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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인력난 해소할 맞춤형 인력양성 본격화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2-04-12 21:04 게재일 2022-04-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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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금형·섬유·건설·도배 등<br/>산업현장 투입 숙련인력 양성 <br/>올해 분야별 340명 지원키로
대구시는 산업현장에 필요한 숙련된 현장인력을 양성·지원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고용을 증진하기 위해 4월부터 ‘2022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05년 시작된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우수한 기술인력을 맞춤형 교육훈련을 통해 양성·지원함으로써 기업과 구직자 모두 만족도가 높고 지역 내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에 기여도가 높은 사업으로 대구시는 올해 분야별 총 340명의 기술인력 양성 및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특성화고 및 대학·전문대학 졸업(예정)자,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을 원하는 지역 내 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 수요에 대응하는 직무훈련을 통해 분야별 맞춤인력을 양성공급함으로써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훈련수료자들이 해당 분야의 기업에 취업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기계·금형(124명), 섬유(15명), 회계·비즈니스(61명), 인쇄·디자인(35명), 외식산업(50명), 스마트팩토리(40명), 건설·도배(15명) 등이다.

13일 첫 수업을 시작하는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의 교육과정인 ‘지능형기계시스템 설계 및 제작과정’은 관련 전공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3D CAD/CAM/CAE를 활용한 자동화 장치 설계·설치공구 제작’ 등 현장실무 기회제공 및 심화교육을 통해 관련 자격증 취득지원과 함께 지역 내 4차산업 제조기반 산업체로의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그 외 분야의 인력양성과정은 영진전문대학 산학협력단, 영남이공대학 산학협력단, 한국폴리텍Ⅵ대학 산학협력단, 경상직업전문학교, 한결직업전문학교, 영진전문대학 평생교육원, 한국산업디자인학원, 세종신라외식전문학교, 대구관광고등학교, 상백직업전문학교 등 수행기관 및 교육기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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