
2005년 시작된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우수한 기술인력을 맞춤형 교육훈련을 통해 양성·지원함으로써 기업과 구직자 모두 만족도가 높고 지역 내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에 기여도가 높은 사업으로 대구시는 올해 분야별 총 340명의 기술인력 양성 및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특성화고 및 대학·전문대학 졸업(예정)자,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을 원하는 지역 내 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 수요에 대응하는 직무훈련을 통해 분야별 맞춤인력을 양성공급함으로써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훈련수료자들이 해당 분야의 기업에 취업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기계·금형(124명), 섬유(15명), 회계·비즈니스(61명), 인쇄·디자인(35명), 외식산업(50명), 스마트팩토리(40명), 건설·도배(15명) 등이다.
13일 첫 수업을 시작하는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의 교육과정인 ‘지능형기계시스템 설계 및 제작과정’은 관련 전공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3D CAD/CAM/CAE를 활용한 자동화 장치 설계·설치공구 제작’ 등 현장실무 기회제공 및 심화교육을 통해 관련 자격증 취득지원과 함께 지역 내 4차산업 제조기반 산업체로의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그 외 분야의 인력양성과정은 영진전문대학 산학협력단, 영남이공대학 산학협력단, 한국폴리텍Ⅵ대학 산학협력단, 경상직업전문학교, 한결직업전문학교, 영진전문대학 평생교육원, 한국산업디자인학원, 세종신라외식전문학교, 대구관광고등학교, 상백직업전문학교 등 수행기관 및 교육기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